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개막, 친환경 수출 기반 다지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08. 17:12

수정일 2015.04.08. 17:44

조회 963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포스터

28개국 큰 손, 국내 기업 녹색기술 수입하러 서울 온다

국내 기업의 친환경 우수 녹색기술과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전 세계 28개국의 큰 손들이 서울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기간인 2일차인 9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하 2층 그랜드볼룸) 대규모 국내 친환경기술 수출 시장인 <기후변화대응 환경 프로젝트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상담회엔 실제 환경·에너지·기후 등 환경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유력 바이어 63개사와 우리 친환경 기업 120개사가 대거 참여합니다.

63개사 중 환경프로젝트 발주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해외 정부·공공기관 및 매출액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발주처가 15개사, 지방정부·공사 등 해외 공공기관 발주처가 21개사로 전체의 57% 차지, 특히 환경인프라 개선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 발주처가 50%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국내에서 참여하는 120개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했으며, 에너지 효율, 폐기물 처리, 대기관리, 물 처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습니다.

시와 KOTRA는 1: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독립형 부스를 설치하고, 8개 언어권별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수출을 견인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섭니다. 부스별로 해외바이어와 통역사가 자리하면 국내 기업이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1부스에 평균 5~6개 기업이 상담가능토록 해 총 상담 건수가 약 400여개 프로젝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7개 해외 도시에 친환경 정책 수출 기반 다진다

또한 이클레이 총회기간인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세계 7개 개발도상국 도시와 <환경 분야 정책 및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시가 국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세계 7개 개발도상국 도시에 시의 우수한 친환경 정책 및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7개 도시는 ▲필리핀 퀘존 ▲말레이시아 세베랑페라이 ▲콜럼비아 메데진 ▲불가리아 루세 ▲요르단 암만 ▲에콰도르 키토 ▲파라과이 아순시온입니다.

시는 '이클레이 서울총회'가 단순히 세계 도시와 기후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넘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해외 도시로 진출하는 기회이자, 서울의 환경문제 해결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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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이클레이 #친환경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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