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시장포럼서 소개된 '서울스마트도시 정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7.12. 14:11

수정일 2019.07.12. 17:38

조회 1,314

박원순 시장은 11일 콜롬비아 메데진 플라자 메이어에서 열린 ‘2019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포럼(WCS)’에 참석, 첫 번째 세션의 기조발표자로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콜롬비아 메데진 플라자 메이어에서 열린 ‘2019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포럼(WCS)’에 참석, 첫 번째 세션의 기조발표자로 나섰다.

박원순 시장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스마트도시, 서울’의 다양한 혁신정책을 전 세계 80여 개 120여 명의 도시 시장,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등에게 소개했다.

서울시는 중남미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11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2019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orld Cities Summit(WCS) Mayors Forum)’에 참석, 첫 번째 세션의 기조발표자로 나서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서울’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 Mayors Forum)’은 전 세계 도시 시장과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높은 신뢰도시 구축을 통한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진(2016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도시 자격)에서 열린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을 토대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IoT 기술로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IoT센서‧지능형CCTV‧챗봇…스마트시티 서울 구현 ☞클릭) , 올빼미버스‧다람쥐버스 , IoT 공유주차제 , 디지털시민시장실 등을 소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2019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첫 번째 일정으로 ‘리콴유 세계도시상’ 역대 수상도시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은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주는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시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에 높은 평가를 받아 스페인 빌바오(2010), 미국 뉴욕(2012), 중국 수저우(2014), 콜롬비아 메데진(2016)에 이어 5번째 수상도시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각 도시들이 추진 중인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이후 본격화된 시민 중심 서울형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한다. ▴4차 산업 창업메카로 거듭난 ‘세운상가’ ▴폐선 부지를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경춘선 숲길’ ▴비어있던 대형 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전국 최초의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 등이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콜롬비아 코무나13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대중교통 현장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콜롬비아 코무나13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대중교통 현장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전 9시(현지시간)에는 산비탈 빈민가의 이동편의와 치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에스컬레이터 대중교통 현장을 방문했다.

메데진 서쪽 고산지역에 위치한 빈민가 ‘코무나13(Comuna13)’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산 하비에르’ 역 인근에 384m 길이로 설치됐다. 서울시도 작년 여름 박원순 시장의 삼양동 한 달 생활 이후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을 통해 오르막이나 구릉지대 지역 주민을 위한 신(新) 교통수단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8년 간 서울을 하드웨어 도시에서 소프트웨어 도시로, 개발과 토건의 도시에서 사람의 도시로 시대의 모멘텀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혁신의 동력에는 시민의 삶을 위한 스마트행정이 있었다”며 “이번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포럼을 통해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도시를 비롯한 다른 도시들의 사례를 배우고, 세계도시들과 서울의 우수사례를 나누며 도시혁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해외도시협력담당관 02-2133-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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