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건축가 80명 손으로 새단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5.12. 16:34

수정일 2015.05.12. 16:37

조회 759

위대한 협약식 및 동장리더교육

서울시가 민원·행정 중심이던 동주민센터를 건축가 80여명과 함께 주민 누구나 드나들며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 단장합니다.

오는 7월부터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와 주민참여 활성화 거점으로 기능 전환하는 가운데(이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복지사각 해소☞클릭), 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간 개선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공간 개선을 위해 승효상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서울시 공공건축가 50명과 총괄MP(김인철 아르키움 대표, 김찬중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천을 받은 건축가 30여 명 등 총 80여 명의 건축가가 동시에 참여합니다.

건축가 1명이 1개 동주민센터를 전담해 현장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 준비부터 직접 설계는 물론, 시공 중에는 디자인 감리까지 공간개선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상담장소는 주민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업무공간은 '찾아가는 복지와 원스톱 상담'을 위해 센터별로 사회복지직 5~6명, 방문간호사 1명~2명이 추가 배치되는 점을 고려해 센터마다 효율적인 재배치 방안을 마련합니다.

센터마다 공사비 약 5,000만 원을 지원, 올해 79개 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체 423개 동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일 서울시-자치구-건축가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자치구청장(▲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 총괄MP(김인철 아르키움 대표, 김찬중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시는 건축가와 행정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주민참여 활성화'의 거점이라는 새로운 동주민센터 공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뿐만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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