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청년 뉴딜일자리’ 2.4배 늘린다

내 손안에 서울

Visit3,743 Date2016.01.21 17:27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 서울시의 대표적 공공일자리인 ‘뉴딜일자리’ 1,700여 개가 시민들에게 제공됩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중 1,200여 개는 청년층에 집중시켜 ‘일 경험’을 제공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며칠 전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 보내드린 기사 `이력서 한 줄 채우기 위한 오늘 청년의 삶`에 등장했던 A씨처럼 경력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반가울 소식입니다. 모집 분야 및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체 1,688개 뉴딜일자리 중 1268개 청년층에 제공, 청년경력형성 중점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일자리로 제공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올해는 총 1,688개의 뉴딜일자리가 시민에게 제공됩니다.

이번에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의 상당부분이 청년사업으로 대폭 전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총 46개 사업 중 35개 사업이 18세~39세 청년대상 사업으로 898명을, 9개 사업은 50% 청년 할당을 의무화한 사업으로 370명을 모집합니다.

40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청년층과 공동 모집하는 9개 사업과 일반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개 사업을 통해 총 420명을 모집합니다.

또, 그동안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SH공사, 세종문화회관,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디자인재단 등 투자출연기관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참여기간도 ‘11개월 이내’로 획일적으로 한정되었던 것을 사업에 따라 최대 23개월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만 1년 미만의 참여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고용주 입장에서도 업무가 숙련될 무렵 퇴사하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어 이번에 개선한 것입니다.

올해 제공되는 뉴딜일자리 사업은 <혁신>, <시민편의>, <교통안전>, <경제>, <복지>, <도시재생·개발>, <공원>, <교육>, <공공업무>, <문화예술> 등 10개 분야로 구분됩니다.

사회혁신활동가, 교통주치의, 생명가꿈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일자리

먼저, <혁신>분야로는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일 경험’을 지원하는 ‘사회혁신청년활동가’ 등의 사업을 운영합니다.(관련기사☞‘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곽나래 씨와의 인터뷰)

<시민편의>분야에서는 소음이나 빛 공해 등의 민원을 해소하는 ‘생활불편민원해결사’, 대부업‧상조‧다단계 민원을 해소하는 ‘민생호민관’을, <교통안전>분야에서는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서울교통주치의’를, <경제>분야에서는 우수 소기업 제품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는 ‘청년마케터’, ‘우리가게전담예술가’를 모집합니다.

<복지>분야에서는 아동시설의 ‘아동돌봄 도우미’와 주거복지센터의 ‘주거복지상담사’, ‘임대주택 상담전문가’, ‘에너지복지사’가 대표적입니다.

<교육>분야에서는 ‘독서학습지도교육멘토’, ‘평생학습강사’, ‘평생교육 코디네이터’ 등을,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립미술관 전시큐레이터 양성’,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한성백제박물관의 ‘박물관 학예전문직 양성’, 한강사업본부의 ‘한강 축제 청년 코디네이터’ 등의 사업이 운영됩니다.

그 외 <도시재생·개발>분야에서는 ‘창신숭인 도시재생리더 양성사업’과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의 고유한 지역 역사를 조사하는 ‘신택리지 사업’ 등이, <공원>분야는 서울대공원 동식물을 관리하는 ‘생명가꿈전문가’와 ‘공원관리 프로젝트사업’이 대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업무지원>분야에서는 법학전문지식을 갖춘 고학력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치입법 분야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입법지원 카운슬러’와 뉴딜일자리 참여자 경력관리를 담당할 ‘뉴딜일자리매니저’, ‘시민일자리설계사’, ‘에이즈신속검사전담 검사요원’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서울시 예술단 연수단원’,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평생교육코디네이터’, ‘주거복지상담사’, ‘박물관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 양성사업’ 등 16개 신규 사업은 대부분 청년들의 경력형성에 중점을 뒀으며, 이런 사업의 경우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층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독서학습지도 교육멘토 ▲시민일자리설계사 ▲서울에너지복지사 ▲청각장애인 CCTV 모니터링요원 ▲전통시장매니저 등 11개 사업입니다.

2~4월 중 참여자 모집 및 근무시작, 18세 이상 서울거주 시민이면 참여 가능

46개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집·선발은 2~4월 중에 각 사업별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면 기본적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각 사업별 자격 요건,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화(02-1588-9142) 및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확인하세요.

2월 18일~19일 뉴딜일자리박람회 개최,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소개 및 현장상담

한편, 서울시는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뉴딜일자리를 비롯한 서울시과 투자출연기관의 청년대상 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 등 다양한 훈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6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는 해당 사업별 담당자가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는 뉴딜일자리 사업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실시합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올해 뉴딜일자리는 청년중심 경력 형성형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돼 젊은 구직자들이 ‘일 경험’을 하는 동시에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별 모집 인원 및 공고일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