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65만명 '차 없는 잠수교 축제', 대박난 이유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6.14. 16:33

수정일 2023.11.09. 14:28

조회 17,126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지난 한 달간 65만 명이 다녀갔다.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지난 한 달간 65만 명이 다녀갔다.
잠수교를 걸으며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지난 5월 7일 개막한 이래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 달 만에 65만 명이 다녀가면서 서울의 ‘핫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강의 멋진 전망과 함께 책읽는 잠수교, 놀이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이색체험이 한몫했는데요, 7월 9일 상반기 행사가 마무리 되니, 그 전에 나들이 다녀오세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지난 한 달간 6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회 행사에 65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했다.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잠수교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잠수교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플리마켓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플리마켓

5월 7일에는 tbs ‘원더 버스킹’과 해군 군악대의 잠수교 퍼레이드 공연으로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 2회차인 5월 14일에는 17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잠수교를 찾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3회차인 5월 21일에는 작년에 이어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북크닉’보다 확대되어 꾸며지는 ‘책읽는 잠수교’,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플리마켓’, 한강의 풍광과 함께하는 식도락 ‘푸드트럭’, 걷고 싶은 잠수교 산책길인 ‘칠링(chilling) 브릿지’ 등이 조성됐다.
빈백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잠수교’
빈백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잠수교’

또 음악, 마술 등 ‘거리공연’, ‘선셋 포토존’, ‘칠링 힐링존’, ‘잠수교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꾸려졌다. 잠수교의 명물인 ‘달빛 무지개 분수’ 또한 축제일에는 매시간 정시부터 20분간 가동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잠수교 빈백에 앉아 달빛 무지개 분수를 감상 중인 시민들
잠수교 빈백에 앉아 달빛 무지개 분수를 감상 중인 시민들

지난 4월 29일에는 잠수교에서 루이비통 프리폴(Pre-fall) 패션쇼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5월 21일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상반기는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12시~21시, 추석 연휴 제외) 이어진다.

시는 즐겁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참여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9호선 신반포역과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잠수교 남단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을 통하여 잠수교 북단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시간 동안 자전거 이용자는 안전을 위하여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잠수교를 건너야 한다. ☞교통안내 페이지

한편 시는 전국 축제 최초로 AI 인파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안전관리요원과 교통통제를 관리하는 모범운전자를 대폭 확충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행사개요] ☞ 안내 페이지
○ 일시 : 2023.5.7. ~ 7.9. 매주 일요일 12:00 ~ 21:00
  ※ 하반기 9.3.~11.12.(추석 연휴 제외)
  ※ 차량 통제 10:00 ~ 23:00
○ 장소 :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 주요 프로그램 : 책읽는 잠수교, 플리마켓, 거리공연 등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교통통제]
○ 통제일시 : 행사 당일 10:00~23:00 (5.7.~7.9. 매주 일요일 총 10회)
○ 통제구간 : 잠수교 북단 ~ 남단 달빛광장(1.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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