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예술 한 스푼 더하다! '서울, 25부작'
발행일 2021.08.23. 13:00
서울의 풍경에 예술을 더했다. 삭막했던 도심은 다채로운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을 품게 되었다. 길거리에서 누구나 손쉽게 만나는 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는 2020년 8월부터 준비를 거쳐 선보인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이 만들고자 한 세상이기도 하다. '서울, 25부작'은 25개구, 37개의 프로젝트로 지난 7월 말, 서울시 전역에 설치가 완료되었다.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현업 미술가들과 기획자로 구성된 사업운영단이 발족하면서 '서울, 25부작'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적인 공공미술 사업으로 재정비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행된 프로젝트다.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40여 명의 작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자치구별로 1~3개 팀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구현했다. 단순한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각 프로젝트별 작가팀과 시민들의 협업으로 하나의 작품에 미디어아트·퍼포먼스·출판·영상기록물 등이 복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7월 말에는 총 11개 자치구(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송파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등)에 작품 12점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서울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작품들을 다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서울, 25부작' 공식 홈페이지(http://seoul25.kr)를 통해 작품 소개, 작업 과정, 작가 인터뷰, 작품 관련 행사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현업 미술가들과 기획자로 구성된 사업운영단이 발족하면서 '서울, 25부작'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적인 공공미술 사업으로 재정비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행된 프로젝트다.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40여 명의 작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자치구별로 1~3개 팀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구현했다. 단순한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각 프로젝트별 작가팀과 시민들의 협업으로 하나의 작품에 미디어아트·퍼포먼스·출판·영상기록물 등이 복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7월 말에는 총 11개 자치구(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송파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등)에 작품 12점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서울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작품들을 다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서울, 25부작' 공식 홈페이지(http://seoul25.kr)를 통해 작품 소개, 작업 과정, 작가 인터뷰, 작품 관련 행사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암사정수센터 교차로 녹지, 정소영 작 ‘땅/비’, 하늘에서 내린 비가 땅에 생명을 주고 다시 하늘로 오르는 자연의 순환을 시각화했다 ⓒ조수봉
강북구 우이천 번창교 일대, 고든솔 작 ‘트렌치’, 평균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각기 다른 사용자들의 환경에 맞게 서로 다르게 생긴 12개의 벤치를 설치했다 ⓒ조수봉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박민아 작 ‘수용유희: 콘택트’, 강북구민들이 제공한 초상 사진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조수봉
강서구 마곡문화거리(지하철 5호선 발산역〜마곡역), 안서후 작 ‘구름의 문장’, 마곡지구의 넓은 하늘과 구름의 감각을 은유한 작품이다 ⓒ조수봉
마곡문화거리, 연진영 작 ‘뉴타운 바캉스-벤치’, 단순히 보는 행위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조수봉
마곡문화거리, 연진영 작 ‘뉴타운 바캉스-썬베드’, 체크플레이트 소재를 이용하여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낸다 ⓒ조수봉
마곡문화거리, 김주환 작 ‘風景-빛의 물결’, 지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낮고 길게 설치되었다 ⓒ조수봉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오순미 작 ‘대공원 나들이’, 과거 어린이대공원에서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공원 밖까지 휴식과 놀이 공간을 연장·확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작품 ⓒ조수봉
창동역 1번 출구 앞 고가하부, 권은비 작 ‘우주농부의 정원’, 내부에서는 토종 씨앗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과 생태 인큐베이터를 분양해 아트 가드닝을 진행할 수 있다 ⓒ조수봉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포파크 옹벽, 정재경 작 ‘리플렉트Ⅰ’, 과거 답십리 촬영소에서 제작된 영화를 모티브로 영상 작품을 창작하여 공유하는 공간이다 ⓒ조수봉
힐스포파크 옹벽, 정재경 작 ‘리플렉트Ⅱ’, 답십리의 평범하고 일상적 풍경을 응시할 수 있는 설치형 작품이다 ⓒ조수봉
마포구 홍대 앞 만남의 광장 여행무대, 팀 ‘공간’ 작 ‘공감산수’, 시각장애 예술인들과 시각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조수봉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 고산금 작 ‘반사경’, 안산 자락 인공 폭포의 풍경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조수봉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 고산금 작 ‘반사문’, 주민들이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 대화를 나눌 때 앞쪽 산책로와 안산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조수봉
성동구 왕십리광장 북측 벽화 구간, 정영훈 작 ‘Fractal DNA _‘성동의 하루’, 도시의 하루를 지켜본 ‘빛’이 하루의 끝자락에서 낮에 본 도시의 하루를 다시 토해냄을 표현했다 ⓒ조수봉
송파구 성내천 보행자 터널, 송수희 작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시민들에게 삶과 거주의 의미를 묻는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 ⓒ조수봉
양천구 안양천 신정잠수교, 보라리 작 ‘연잎징검다리’, 수위가 올라가면 물에 잠기는 신정잠수교의 특징을 징검다리에 비유하여 구현한 라이트 아트 ⓒ조수봉
신정잠수교, 보라리 작 ‘연잎징검다리’는 모두 12개의 징검다리 모형의 라이트 아트를 설치했다 ⓒ조수봉
영등포구 신정교 하부, 송호철 작 ‘빛이 흐르는 자리’, 신정교 교각에 공공미술을 접목해 교각 사이의 공간을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수봉
은평구 응암3동 다래문화마을, 탬버린 작 ‘움직이는 초록 이야기’, 다래마을의 오래된 화분들과 울타리를 교체하고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다 ⓒ조수봉
다래문화마을, 탬버린 작 ‘움직이는 초록 이야기’, 다래마을 곳곳의 후미진 공간에도 공동 화단과 화분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꽃과 식물을 직접 가꾼다 ⓒ조수봉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 옹벽, SS2 작 ‘구름이 머무는 담장’, 북악산에 걸려 있는 구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종로구가 수려한 자연경관에 근접해 있음을 옹벽에 디자인했다 ⓒ조수봉
경기상업고등학교 옹벽, SS2 작 ‘구름이 머무는 담장’, 바람개비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1,500개의 조형물에는 시민들의 사연이 적혀있다 ⓒ조수봉
■ 서울, 25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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