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전환에서 기부까지, 에코마일리지 200% 활용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7.15. 17:04

수정일 2019.07.24. 17:24

조회 2,805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31) 에코마일리지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이미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절약 방법 중 하나다.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받는다. 가입 회원 수만 해도 7월 현재까지 총 111만 세대(208만1,000명), 인센티브를 받은 회원 수 역시 지난 10년간 51만 8,566세대, 단체회원(기업·학교 등)은 8,752개소에 이른다.

에코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 후 본인 인증, 에너지 수집을 위한 기본 정보(전기, 가스, 수도 고객번호 등)를 입력하면 된다.
☞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안내
☞ 에코마일리지 간편 확인법

에너지 사용량 5~10% 미만 절감시 1만 마일리지, 10%~15% 미만 절감시 3만 마일리지, 15% 이상 절감시 5만 마일리지가 쌓인다.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가운데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차등 지급된다.
☞ 마일리지 지급 안내
☞ 에코마일리지, 이렇게 하면 많이 쌓을 수 있다
☞ 알아두면 짭짤한 ‘에코마일리지’ 제도

이렇게 누적된 에코마일리지는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거나 마일리지 기부, 카드 포인트 적립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 에코마일리지 사용방법

서울 곳곳에 에너지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다. 2018년 11월 5일 재개관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자전거 타고 휴대폰 충전하기, 전자파 측정하기 등 관련 체험과 각 자치구별 에너지 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
☞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프로그램 신청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역시 세계의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프로그램 신청

한편 서울시는 ㈜국토환경연구원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가입하지 않은 시민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구의 1인당 전력소비량은 일반 시민에 비해 감소 추세에 있음을 확인했다.

에코마일리지제 가입회원은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적정 온도로 냉·난방하기, 물 받아서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비가입자 보다 모두 높았다.

‘물 받아서 사용하기’의 경우 에코마일리지제 가입회원은 10명 중 3.4명이, 비가입자는 2.2명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에코마일리지제 가입회원의 에너지 절감의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서울시 ‘에너지 진단 컨설팅’도 비회원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 절약, 작은 습관이지만 하나 둘 쌓이면 큰 혜택으로 돌아온다. 에코마일리지,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실천해보자.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내손안에서울과 함께 서울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한다. 인스타그램 @93.minho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