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가 달라졌어요' 우리동네키움센터 출범 1주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1.28. 16:43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틈새보육을 메워주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출범 1년여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4개소(노원·도봉·마포·성북)를 시작으로 103개 센터 설치가 확정됐고, 현재 36개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며 온마을돌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오는 11월 30일 지난 1년간의 아이돌봄 정책과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좋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동북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서남·서북·동남권 워크숍도 열릴 예정입니다. |
서울시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이돌봄 정책성과에 대한 현장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권역별 워크숍을 시작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한 아이들과 학부모, 돌봄 종사자, 지역 내 돌봄 관계자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그 첫 시작으로 30일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대강당(2층)에서 ‘잘 생겼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북권에는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해당된다.
동북권 워크숍은 ▴서울이 꿈꾸는 방과 후 ‘키움 토크콘서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알리는 ‘모둠별 원탁토론회’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하는 ‘돌봄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키움 토크콘서트(14:00~14:45)'는 현재 동북권 지역에 운영 중인 센터 이용아동이 직접 소개하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키움센터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 발표와 함께 키움센터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눈다. 토크콘서트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아동 명예시장, 키움센터 이용아동‧학부모, 돌봄선생님, 관계전문가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모둠별 원탁토론회(14:45~16:00)'는 모든 참석자들이 15여개의 원형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토론 주제는 ‘우리동네의 마을자원이나 돌봄시설과는 어떻게 연계할지’, ‘키움센터를 어떻게 알릴지’다. 토론회는 ▴아이디어 조별 발표 ▴우수제안 시상 ▴돌봄 전문가 강평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석을 원한다면 11월 29일 13시까지 선착순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지원단 02-810-5411)
'돌봄 홍보관'에서는 서울시와 동북권 자치구의 돌봄정책을 소개, 온마을돌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행사장 1층엔 참여아동들이 키움센터에 적용할 PBL(Project-Based Learning, 학습자중심학습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되며, 2층엔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 동북권역 자치구의 지역형 마을돌봄 홍보관을 비롯해 PBL 이해하기, 12월초 오픈하는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전체험 등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포토존 구성, 키움센터 퀴즈쇼 등 이벤트도 구성하여 현장의 참여와 재미를 만들어간다.
행사 진행 중에는 키움소통함(건의함)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의사항,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토론결과와 함께 향후 키움센터 운영에 반영한다.
■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 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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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백개 키움센터 확충… 돌봄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담아
한편, 서울시는 2022년까지 400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규모·유형별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돌봄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그동안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방과 후 초등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3월 전국최초로 발표했다”며 “짧은 운영기간이었지만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서울의 초등돌봄 체계를 더욱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아이돌봄담당관 02-2133-4944 , 우리동네키움센터 36개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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