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공시설에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팡팡!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3.15. 13:52

수정일 2021.03.15. 13:53

조회 4,786

서울시가 실내 공공시설 총 1,400여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시가 실내 공공시설 총 1,400여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시가 기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는 1,133개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지난해 3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443개소에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의 이름으로,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을 결합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1,443개 시설은 사회·장애인·어르신복지관, 청소년 지원시설, 여성·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560개소와 구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일자리·창업지원센터, 구민회관,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등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 883개소다.

시는 올해도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6개 자치구(광진·동대문·성동·노원·도봉·강북구)에 설치된다. 법령상 설치·운영 근거가 있는 공공(시립·구립) 복지시설과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은 일자리·취업·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 실내공간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구축함으로써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고, 지역간·계층간 통신격차를 해소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이용법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이용법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보안접속은 “SEOUL_Secure”를 선택한 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인증(EAP) 방식을 ‘PEAP’로, CA 인증서는 ‘인증안함’ 또는 ‘없음’을 선택한 뒤 ID란에 ‘seoul’, 비밀번호란에는 ‘seoul’을 입력하고 2단계 인증은 ‘설정안함’으로 선택하면 안전한 보안접속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사용자 이름을 ‘seoul’, 암호를 ‘seoul’로 입력하고 인증서를 ‘신뢰’로 설정해주면 보안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기존 공공와이파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SID 일원화, 와이파이6 장비 도입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의 SSID를 ‘SEOUL_Secure’로 일원화해 이용편의를 높이고 보안도 강화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작업재활시설 등에서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계층 간 통신격차를 해소해 시민들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 : 정보통신보안담당관 02-2133-1836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