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겼다! 서울20]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9.26. 17:12
- 잘 생겼다! 서울 20
- 서울시는 2017년과 2018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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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조선시대 한옥, 1930년대 일본식 주택, 1960년대까지 있었던 도시형 한옥, 1970~80년대 슬래브집이 남아있는 새문안마을을 ‘도시재생’ 방식으로 개조했다. 이곳에 있던 기존 가옥 68채 가운데 총43채를 유지·보수 했고,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중정마당을 만들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옛 건물과 골목이 어우러진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건축박물관이자, 건물마다 각종 기획전시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명칭 ‘새문안마을’ 유래는 세종4년 14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전문을 헐고, 지금 강북삼성병원 앞에 돈의문(서대문)을 세우자, 사람들은 이를 새문으로, 이 안 쪽에 있는 거주지를 새문안마을이라고 불렀다.
유적지 등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돼 왔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역사유적이 됐다. 서울시는 이웃한 경희궁 자이아파트를 짓는 조건으로 새문안마을 땅과 건물을 기부채납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개조한 집들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공간과 한옥체험시설, 유스호스텔, 공방, 서점, 카페 등으로 운영된다. 마당에서는 공연과 장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9월 개장과 더불어 첫 번째 기획전시로 오는 11월5일까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 전시가 열린다. ‘아홉 가지 공유’를 주제로 20여개국 38개팀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구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하는 비엔날레카페와 비엔날레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졌고 유한양행과 현대제철 사옥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건축센터’에서는 6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소셜미디어의 도시’는 유한양행 건물이 지어졌을 당시 건축양식인 박공지붕 디자인을 활용했다.
비엔날레식당에서는 인도에서 초청한 셰프가 요리하는 타밀나두 지방채식 요리 탈리를 맛볼 수 있다. 음식을 맛보며 기후변화와 농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카페에서는 태양광으로 구운빵과 도시양봉 꿀로 만든 차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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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문박물관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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