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카드 앱으로 도서관 가입…비대면 서비스 시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3.23. 17:39
서울시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서울도서관 등 22개 시‧구립 도서관에 대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문화체육시설 25곳에서도 서비스 시행을 시작했다.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주민등록등본 제출 등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도서관의 경우 서울거주시민 여부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회원증)이 발급된다. 회원증 발급을 위해서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메뉴 상단의 ‘간편 가입’ 탭을 통해 원하는 시설을 선택,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 서울시민카드 앱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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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회원이 되면 도서대출 및 전자책서비스, 상호대차, 도서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안내하는 별도의 앱을 설치한 후 내 시설카드에서 해당도서관을 선택, 전자책 버튼을 터치해 확인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 장기화 속에 대면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피하면서도 집에서 스마트폰, PC, 패드 등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47개 시·구립도서관 등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나머지 구립도서관 전체(509개소),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93개소)까지 총 649개 시설에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서비스가 연내 정착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편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민카드 앱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이용시설 (총 4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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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서울시민카드 앱’ 소개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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