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포기 더해 33톤 김치, 4천 가구와 나누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2.28. 14:07

수정일 2016.12.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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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news1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매서운 한파와 경기불황 속에서도 서울시와 시민들의 훈훈한 나눔활동은 계속된다.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로 33톤 김치, 4,191가구와 나눠

지난 11월, 서울시 25개 전 차치구 중 4,174가구가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에 참여해 총 33,583kg(약 1억 원 상당) 김치를 4,191가구와 나눴다.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는 김장을 담그기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족,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지연주민과 1:1로 연결해 김장을 직접 나누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김장김치 기부자와 수요자가 1:1로 나누도록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위생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김치통 1,500개를 동주민센터에 제공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1:1김장 나눔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등으로 확대되는 등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자치구별 50% 이상의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에 동참한 서대문구 동명여중 학생들과 학부모들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에 동참한 서대문구 동명여중 학생들과 학부모들

서울시 직원들도 의류 및 장난감 300여 점 자발적 모집

서울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의류와 장난감 등을 모집해 노숙인 시설, 요양시설,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 전달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의류 및 장난감 나눔박스’를 서울시청 신청사 구내식당 및 소서문 별관 1층 등에 설치해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트, 점퍼, 방한복 및 장난감 등 300여 점을 모았다. 모아진 외투와 장난감 등은 28일, 직원들이 직접 분류, 포장하고 희망메시지를 적어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전 부서가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및 자원봉사실시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매년 2회씩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민·관이 협력해 사랑의 쌀 나누기 실천

민·관이 협력해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도 있다. 12월 28일, 서울시는 동안교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70톤(백미 10kg 7,021포, 약 1억 5,500만 원)을 지원했다.

동안교회는 2007년부터 10년째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부활절에는 관내 저소득층 100가정에게 생필품을 나누는 ‘기쁨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민·관이 협력을 통해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포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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