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카드 하나로 전자책부터 시설예약, 할인까지!
발행일 2020.04.07. 10:25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이 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출근도 못 하고, 공공시설 이용도 못 하고, 야외활동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전자책 읽기에 도전해봤다.
서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news.seoul.go.kr/gov/archives/112145)에서 서울시민카드를 이용해 서울도서관의 전자책 대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관련 기사 보기 : 서울시민카드 앱으로 도서관 가입…비대면 서비스 시행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74410)
스마트폰에 설치한 서울시민카드 앱과 서울도서관통합전자책 앱(좌),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첫 화면(우)
필자는 이미 서울시민카드 앱을 설치한 상태였다.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간편가입서비스'라는 방법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등을 '내 시설카드'에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마포구립도서관, 강남문화재단 등 몇 곳을 이미 등록해 두었다. 이번에는 서울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한 후 내 서울시민카드 앱에 '내 시설카드'에 추가로 시설을 등록했다. 그리고 '때때로 대한민국'이라는 전자책을 대출 받아 읽었다.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모바일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니! 참 반가운 일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간편가입 서비스' 관련 정보. 집에서 도서 대출증을 발급받고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내 주변 공공시설 정보와 영화관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하나로 통합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서울시민카드 바코드 하나로 공공시설 회원 인증, 주변 공공시설 위치 및 운영정보 검색, 시·자치구 행사 문화캘린더 제공, 시설 대관, 교육 등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 시설카드 화면(좌), 간편가입이 가능한 시설 목록에서 서울도서관 선택했다 (우)
서울도서관 시설카드를 추가했다. 서울도서관 이용안내 및 회원증 발급방법이 소개돼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개인 정보 이용 약관에 동의 후,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휴대폰 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서울도서관을 '내 시설카드'에 등록하려면, 서울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되어있어야 한다. 이미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이 서울시민카드 등록 가입 정보와 일치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서울시민카드 통합바코드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홈페이지 화면, 책 소개, 작가 소개, 대출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뷰어를 설치해야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서울시민카드 앱으로 '공공서비스예약'을 이용해,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전시를 예약하고, 월별 제공되는 할인쿠폰을 통해 제휴시설 등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할인쿠폰은 영화 할인쿠폰이다. 메가박스나 롯데시네마 등 관람할 영화관의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영화는 8,000원, 콤보는 2,000원에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앱)을 이용해 공공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무료 전자책 보기부터 공공서비스 예약, 다양한 시설 할인혜택까지, 쓰면 쓸수록 기특한 '서울시민카드'.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활용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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