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라면 '1인당 70만원 교통비 지원' 놓치지 마세요!

시민기자 정선아

발행일 2022.07.18. 10:00

수정일 2023.05.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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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부착된 임산부 배지
가방에 부착된 임산부 배지 ⓒ정선아

서울시가 7월부터 임산부에게 1인당 교통비 7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행되는 이번 정책은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 카드에 70만 원 교통포인트를 지급하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및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필자의 한 지인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기에 참여 후기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산부 교통비 신청 완료 시 발송되는 카카오톡 메시지
임산부 교통비 신청 완료 시 발송되는 카카오톡 메시지 ⓒ정선아

지인의 경우 현재 임신 중이라 서울시 임산부교통비지원 홈페이지인 서울맘케어에 방문해 신청을 진행했다. 신청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대체적으로 온라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니,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오는데 관할 주민센터에서 적격여부를 판정한다. 승인이 완료되면 신청자 개인 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70만 원 지원금이 적립된다고 한다.
교통비 지원금 사용 후 발송되는 잔액 확인 메시지
교통비 지원금 사용 후 발송되는 잔액 확인 메시지 ⓒ정선아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는지라, 제법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 지인의 경우 외출을 할 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특히나 아직도 입덧이 진행되고 있는지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조심스러웠던 찰나에 이번에 서울시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덕택에 개인 자가용 유류비를 부담 없이 지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로 주유소에서 결제를 했더니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되어 남은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가 오는데 한 번의 신청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정책을 통해서 서울시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인을 비롯한 서울시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며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서울시 모든 임산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 지원내용 : 임산부 1인당 교통비 70만 원,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70만 원 교통 포인트 지급
○ 지원대상 :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 (외국인 제외)
○ 신청기한 : 임신 3개월(12주차)~출산 후 3개월 (※ 2022년 7월 1일 이전 출산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
○ 사용기한 : 임신 기간 중 신청은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 출산 후 신청은 자녀 출생일(자녀 주민등록일)로부터 12개월
서울맘케어(서울시 임산부교통비지원) 홈페이지
○ 문의 : 02-120

시민기자 정선아

안녕하세요. 서울시민으로써 직접 겪어보고 체험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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