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으면 0칼로리! 전 세계 디저트 맛보고 문화체험까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6.15. 17:08

수정일 2023.11.09. 14:58

조회 18,221

6월 17~18일 광화문‧청계광장에서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열린다.
6월 17~18일 광화문‧청계광장에서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열린다.
여권 없이 즐기는 세계여행! 이번 주말 광화문·청계광장에서 가능합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물론, LA 치어리딩팀 등 ‘해외 초청공연단’의 화려한 무대. 여기에 전통의상 체험과 야외 영화관까지 다채롭고 근사한 프로그램이 가득 열립니다. 완전체로 돌아온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와 함께 여행하듯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서울시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세계 각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글로벌 축제인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를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 그리고 청계천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3년여를 넘게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거나 반쪽 행사로 진행되었던 해외 친선우호도시 초청 공연단 프로그램 등이 현장으로 돌아와 ‘완전체’의 모습으로 개최된다.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1996년 10월 시민의 날,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글로벌 축제로 올해 26회째다.

올해는 총 68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세계도시 음식전 ▴세계 전통 카페전 ▴글로벌 퍼포먼스 스테이지 문화공연 ▴세계 전통의상체험 ▴세계 라이프 사진전 ▴세계 어린이 그림 동화전 ▴세계 도시시네마(야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18일 이틀간, 11시~18시 청계천로 일원에서 세계음식전이 열린다
17일~18일 이틀간, 11시~18시 청계천로 일원에서 세계음식전이 열린다

축제 개막식6월 17일 오후 2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인 예능인 럭키와 김경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 환영사와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 가봉대사의 축사, 공연진 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42개국의 ‘세계 도시 음식전’과 올해 처음 진행하는 16개국의 ‘세계 전통 카페전’청계광장과 청계천로에서 11시~18시까지 펼쳐진다. 우리에게 친숙한 말레이시아의 ‘나시고랭’과 체코의 ‘굴라슈’부터 독일 소시지 ‘슈트트가르트 슁켄 부어스트’, 브라질의 ‘페이조아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우유에 빠진 쌀푸딩’, 노르웨이의 ‘브라운치즈’, 체코의 ‘말렌카 허니케이크’ 등 세계의 인기 먹거리들을 현지에 가지 않고서도 서울에서 한번에 만날 수 있다.

‘관광 홍보전’의 경우 총 45개국이 참가한다. 올해는 공연 메인무대가 기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 부스에서 전 세계 다양한 전통 소품을 구매할 수 있고, ▴요르단 커피콩 빻기 ▴조지아 와인 시음 ▴가나의 전통 구슬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관광 홍보전 특별부스
관광 홍보전 특별부스

세계적인 공연단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글로벌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미식축구팀 LA Rams 소속 치어리더팀 등 친선·우호 6개 도시 초청 공연단과, 콜롬비아(살사댄스), 훗카이도(타악연주), 브라질(전통무술) 등 16개국 주한 대사관 초청 공연단들이 참가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쇼를 연출한다.

또한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세계 라이프 사진전’, ‘세계 어린이 그림동화전’ 등 전시가 열려, 온 가족이 다양한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해외 전통의상 체험전’에서는 잠비아, 알제리, 오만, 네덜란드, 에콰도르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15개 국가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외국 전통의상을 입고 축제 거리를 둘러볼 수 있으며, 함께 준비된 축제 타투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세계 라이프 사진전’에서는 세계 각국 및 도시만의 특색있는 생활 및 풍경을 담은 사진을 친환경 큐브 형태로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큐브를 이용하여 탑 쌓기 놀이를 할 수도 있어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방문이 될 것이다.

특히, 17일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광장이 노천극장으로 변신한다.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텡키즈’, 파라과이의 ‘골드시커’가 상영돼 야외 영화감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용기내’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세계 음식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할인 쿠폰’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또한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 있는 안전 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2023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는 서울시민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 68개국 주한 대사관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서울에서 전 세계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하고 즐기는 교류의 장이자, 주한 외국인들이 각자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집 :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공식 누리집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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