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열대야 극복! '서울 문화의 밤' 8월 행사 모음

문화로 열대야 극복! '서울 문화의 밤' 8월 행사 모음
여름밤, 참 길죠? 당분간은 열대야가 이어질 거라고 하는데요, 이럴 땐 집에만 있기보다 달빛 아래  문화산책을 즐겨보세요. 서울시는 매주 금요일 ‘서울 문화의 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엔 더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족·지인과 함께 금요일엔 ‘서울 문화의 밤’으로 떠나세요!  서울시가 ‘서울 문화의 밤’ 8월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야간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주(8.2.) 서울 문화의 밤 행사 안내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8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무더위와 습기를 피해 실내에서 개최한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서울도서관에서는 8월 2일, 그림책 작가 국지승이 참여하는 ‘방구석 북토크 : 돌랑돌랑 여름, 우리는 다정해요’(19:00~)를 개최한다. 서울도서관누리집 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2월 13일까지 금요일 밤 '달빛왕도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서울의 밤'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더욱 깊이 살펴보는 해설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8월 9일과 23일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해설(18:30~19:20)을,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에서 8월 9일 수어도슨트 해설(19:00~20:00)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학예사가 소개하는 기획전시 ‘서울의 지하철’ 전시해설(19:00~20:00)을 8월 16일에 연다. 문화시설 곳곳을 무대 삼아 공연도 펼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8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우리소리 토크콘서트’를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여름밤 영화제’를 개최, 8월 16일 애니메이션 ‘코코’, 23일 애니메이션 ‘소울’을 상영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바다’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어린이 박물관 영화제’를 8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17:30~)개최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8월 16일 미술관 야외마당에서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독3’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외에 운현궁에서는 서늘한 한옥 내부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구름재 다실’을 8월 9일, 23일(19:30~)개최한다.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하고 1팀당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운현궁’에서 사전 예약해야한다. 우리집 가훈을 붓글씨로 직접 써보는 ‘우리집 가훈쓰기’ 행사도 8월 23일(18:00~)에 연다. 한편 ‘서울 문화의 밤’의 일환으로 ‘야간공연 관람권’ 제도를 계속해서 운영한다. 정가 3~5만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8월에는 연극 ‘역사시비 8월 후-하!’(8.2. 19:30, 예술공간 혜화), 뮤지컬 ‘홍련’(8.9. 20:00, 대학로 자유극장), 연극 ‘이기동 체육관’(8.23. 20:00,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연극 ‘로풍찬 유랑극장’ (8.30. 19:00, 연우소극장)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학로티켓에서 하면 되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문화포털 누리집 → 메인 → ‘서울의 밤 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 문화의 밤 ○ 운영기간 : 4~12월 매주 금요일 ○ 운영장소 : 도심 내 주요 시립 문화시설(9개소) 및 대표 문화 랜드마크 등 ○ 누리집 : 서울 문화포털 ☞서울의 밤 소식 바로가기 ☞8월 2일 서울 문화의 밤 행사 안내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2024년 8월 ‘서울 문화의 밤’ 프로그램 연번 문화시설 프로그램 1 서울역사박물관 특별강연 : 역사컬렉터 박건호 ‘근현대 역사용어 사용설명서’ (8.2. 19:00~20:20/야주개홀) 특별프로그램 : 학예사와 함께하는 ‘서울의 지하철’ 전시해설(8.16. 19:00~20:00) 상설전시 : 조선시대의 서울,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등 2 한성백제박물관 특별강연 : 상흠 재즈 트리오 콘서트 8.2.(금) 19:00~20:00 / 박물관 로비 특별프로그램 - 백제왕성 달빛캠프 8.2.(금) 8.9.(금) 18:00~21:00 / 야외마당 - 한여름밤 영화제 8.16.(금) 8.23.(금) 18:00~21:00 / 몽촌토성 일대 - 반짝반짝 별빛 놀이터(어린이박물관) 8.2.(금) 18:00~20:00 - 어린이박물관 영화제 8.9.(금)~8.30.(금) 매주 금요일 18:00~20:00 / 교육실 상설전시 : 서울의 선사, 왕도한성, 삼국의 각축 기획전시 : 이 많은 토기가 왜 우물에 빠졌을까? 토기에 담긴 고대문화 3 서울공예박물관 특별프로그램 -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8.9./ 8.23. 18:30~19:20 - 오픈스튜디오 공예체험 교육(조물조물 캔들공예) 매주 금요일 18:00~19:30 / 3동 1층 사랑방 상설전시 : 자연에서 공예로, 장인 세상을 이롭게하다 등 4 우리소리박물관 특별프로그램 - 우리소리 토크콘서트 8.30. 19:30~20:40 / 누마루 - 한옥에서 듣는 우리소리 매주 금 18:00~20:30 5 서울시립미술관 특별프로그램 - 전시연계 수어도슨트(서소문본관) 8.9. 19:00~20:00 - 야외 영화 ‘스페이스 독3’ (북서울미술관) 8.16. 19:00~21:30 기획전시 - 천경자탄생 100주년 기념 <격변의 시대, 여성의 삶 예술> -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6 서울도서관 특별프로그램 : 방구석 북토크 - 그림책 작가 국지승의 북토크 8.2. 19:00~20:30 / 생각마루 서울야외밤도서관 : 책읽는 서울광장(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광화문광장) 16:00~21:00,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12:00~20:00 ※ 우천 시 미운영 7 남산골 한옥마을 기획전시 : <과거가 현재에게_단 한명의 장인으로부터> (전통공예관) 야간개방 : 관훈동 민씨가옥, 옥인동 윤씨가옥, 전통공예관 등 8 운현궁 특별프로그램 : 운현궁 구름재 다실 <이로당 티타임> 8.9./8.23. 19:30~20:20 ※유료 (2인1팀, 팀당 2만원) - 운현궁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훈 쓰기> 8.23. 18:00~20:00 야간개방 : 이로당, 노락당, 노안당, 수직사 등 9 세종충무공이야기 상설전시 :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10:00~21:00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경희궁' 이야기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경희궁' 이야기
신병주 교수의 사심(史心) 가득한 역사 이야기 (76) 영광과 수난의 역사, 경희궁 지난 7월 17일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경희궁(慶熙宮) 일대에 서울광장 10배에 달하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희궁 주변 한양도성과 돈의문을 복원해 역사성을 살리고, 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2026년 경희궁 내에 역사공원이 조성되는데, 궁궐숲을 조성하고, 왕의 정원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관련기사]서울광장 10배 규모…경희궁 일대, 역사문화공원 된다경희궁의 시작과 거처한 왕들 조선시대에 조성된 5대 궁궐이면서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 비해 가장 인지도가 낮은 궁궐이 경희궁이다. 경희궁은 현재 궁궐의 원형 복원이 가장 적게 조성된 궁궐이기도 하다. 경희궁은 1617년(광해군 9) 광해군의 주도로 창건의 역사가 시작됐다. 1620년(광해군 12)에 완성했는데, 경복궁을 북궐(北闕), 창덕궁을 동궐(東闕)이라 했고, 경희궁은 서쪽에 있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서궐(西闕)이라 불렀다. 경희궁 창건은 1617년(광해군 9) 6월 새문동(塞門洞)에 왕의 기운이가 서려 있다는 술사(術士) 김일용(金馹龍)의 말을 빌미로 광해군이 추진한 것에서 시작했다. 풍수지리설에 의한 왕기설은 선조의 다섯째 아들 정원군(定遠君:인조의 아버지, 원종으로 추존됨)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도 개입돼 있었다. 흉년에 따른 물자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광해군은 공사를 강행했고, 궁궐 이름을 ‘경덕궁(慶德宮)’이라 했다. 그런데 정원군이 후에 ‘경덕’이라는 시호를 받으면서, 이를 피해 궁궐 이름을 경희궁으로 바꿨다. 『궁궐지(宮闕志)』 기록에 의하면 경희궁은 1620년(광해군 12)에 완공을 봤는데, 정전과 동궁, 침전, 별당 등 1,500여 칸에 달하는 규모였다. 완공의 당사자인 광해군은 인조반정으로 경희궁에 입궁하지 못한 채, 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게 됐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복구된 후에도 경희궁에는 조선후기 왕들이 다수 거처했고, 경종과 정조, 헌종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정조는 세손 시절을 경희궁의 동궁인 존현각(尊賢閣)에서 주로 보냈다. 이 기간에 정조 암살 시도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대내(大內)에 도둑이 들었다. 왕이 어느 날이나 파조(罷朝)하고 나면 밤중이 되도록 글을 보는 것이 상례였는데, 이날 밤에도 존현각에 나아가 촛불을 켜고서 책을 펼쳐 놓았고, 곁에 내시(內侍) 한 사람이 있다가 명을 받고 호위하는 군사들이 직숙는 것을 보러 가서 좌우(左右)가 텅비어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발자국 소리가 보장문(寶章門) 동북쪽에서 회랑(回廊) 위를 따라 은은하게 울려왔고, 어좌(御座)의 중간 기둥 쯤에 와서는 기와 조각을 던지고 모래를 던지어 쟁그랑거리는 소리를 어떻게 형용할 수 없었다. ... ”고 한 『정조실록』은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범인은 홍상범의 사주를 받은 강용휘, 전흥문 등임이 밝혀졌는데, 정조 암살 시도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2014년 개봉한 영화 〈역린(逆鱗)〉이었다.조선후기 왕과 경희궁의 인연 1624년(인조 2)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긴 인조는 종묘에 나아가 신주를 봉안하고 돌아와서는 경덕궁에서 순직자의 직위를 추증하고 순절자에게는 정표(旌表)를 내렸다. 1627년(인조 5)에는 후금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피신했다가 돌아와서 이곳에 거처했다.현종은 재임 기간을 주로 경희궁에서 보냈으며, 숙종은 1661년(현종 2) 8월 회상전에서 탄생했다. 재위 46년 동안창덕궁과 경희궁에 번갈아 거처한 숙종은 경희궁과 가장 큰 인연을 맺었는데, 1680년(숙종 6)에는 왕비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 인경왕후는 두창 발병 8일 만인 1680년 10월 26일 경희궁에서 승하했다. 『숙종실록』은 “2경(二更)에 중궁(中宮)이 경덕궁(慶德宮)에서 승하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이후 창덕궁, 창경궁에 있던 숙종은 1717년(숙종 43) 왕세자(경종)에게 정사를 맡기고 경희궁으로 옮겨 여생을 보냈다. 1719년에 보령 60세의 헌수 하례를 숭정전에서 받았다. 숙종이 승하한 곳도 경희궁이었다. 1720년(숙종 46) 6월 숙종은 융복전에서 승하했고, 경종은 숭정문에서 즉위식을 올렸다. 경종은 경희궁에서 즉위식을 올린 최초의 왕이 됐다. 영조는 1760년(영조 36)에 궁호를 경덕궁에서 경희궁으로 개칭했다. 원종의 시호에 ‘경덕’이 들어가 이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1776년(영조 52) 3월 영조가 경희궁 집경당(集慶堂)에서 승하하자, 정조는 1776년 3월 숭정문에서 즉위식을 올린 후 태령전(泰寧殿)을 영조의 혼전으로 삼았다. 정조는 1762년 아버지 사도세자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으면서 왕위를 계승할 신분이 되자, 영조가 있는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혜경궁 홍씨의 적극적인 권유가 이뤄졌는데, 혜경궁은 할아버지와 손자의 만남을 미리 주선한 것이다. 정조는 1776년 왕위에 오를 때까지 경희궁에서 생활했는데, 경희궁에서 암살 시도가 자주 일어나자 1777년 8월 거처를 창덕궁으로 옮겼다. 1829년(순조 29) 10월 경희궁은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왕의 침전인 융복전, 왕비의 침전 회상전(會祥殿), 편전 흥정당(興政堂), 사현합(思賢閤), 월랑(月廊) 등의 건물이 화재의 피해를 봤다. 순조는 경희궁의 대규모 화재 이후 복원 사업을 지휘했고, 1832년 4월 경희궁 복원 공사 기록인 『서궐영건도감의궤(西闕營建都監儀軌)』를 완성했다. 당시 화재를 당한 건물들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현재의 경희궁 복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이다. 순조는 1832년 7월 새로 중건된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1834년 11월 회상전에서 승하했다. 헌종은 1834년 숭정문에서 즉위식을 가진 후 경현당 등에서 업무를 보다가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겼다. 철종은 1859년(철종 10) 9월 26일에 창덕궁에서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1861년 4월 12일 창덕궁으로 환어했다. 철종의 환어로, 왕이 거처하는 궁궐로서의 경희궁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고종과 순종은 경희궁을 거처로 삼지 않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여 법궁으로 활용하면서 경희궁은 빈 궁궐이 됐고, 관청의 필요에 따라 창고나 다른 용도로 쓰였다. 고종 대에 경희궁에는 조폐소, 양잠소 등이 설치됐다. 1884년 9월 독일인인 마에르텐스가 양잠소의 운영을 맡았으며, 1886년에는 청나라에서 뽕나무를 수입해 양잠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1901년에 외국인이 제작한 지도에서는 ‘뽕나무 공원(mulberry park)’이라고 표기했다.근·현대 시기의 경희궁 경희궁은 조선후기 창덕궁, 창경궁과 더불어 왕이 거처하는 궁궐로서 주요한 기능을 했지만, 1910년 한일강제병합을 전후한 시기부터 큰 수난을 당하게 된다. 1908년부터 일본인들이 학교를 세운다는 구실 아래 경희궁 자리의 서쪽부터 정지(整地) 작업을 시작했다. 1909년에는 숭정전 앞쪽이 크게 변형됐으며, 1911년 6월 소유권이 조선총독부로 이관됐다. 1910년 강제 병합 당시까지만 해도 숭정전, 회상전, 흥정당, 흥화문, 황학정과 부속 건물 일부가 남아 있었으나, 이후 건물 다수가 파괴되거나 다른 곳으로 넘겨졌다. 숭정전은 1926년 중구 필동에 있는 일본 사찰 대화정 조계사(大和町 曹溪寺, 현 동국대 구내)로 이전됐는데, 현재 동국대에서 정각원(正覺院)이라는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각원을 원래의 숭정전 자리로 이전하는 계획도 검토됐으나, 건물 훼손이 심해 현재의 자리에 두고 있다. 회상전은 1911년 4월부터 1921년 3월까지 경성중학교 부설 임시 소학교원 양성소로 사용되다가 1928년에 일본식 사찰 조계사에 팔려 주지 집무실이 됐다. 흥정당은 1915년부터 1925년까지 단급소학교(單級小學校) 교실로 사용되다가 1928년 일본인 사찰인 광운사(光雲寺)에 팔려 옮겨졌다. 흥화문은 1932년 이토 히로부미 사당인 박문사(博文祠)로 옮겨진 후 한동안 신라호텔 정문으로 사용됐다. 1988년에 경희궁으로 다시 옮겨졌지만 원래의 정문 자리는 아니다. 흥화문은 현재의 서울역사박물관 동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경희궁의 전체 규모를 기억하게 해 준다. 일제는 경희궁 자리에 일본인 학교인 경성중학교를 세운다는 명목으로 궁궐의 지형을 변형시켰다. 숭정전 일대와 회상전과 융복전터에 거대한 방공호를 1937년에서 1945년 사이에 만들었다. 현재 275평의 규모로 남아 있다. 1910년 이후 설립된 경성중학교는 해방 이후 잠시 폐교됐다가 1946년 2월부터 1980년 6월까지 서울고등학교가 이 자리에 들어섰다. 1978년 서울시의 강남 개발과 병행해 시내에 소재한 고등학교 이전이 발표됐다. 서울고등학교는 서초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결정됐고, 현재 서초구 효령로에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고등학교의 이전 후 이곳은 현대건설에 매각됐다. 1980년 9월 경희궁터가 사적으로 지정되고, 서울시가 현대건설로부터 경희궁터를 매입함으로써 경희궁의 옛 모습을 찾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1990년 복원공사가 시작되면서, 숭정전, 숭정문 및 부속회랑, 자정전 및 부속회랑, 태녕전 및 부속회랑 등이 완공됐지만, 2002년 5월에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의 존재는 경희궁 복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 발표 계획으로 경희궁의 복원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서울역사박물관의 활용과 이전 등 산재한 문제들도 합리적으로 제시돼야 할 것이다.
유망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맞춤 성장지원 나선다! 3곳 선정

유망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맞춤 성장지원 나선다! 3곳 선정
서울시와 셀트리온이 올해 가동시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출범을 통해 유망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오픈이노베이션 1기 이후 두 번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8월 1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중 ▴차세대 마이크로 바이옴 신약개발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 ▴항암 항체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3개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은 리비옴, 바이오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다. 향후 서울바이오허브는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등 바이오·의료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선발된 3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게 된다.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신약 개발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컨설팅, 공동 연구 등을 진행,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셀트리온은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인천 송도 본사)에서 협약식과 함께 프로그램 안내 및 연구소 투어 등으로 진행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4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관함으로써 현재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그 일환으로 셀트리온과의 민관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이전과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집 : 서울바이오허브 문의 : 서울바이오허브 대표전화 02-2200-3300
"AI야, 여행지 골라줄래?" 해치와 함께 상상바캉스 떠나요!

"AI야, 여행지 골라줄래?" 해치와 함께 상상바캉스 떠나요!
서울시는 LG전자와 함께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DDP(DDP디자인스토어 일대)에서 ‘해치와 함께하는 AI 상상여행’ 콘셉트로 AI 기반의 체험형 팝업(POP-UP) 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소울프렌즈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여 긴 장마, 폭염 등에 지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피서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인의 선호와 취향을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접목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상 AI 매표소  해치와 함께 하는 바캉스 출발 ~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소개 및 유형 테스트를 통해 생성형 AI가 행사 참여자들의 여행 취향을 분석하여 추천 여행지 티켓이 발권되며, 해치 스템프가 포함된 여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상상 AI BGM 스튜디오  신나는 음악과 함께 GOGO~ 발권받은 티켓의 여행지, 음악 장르·보컬, 해치&소울프렌즈(청룡, 주작, 백호 현무) 중 같이 여행가고 싶은 메이트를 선택 후 가사 입력 시 AI가 자동으로 음원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자기만의 음악은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또는 URL 공유가 가능하다. 증정되는 손부채형 LP판에는 캐릭터 스티커 DIY 작업으로 자신만의 BGM 레코드를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상상 AI 사진관  해치&소울프렌즈와 찰칵~ 찰칵~ SHOT!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상주하고 있는 전문 스태프의 도움을 받거나 노트북을 대여하여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사진을 편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사진으로 커스텀 포토키링을 제작, 해치와의 추억을 가져갈 수도 있다.  럭키드로우  뜻밖의 기회! 선물까지 GET~ GET~ 스탬프 투어 및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은 현장에 위치한 디지털 지구본을 돌려 해치 피크닉 매트, 여행상품권, DDP 제휴 카페 음료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 당첨의 기회도 제공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소울프렌즈가 올 2월에 새롭게 태어난 이후 민간기업과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고, 시민들이 시대의 화두인 AI를 활용하여 서울시 캐릭터 해치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기운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해치×gramGO 상상여행사> 팝업 ○ 운영기간 : 8월 1일 ~ 8월 14일 2주간 ○ 운영시간 : 10:00 ~ 20:00 (주말 무휴) ※ 08.01 ~ 08.03 연장 운영 : 13:00 ~ 22:00 ○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어울림광장 B2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 DDP 누리집
정동길·송월길 걷다 보면 근현대사가 쏙쏙…알찬 방학생활 완성

정동길·송월길 걷다 보면 근현대사가 쏙쏙…알찬 방학생활 완성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으로 해외여행, 물놀이 등을 꼽곤 한다. 하지만 서울 시내를 걸으며 한여름 반나절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정동길, 송월길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새겨진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잊게 되고, 이미 알고 있어 즐겁고 새로 알게 되어 반가운 역사 공부는 덤이 된다. 방학철, 하루를 내어 아이들과 함께 서울이 품고 있는 ‘근대역사길 역사보행 탐방로’를 걸어보자. 시민기자인 본인이 추천하는 탐방로는 정동길인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한다. 덕수궁 대한문을 끼고 돌면 왼쪽에 커다란 해태상과 함께하는 건물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다. 이 청사 1동 13층에 오르면 덕수궁 내부와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정동전망대’가 자리한다. 이곳부터 시작해 정동길을 따라 걸으면 1899년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지고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됐던 ‘중명전’, 1896년 고종이 아관파천을 했던 ‘구러시아공사관’을 지나면 돈의문터인 정동사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길을 건너 송월길로 접어들면 서울의 옛이야기를 전시·공연·교육을 통해 전해주는 역사문화 공간인 ‘돈의문박물관마을’, 강북성심병원 구내에 위치한 김구 주석의 숙소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 ‘국립기상박물관’, ‘홍난파가옥’, 해외항일투쟁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 이회영을 기리는 ‘이회영기념관’,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가 살던 가옥인 ‘딜쿠샤’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관련한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회영기념관은 남산 예장공원에서 이번에 송월길 끝머리 사직동의 ‘벗집’으로 이전해 와 새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정동사거리에 돈의문 복원과 경희궁지 일대의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현재의 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국립기상박물관, 서울교육청, 시민대학 등은 이전 및 공간 재조정 등의 계획이 세워질 예정이다. 언제나 활기찬 정동길과 상대적으로 호젓하고 조용히 걷기 좋은 송월길을 걸어보길 권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면 더 좋은 감성을 느끼게 한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부터 딜쿠샤까지 직선거리 2km 남짓한 이 탐방길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도 연결된다.정동전망대 ○ 주소 :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 운영시간 : 월~금 13:30~17:30, 주말 09:00~17:30 ○ 문의 : 국번없이 120중명전 ○ 주소 : 서울시 중구 정동길 41-11 ○ 관람시간 : 화~일 09:30~17: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문의 : 02-771-9952구러시아공사관 ○ 주소 : 서울시 중구 정동 15-3돈의문박물관마을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14-3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문의 : 02-739-6994경교장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17:30 입장 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문의 : 02-735-2038국립기상박물관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10~18:00 (17:00 입장 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의 첫 번째 평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문의 : 070-7850-8493홍난파가옥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송월1길 38 ○ 관람시간 : 하절기 (4~10월) 11:00~17:00, 동절기 (11월~3월) 11:00~16:00 ○ 휴관일 : 주말 및 공휴일 ○ 문의 : 02-2665-7419이회영기념관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6길 15 ○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12월 25일, 선거일 ○ 문의 : 02-755-0610딜쿠샤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17:30 입장 마감) ○ 휴관일 :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 ○ 문의 : 070-4126-8853
이찬혁 비켜! 천재작곡가 타이틀 저희가 가져갑니다 재생아이콘

이찬혁 비켜! 천재작곡가 타이틀 저희가 가져갑니다
어느새 부터 작 곡은 짱쉬워 저기… 여기가 누구든지 작곡왕으로 만들어준다는 선생님(?)이 계신 곳 맞나요 …? 화제의 그 선생님, 도파민이 바로 만나봤습니다
AI가 써준 명곡에 못 참고 뮤비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재생아이콘

AI가 써준 명곡에 못 참고 뮤비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AI 선생님이 써주신 명곡 가만히 듣고만 있을 수는 없다. 동대문구의 매력을 솔찬히 담아낸 뮤비를 보며 도파민 한사바리 해보시죠.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재생아이콘

소통방통 7월 31일 수 2598회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 평생교육과
즐거운 여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즐거운 여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여름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높은 온도, 강한 햇볕, 열대야 등 여름철 특성상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각 장소별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한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보자. 1. 여름 산,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할 것 여름이 되면 푸릇푸릇한 산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산행을 하는 사람이 많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폭염 아래 무리한 야외 활동을 지속할 경우 일사병·열사병·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① 30분 산행, 5분 휴식 여름 산행은 평소보다 빨리 지치고 급격한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30분 산행 후 5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② 충분한 수분 섭취 체온이 상승하면 땀이 많이 나는데, 이때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적절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산행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생수보다는 당분이 적은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되며, 차가운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음료가 좋다. ③ 기상 상태 확인 여름에는 장마로 인한 폭우가 빈번하므로 일기예보를 통해 기상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천 시 등산 요령을 숙지하고, 장비나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서울안전누리 2. 집에서도, 야외에서도 성가신 여름철 해충 서울시 ‘모기 예보’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및 주택지역의 모기 활동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해충이 활동하는 만큼 해충 퇴치법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① 다양한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병원체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다양한 감염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모기는 배수구나 물이 고인 웅덩이에 알을 낳기 때문에 집 주변에 물이 고인 곳이 없는지 살펴 제거해야 한다. 후각에 예민한 모기는 땀 냄새나 향이 강한 향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씻고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② 음식물 쓰레기에 모여드는 초파리 초파리의 번식을 막으려면 과일과 채소를 냉장고나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해충이 싫어하는 허브 향을 집 안에 두는 것도 퇴치법 중 하나다. ③ 배수구 청결이 중요, 나방파리 나방파리는 화장실, 하수도 주변, 창고 등 구석지고 습한 장소에서 서식한다. 배수구와 타일 틈새를 깨끗이 청소하고, 물때·머리카락 등을 제거하며, 물기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면 배수구 내부에 있는 나방파리의 유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환경부·수도권매립지관광공사 3. 실내·외 수영장, 준비운동과 휴식이 필요 일찍 더위가 찾아와 올해 한강 수영장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① 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적시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장 바닥은 미끄러우므로 아이가 뛰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② 안전 장비 착용 자신의 키에 맞는 수영장을 선택하고, 혹시 물이 깊거나 물살이 있는 곳으로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한다. ③ 아이를 항상 지켜볼 것 어린이 익사 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른은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아이와 함께 물에 들어가고, 아이를 물 근처에 혼자 두거나 아이끼리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물속 간식은 금물, 휴식은 필수 사탕이나 껌을 입에 넣고 수영하지 않는 것은 기본 매너. 또 놀다 보면 체력이 떨어진 것을 잊고 있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30분 간격으로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출처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4. 집에서는 식중독에 주의 더운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을 취급하고 조리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① 재료 손질은 기본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사용하고, 칼과 도마는 채소용과 생선·육류용을 구분해 사용한다. ② 손을 자주 씻고 살균하기 매일 물이 닿는 행주·도마 등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하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7~8월은 식중독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식사 전이나 조리 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잊지 말자. 출처 서울안전누리 5. 캠핑장, 야외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할 것 여름 휴가철에는 캠핑 활동이 잦아진다. 캠핑은 야외에서 쉬고, 밥을 먹고, 잠까지 자는 활동이므로 모든 활동 중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① 변덕스러운 날씨는 체크 또 체크 캠핑을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폭우로 인해 캠핑장에 갇히는 것은 무척 위험하므로 계곡이나 바다 주변 캠핑을 할 때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② 주변 환경 알아두기 사고나 건강상의 문제에 대비해 근처 병원을 미리 알아두고, 소화제·지사제·화상 연고 등 기본 상비약과 해충제를 꼼꼼하게 챙긴다. ③ 안전한 캠핑용품 구입 캠핑용품을 챙길 때는 KC 안전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제대로 된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④ 햇볕과 해충 대비 일교차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반드시 준비한다. 또 풀과 벌레를 대비해 팔 토시나 얇은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출처 산림청 글 배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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