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델리에 문열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9. 16:17

수정일 2017.1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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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장 최초로 서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8일 오후 4시 인도 델리 현지에 문을 연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이하 ‘경제교류센터’)는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과 인도 스타트업의 서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박원순 시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이제는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 할 차례”라며 “인도 현지에 우리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과 인도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는 매개 기관이 문을 열게 된 만큼 서울시도 경제교류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교류센터’는 15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코워킹(co-working)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도비즈니스센터(Korea India Business Center, KIBC)와 재인도 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Korea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KSME)가 공동 운영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B2B(기업간) 상담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포스트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를 새로운 투자유치 타깃 국가로 정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작년 9월 서울에서 인도경제사절단(글로벌 투자사 등 50여 개 기업)과 서울 소재 기업(125개사) 간 투자상담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개소식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개소식

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델리 수도직할지(National Capital Territory of Delhi)의 주총리(Chief Minister) 아빈드 케지리왈(Arvind Kejriwal)과 면담하고, 향후 우호도시 협정 체결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Ramon Magsaysay Award)’을 함께 나란히 수상한 인연이 있다.

박원순 시장은 케지리왈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전자정부 ▴정보공개 ▴상·하수도 ▴교통정책(통합환승요금제, 교통카드 시스템, TOPIS 등) 등 양 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 노하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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