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보관소에 거치되어 있는 따릉이들의 모습

따릉이 타면서 돈버는 앱, 여기 있다!

서울시에서는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에코 마일리지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적립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제도로는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있다.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home/main.do)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그린교통포인트(http://www.ecomoney.co.kr/)를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 이번 기회에 자전거 타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린교통포인트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따릉이 보관소에 거치되어 있는 따릉이들의 모습 ©이세빈 그린교통포인트제도는 출퇴근 시에 걷거나, 자전거 이용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서울시의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100점의 환승 마일리지를 지급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승용차 마일리지와의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른 연계 운영도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고, 이외에도 지방세나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린교통포인트 적립방법을 나타낸 카드뉴스 ©정책공감 적립방법은 생각보다 간편하다. 우선 그린카드를 발급받은 뒤에 그린교통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가입한다. 실제로 도보 이동 및 자전거 이용 후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 받으면 된다. 도보로 이동 시(시속 12km/h 이하)에는 1km당 20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시속 35km/h 이하)에는 1km당 6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한도는 월 5천 포인트, 연 6만 포인트로 넉넉한 편이다. 포인트는 전월 말일까지 발생한 포인트가 합산되어 익월 말일 적립된다. 그린카드와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에코머니 그린카드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 카드가 있다. 만약 그린카드를 기존 카드 상품...
에너지 체험센터에서 받은 교구로 만든 천연이끼 식물 액자,,

입소문 난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 코로나에도 안전!

아침에 반가운 문자가 왔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 신청한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 교구가 배달된다는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이 언제 오는지 계속 묻던 터라 매우 기뻤다. 기다리던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의 반가운 문자가 도착했다. ©김윤경 지난 4월 28일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천연 이끼식물(스칸디아 모스) 액자 만들기’와 ‘태양광 패널 펭귄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교구를 자택으로 배송해 주는 신청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청소년들이 집에서 교구를 받아 안전하게 친환경 에너지를 배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바로 마감되었다. 필자는 4월 28일 오전 10시에 내려받은 신청서를 첨부해 신청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신청한 뒤라 교구를 배송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다. 센터 측은 정확히 오전 10시부터 신청서를 첨부한 순서대로 선별해 100명에게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별도 연락 없이 배송 문자를 받으면 100명 내에 신청 된 거라고 안내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 천연 이끼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교구를 배달 받았다. ©김윤경 두 아이 모두 체험교구 신청에 참여했는데, 그 중 ‘천연 이끼식물 액자만들기‘가 도착했다. 상자를 열자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빨강, 노랑, 초록색을 입은 이끼식물과 액자 등이 들어있었다. 목공풀과 색연필, 수수깡이나 꾸미기 재료는 직접 준비하면 좋겠다.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적힌 종이에 견본 사진이 있어 참고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상자 안에는 아이들에게 보내준 편지도 함께 들어 있었다. ©김윤경 아이들은 예전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 갔던 기억을 되살려 재미있게 만들었다. 알록달록한 식물이 천연 이끼라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나보다.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북합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

분리수거? 재활용? 이제는 ‘새활용’을 생각할 때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북합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 ©이세빈 쓰레기에도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분리수거? 재활용? 아니다. 이제는 새활용의 시대이다.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을 더한 개념인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이 우리말로 ‘새활용’이다. 업사이클링(새활용)은 새로운 가치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재활용과 차이를 보인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재활용을 통해서도 다 쓴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새활용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의 선순환 방안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렇지만 새활용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새활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보면 좋겠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서울새활용사무소(Up house) 입구 모습 ©이세빈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난 2017년 9월 5일 개관한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활용하여 가치를 더해주는 원자재들은 폐기물들이다. 무려 이 폐기물들이 하루에 390,000톤씩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플라자 내부에는 지속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서 연간 6만 톤의 재활용품 중 활용이 가능한 섬유나 부품 등 다양한 자원들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소재은행’이 있다.  필자의 경우, 의류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종종 둘러보곤 했다. 자주 들러보니 업사이클링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입주해있는 여러 스튜디오(공방)에서 체험을 해볼 수도 있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워크숍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새활용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공예 공방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해마다 업사이클링 관련 공모전도 개최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4월 22일 지구의 날

지구의 날, 나부터 시작하는 ‘매일매일 기후행동 챌린지’

슬기로운 서울 생활 (7) 지구 환경을 지키는 9가지 방법 ​코로나19는 인류에겐 위협적이지만,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 인도에선 그동안 지독한 매연 탓에 보이지 않던 히말라야산맥이 3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선 야생여우나 주머니쥐, 개미핥기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선 푸마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동 제한과 외출 자제로 텅 빈 거리에는 야생동물이 찾고,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걷히며 깨끗한 하늘을 되찾고 있다. 그 어떤 국제기구도, 국가도, 환경운동가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단 몇 달 만에 이룬 셈이다 ​코로나는 이처럼 지구 환경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인간임을 증명하며,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자연을 구하고 있다. 지구의 반격이란 생각마저 드는데, 따지고 보면 이 또한 인류 스스로가 자초한 재앙이다. 서식지 파괴로 쫓겨난 야생박쥐가 축사의 새끼돼지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조리하던 요리사의 손에서 손님에게로 전염되는 영화 '컨테이젼'의 장면이 겹쳐진다. 그래서일까?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코로나19 사태의 근본 원인을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맑은 하늘과 함께 지구 환경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재앙을 막는 길이 아닐까?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구 환경을 지키는 온실가스 제로, 탄소 제로 생활 실천법을 알아보았다. 9가지 방법 중 나만의 실천법을 골라 '매일매일 기후 행동' 챌린지에 참여해보자. ​1.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 지구의 날 50주년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하기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기념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도 쌓고 에너지도 절약하자

올여름 전기요금 지금부터 절약하기, 에코마일리지 쌓기 도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화면.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 쉽게 필요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매달 말일이면 우편함에 꽂혀 있는 관리비 명세서를 살펴본다. 생각보다 많이 나온 전기 요금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자취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파트 관리비에 비하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겨울에 난방비 걱정 없이 마구 쓰다 보면 생각보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지난 2월분 관리비 고지서 하단을 보면, 전기 고객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다. 벌써부터 전기 요금이 걱정이다. 그런데 최근 에너지도 아끼고, 관리비도 줄이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삼조의 방법을 알았다. 바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이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이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단체 회원의 경우 소상공인이나 기업 등 사업자 번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위해서는 전기 고객번호와 가스(수도) 고객번호 중 1개 이상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전기 고객번호와 가스(수도)고객번호를 모른다면 고지서 샘플을 보며 차근차근 등록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온라인 신청 또는 부서 방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서(https://ecomileage.seoul.go.kr/home/infomation/whatIsEco.do?menuNo=1)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가까운 자치구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에너지 사용량 계산기. 4인 가구 기준으로 대략적인 전기 사용량을 넣어보았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친환경, eco)와 마일리지(쌓다, mileage)의 합성어이다. 친환경을 쌓는다는 의미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경우에 마일리지 형태의...
시장포럼 포스터

필환경 시대! 소소한 실천으로 지구 살리는 법

필환경 생활 실천법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6) 기후 위기와 필환경 생활법 ​스웨덴의 16세 소녀 크레타 툰베라도, 81세의 할리우드 여배우 제인 폰다도, 세계 곳곳에선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과 대책을 촉구하는 행동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대로라면 지구 온난화로 2050년 인류의 절반 이상이 기후 난민이 될 것이란 경고의 소리도 들린다. 심각성을 인지한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앞장서 기후변화를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수백여 곳의 도시가 기후비상선언에 동참했다. ​기후 위기는 결국 인류 파멸을 앞당길 안보위기라는 얘긴데, 얼마나 위협적이길래 전 세계를 들끓게 하는 것일까? 오는 24일과 25일, 서울에서 개최될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앞두고, 서울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후 위기와 필환경 시대 생활법을 알아보았다. ​​생존을 위한 선택, '필환경' 지난 5월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는 2050년에 육지의 35%, 인구의 55%가 신체가 견딜 수 없는 극단적인 폭염에 노출될 것이며, 기후 난민이 급증하고, 사회적 대혼란이 일어나게 될 것이란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지구온난화 1.5°C 특별보고서, 즉, 2040년경 산업화 이전보다 1.5°C 상승할 것이란 예측에 비해서도,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의 2100년경 3°C 이상 상승한다는 예측에 비해서도 암울한 전망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든, 앞으로 30년, 혹은 80년 뒤 머지않은 미래에 지구 임계점에 다다를 것이며, 더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땅이 될 것이란 과학적 예측에는 변함없다. ​지구 온도가 2도만 올라가도 대기와 해수 순환에 변화가 생겨 태풍, 홍수, 가뭄, 집중호우와 폭설 등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강도도 증가한다. 극한의 폭염과 혹한 등의 이상기후로 주요 생태계가 무너지고 물 부족, 식량 위기에 시달리게 된다.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해양 생태...
지구의 날을 맞아 게시판에 남긴 시민들의 메시지

“우리는 오늘부터 지구 시민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게시판에 남긴 시민들의 메시지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우리는 지구 시민이 되겠다는 선택을 합니다.” 서울광장에 모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구 시민’임을 자처했다. 이들이 지구에 미안해 하고 앞으로 지구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9 지구의 날 기념식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푸른 아시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의 날(4월 22일)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생겼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50여 개가 넘는 나라들이 참여해 지구를 보호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액세서리를 만드는 아이들 이날 행사는 ‘홍보 및 체험 부스’와 ‘3가지 주제로 열리는 주제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21개 환경 단체가 참여한 ‘홍보 및 체험 부스’에서는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채식빵 시식, 지구에게 전하는 메시지, 퀴즈 & 투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이 많았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색칠하고, 꾸미는 등 스스로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를 데리고 행사장을 방문한 부모는 “아이랑 같이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하니 재밌어요. 아이에게 지구와 환경이 어떻고 왜 중요한지 잘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구의 날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들 ‘3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주제관’에서는 ‘기후변화 사막화 사진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둘의 관계가 궁금해’, ‘시민발언대 – 해우소’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후변화 사막화 사진전’은 동아시아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최대 피해를 받고 있고 몽골의 모습이 전시됐다. 몽골에서 마을이 사막화가 된 과정과 피해모습, 숲을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국토의 90%가...
2011032202311930_mainimg

빈캔 넣으면 포인트 줘요!

장을 보러 갈 때 가지고 가는 것은? 장바구니? 그건 필수다. 마트 갈 땐 이제부터 재활용되는 캔과 페트병을 가지고 가보자. 왜냐하면 캔과 플라스틱을 포인트로 바꾸어주는 똑똑한 에코로봇이 있기 때문이다. 마트 입구에 놓인 노란색의 커다란 기계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빈캔, 페트병 자동회수기’로 ‘에로로봇’이라 불린다. 에코로봇은 재활용 참여율을 높여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게 한다. 환경도 보호하고 쓰레기도 줄이고 포인트도 쌓는 1석3조, ‘착한 로봇’이다. 대형할인점 이마트 매장에 가면 에코로봇을 볼 수 있다. 바코드를 활용한 선별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재활용품을 분류·압착·저장하며 소비자에게 용기 투입 개수만큼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코로봇을 통해 소비자들은 재활용품(캔, 페트병) 개당 OK캐쉬백이나 신세계포인트 5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어느정도 보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영수증 출력 기능도 있어 사용자의 포인트 적립 내역과 CO₂저감 데이터를 종이로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에코로봇을 2009년 말 보급을 시작해 현재 50여 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전국 130여 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체험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 리포터가 직접 사용해보니 이용법도 쉽고 적립도 생각보다 많이 되었다. 보통 1포인트를 마트에서 적립 받으려면 물건을 1천 원어치 구매해야 한다. 에코로봇에게 페트병 1개를 넣어주니 5포인트를 준다. 5포인트는 마트에서 5천 원을 결제해야 받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이미 유럽이나 일본 등 ‘환경선진국’에서는 에코로봇 사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학교나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에코로봇이 설치돼 있어 지나가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단다. 그동안 공병은 소비자 환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페트병이나 캔...
2011010704572141_mainimg

“선생님, 지구가 병에 걸렸나요?”

“여러분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병이 걸렸어요. 혹시 학생들 중에 이 병의 이름을 아나요?” “선생님, 지구온난화 아닌가요?” “네. 맞아요. 우리가 쓰는 화석연료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들이 온실가스를 만들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구를 지켜주고 보살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아요.” 2011년 1월 5일 오후2시, 서울 수유3동에 위치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체험교실이 열렸다. 바로 ‘강북구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교실’이다. 강북구청 환경과는 7년 전부터 강북구에 위치한 학교 등 단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후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엔 개별 신청을 받았다. 1일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강북구 지역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기후교실 담당자인 강북구청 환경과 주무관 이상효씨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체험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환경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기후변화 체험교실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강의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온난화의 강의를 맡은 녹색위원회 지정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서혜승씨는 지구온난화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 서혜승 강사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 후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를 만들어 지구가 더워지는 지구온난화가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지구가 계속 더워지면 남극에 사는 펭귄과 북극에 사는 북극곰들은 더 이상 지구상에서 볼 수 없다고 말하자, 이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서 강사는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에 힘쓰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사용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 등의 나라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에너지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