[해명자료] 「“버스 노선 왜 없애나” 새벽 출근길 환승 전쟁」, 「강남에 밀려 경기발 노선 폐지...새벽 노동자들 “삶 더 어려워져”」 관련

서울특별시 대변인

발행일 2024.10.17. 09:03

수정일 2024.10.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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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관
서울시청 본관

경기발 강북노선이 수익성이 없어 폐지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대체노선을 신설해 노선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음

◆ “강남에 밀려 경기발 노선 폐지” 보도내용 관련,
 - 경기 북부에서 서울 강북지역을 거쳐 서울 도심 등으로 진입하는 노선은 ’20년 70개에서 ’24년 95개로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금년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조정된 4개 노선만으로 강남에 밀려 강북노선이 폐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름
 - 구체적으로, 106번은 8호선 연장선 암사역사공원역 개통(’24.8.),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12,000세대 입주(’24.11.~) 등 새로운 교통수요에 대응한 노선 신설 및 증차를 위하여 폐선되었으며,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의정부 106-1번을 대체노선으로 신설하여 노선 공백을 최소화했음
 - 당초106번 운행구간에는 대체 가능한 버스 노선이 매우 많아 폐선 이후에도 해당 구간의 배차시격은 큰 변화가 없음
 - 또한 9714번 폐선, 704번 단축, 773번 폐선(예정)은 공통적으로 당초 경기도 소재 버스차고지의 사용에 제약이 생겨 노선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양주시, 파주시 등과 협의하여 대체노선을 마련하였음
- 폐선된 9714번은 파주시에서 G7111, M7154, 7111-1번을 조정하여 대체노선을 운행 중이며, 단축된 704번은 양주 37번이 대체노선으로 신설되었으며, 폐선 예정인 773번은 파주시에서 대체노선을 신설 예정임

◆ 아울러, 경기, 인천 등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시계 외 노선의 대부분은 서울 도심이나 강남·신논현 등 중심업무지구(CBD) 진입을 원하나 이를 모두 수용하면 심각한 차량 지·정체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와 도심 내 혼잡문제를 비교형량하여 정책결정을 할 수밖에 없음※ 서울에 진입하는 경기·인천 면허 버스의 45.6%가 도심 및 강남·신논현 진입

◆ “경기 북부에서는 최근 잇달아 서울로 가는 버스들이 사라지고 있다. (…)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돈이 안 되는’ 노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보도내용 관련,
  - 폐선된 106번 노선은 일평균 승객수가 9,150명, 773번 노선은 7,670명으로 수요가 적지 않았고, 신설된 3324번은 기존에 버스 노선이 전무한 아리수로에 교통소외지역 해소 목적으로 신설하여 수익성 없는 노선만 폐선한다는 지적 역시 사실과 다름

◆ 공영제의 운영을 위해서는 민간이 운영하는 64개 시내버스 회사를 모두 수용해야 하므로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차량, 차고지, 면허권 등 인수에 최소 2조원이 소요되며 인수협상과정에서 실제 인수액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음
  - 현재 농·어촌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공영제는 인구 감소로 민간에 의한 버스 운영이 불가능해진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교통이용권 보장 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서 수요가 충분한 서울시와는 제반여건이 매우 다름

※ 담당부서 : 교통실 버스정책과 (☎ 2133-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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