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동화같은 정원이! 8일부터 녹사평역 축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0.07. 15:06

수정일 2019.10.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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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동화 같은 도심 속 예술정원’을 주제로 동화적인 콘셉트로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메인은 총 4명의 작가(전유리, 윤민섭, 이상원, 엄아롱)가 동화적인 콘셉트로 구성한 전시 프로그램이다.

전유리 작가의 ‘숲속의 작업실’(지하 1층)은 식물이 가득한 숲속 작업실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윤민섭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지하 1층)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상원 작가의 ‘작은 사람들의 도시’(지하 2층)는 도시에 사는 군중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달리기, 경보, 자전거,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 훌라후프 총 6개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엄아롱 작가의 ‘판타지 가든’(지하 4층)은 업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동·식물을 통해 동심을 일깨운다.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가 열린다.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시민과 전문가(작가, 시민정원사)가 함께하는 4가지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전유리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 도안을 이용해 벽 위의 정원에 종이 식물로 꾸미는 일러스트 가드닝 프로그램 ▲윤민섭 작가의 삽화를 따라 라인 테이프로 스케치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라인 드로잉 작품 만들기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뭇잎 모양의 쪽지에 남기면 작가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답하는 나뭇잎 채팅방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앞으로 열릴 ‘용산공원’을 맞이하여 용산기지 주변을 탐방하는 녹사평산책, 미래의 용산공원을 상상하는 생태가드닝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용산구 지역 주민·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용산 주민들이 만드는 마을라디오 용산 FM에서는 10월 9일 오후 3시 ‘피아니스트 문용의 다정한 영화음악’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녹사평역에 무대를 꾸며 정원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페이스북 : 녹사평역 프로젝트(www.facebook.com/NoksapyeongArtProject)
문의 : 녹사평역 프로젝트 운영사무국 02-78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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