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청소년체험의숲

기다렸던 방학! 41개 공원 체험프로그램

중랑 청소년체험의숲 겨울에도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소개해드리는 내손안에 서울 `겨울명소` 시리즈. 스케이트장·눈썰매장에 이어 오늘은 아이들과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이번 겨울, 어떻게 하면 재밌고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지금 확인해보세요. 서울 겨울명소 ② 겨울방학 프로그램 ‘월드컵공원’ 등 8개 공원에서 41개 프로그램 겨울방학 공원 프로그램 현황도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41개 체험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 등 8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열매와 압화를 이용하여 나만의 얼음액자를 만드는 ‘얼음아 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곤충들의 겨울나기 ▲뽕잎비누 만들기 ▲목화솜 넣은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남산공원에서는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전통 복조리를 만드는 새해맞이 ‘볏짚공예’가 진행되고, 낙산공원에서는 옛 수도 한성을 가로지르던 전차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차, 한성을 달린다’가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초등4~6학년 대상)’와 ▲자연생태동화 ▲가족과 함께하는 신비한 꿀벌세계 ▲소소한 공작소(1~2월, 목공체험) ▲에코공방(매주 목요일) 등 다양한 공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식물을 관찰하고 만지면서 자연을 느끼며 자기만의 공예작품을 만드는 ‘꼼지락 공작소’를 운영하고, 서울숲에서는 종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겨울 숲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랑캠핑숲 청소년체험의숲에서는 총 31개의 모험 코스에서 영어강사 Martins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키 140cm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곤충에 대해 배우고, 곤충 모양 쿠키를 만들어 먹는 ‘미래의...
11월 문화달력은 빈틈없네! 공연전시 150개 총정리

11월 문화달력은 빈틈없네! 공연전시 150개 총정리

돈화문국악당 `적로 : 이슬의 노래` 쌀쌀한 가을아침, 서울에 첫서리가 관측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두툼한 옷들 꺼내 단단히 입으셨나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문화 공연‧전시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떠나보내기 아쉬운 가을의 막바지, 문화 나들이로 분위기 있게 마무리하세요!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1월호’를 통해 11월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5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선선한 바람과 파란하늘을 만끽하며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을 보내며, 광장·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할 것을 추천한다. 세종문화회관 `로미오와 줄리엣`(좌), 남산예술센터 `파란나라`(우) 공연장에서 우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국악부터 교향약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예술단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2일~3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실내악 축제’, 4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9일~10일 서울시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 21일~25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가 각각 공연된다. 8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노바Ⅳ-실내악 콘서트 : 퓨투리티 박사!’도 만나볼 수 있다. 국악전용극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돈화문국악당의 첫 번째 브랜드공연 ‘적로 : 이슬의 노래’가 3일~24일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 뛰어난 재주를 타고난 기생 산월의 삶과 예술혼을 음악극으로 재탄생 시켜 묵직한 울림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최초의 현대식 극장을 재단장한 `남산예술센터`에서는 2일~12일, 실제 학교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권력관계가 판치는 한국사회 축소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파란나라’를 볼 수 있다. 11월 23일~12월 3일에는 권여선 작가의 신작 중편소설을 각색한 작품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여행스토리 호호] 600년 한양도성역사를 한눈에

[여행스토리 호호] 600년 한양도성역사를 한눈에

호호의 유쾌한 여행 (59) 동대문성곽공원과 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과 동대문성곽공원 ◈ 한양도성박물관과 동대문성곽공원-지도에서 보기 ◈ 여전히 한 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하늘은 높고 바람은 쾌적합니다. 곧 최대 명절 연휴로 꼽히는 황금같은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여행스토리 호호가 오늘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가을 연휴를 앞두고 동대문성곽공원과 한양도성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빠른 인터넷 통신망, 아파트와 자동차가 가득 메운 거대 도시 서울에 살다보면 서울이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란 사실을 잘 잊게 됩니다. 동대문성곽공원과 한양도성박물관은 서울이 600년 역사를 가진 가치를 가진 도시라는 점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공원은 나지막한 언덕위에 오롯이 들어서 600년 고도의 관문이었던 동대문과 남산 사이의 서울의 전망을 가지런히 보여줍니다. 오랜 역사를 품은 성곽과 어우러진 현대 도시의 풍경은 또 다른 서울을 느끼게 합니다. 성곽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동대문 일대 풍경 아직 낯설은 이름인 동대문성곽공원과 한양도성박물관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입니다. 서울시가 한양도성복원과 동대문성곽공원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2014년 7월 처음 오픈했고 다시 시설을 확충해 2016년 9월 재개관한 곳입니다. 박물관 3층이 바로 서울 성곽길하고 연계되어 있어 하늘 높고 파란 이 계절에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서울성곽은 1396년 축조된 한양도성을 지켜왔습니다. 총 18.627km의 길이에 이르는 성곽은 근대 들어와 일부 훼손되기도 했지만 오늘날까지 원형이 잘 남아있는 도시 문화유산으로 꼽힙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적 재산이기도 합니다. 한양도성박물관 입구 한양도성박물관은 서울디자인지원센터 건물 1~3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설, 기획전시관을 통해 도시의 형성과 성곽 축조 과정, 훼손과 재탄생 등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옛 조선의 수도, 한양의 모습을 ...
도심 속에서 즐기는 휴가방법 5가지

“멀리 떠나지 마세요” 서울여름휴가 팁

#1 한강 수영장 : 서울에서 가깝게!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게! - 멀리 떠나지 않아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 수영장들이 개장! - 올해부터 광나루와 잠실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여의도 수영장은 생존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 - 워터파크 못지않은 다양한 시설과 연령대에 맞는 야외수영장 6개소, 물놀이장 2개소가 있다는 사실! - 각 수영장 및 물놀이장의 개장일과 가격은 홈페이지(www.seoul.go.kr/event/hanriver/)를 참고! #2 무료 공연 및 전시 : 공공장소를 활용한 무료 공연 전시 즐기기 - 시민청에서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활력 콘서트'와 '시민청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 - 또한, 서울 도서관에서는 독서뿐만 아니라 사진전 및 서울시 일원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무더운 여름에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하기에도 최고! - 더 많은 정보는 시민청(seoulcitizenshall.kr/nr)과 서울도서관(lib.seoul.go.kr/) 홈페이지를 참고 #3 여름방학 프로그램 : 박물관 및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강연 및 전시 -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도성의 주요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진행 - 7월 26일부터 무료로 체험이 가능,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 - 이 외에도 몽촌역사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체험 전시, 꿈나무 영화마당 등이 있다는 사실! - 자세한 사항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4. 서울의 숲과 공원 : 서울숲 속에서 즐기는 힐링과 모험 - 여름향기가 가득한 서울숲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다양한 나무들을 둘러보고 배우는 '서울숲 생태투어' - 7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서울숲 생태투어'는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 이 외...
레고로 만든 한양도성

레고로 만드는 한양도성, 무료로 배워요!

블록이라면 자다가도 눈을 뜨는 '블록 마니아' 어린이들은 주목! 레고로 한양도성을 만들며 배우는 특별한 수업이 이번 방학동안 열립니다. 도성을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옛 한양 구조 등 한양도성에 관한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수업인데요, 게다가 교육비가 무료여서 부담이 없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초등 4~6학년 대상, 7월 3일~10일 접수 여름방학을 맞아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양도성 교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교육프로그램을 총 8회(7월 26일~7월 28일, 8월 16일~8월 18일) 운영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한양도성 구조와 현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옛 서울인 한양 구조와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에 대해 선행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유물, 모형, 영상을 보고 활동지를 풀어가며 시대별 축성방식 변화와 성벽을 쌓는 과정 등 한양도성을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레고 한양도성 만들기 활동은 4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 도와가며, 성문을 만들고 성벽을 이어 하나의 한양도성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레고 체험을 통해 오늘날 한양도성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이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인터넷 접수 후, 각 회당 36명을 추첨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5시까지며, 참여 교육생은 7월 12일에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 02-724-0289, 0239 ■ 여름방학 어린이 한양도성교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시 간 ...
한양도성박물관 전경 ⓒ문청야

한양도성 좀더 알고 싶다면…

한양도성박물관 전경 흥인지문 앞에서 이화동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 오른쪽으로 노란 금계국이 꽃동산을 이루는 곳이 있다. 바로 2010년 5월 이대 동대문병원 부지(1만1,542㎢)에 조성한 ‘동대문성곽공원’이다. 종로6가에 위치한 공원 뒤로는 한양도성의 성곽이 이어져 있고, 공원 안에는 한양도성 박물관과 전통정자 쉼터, 산책로, 잔디마당 등이 있다. 공원 이름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특성을 잘 반영해 ‘동대문성곽공원’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한양도성 박물관’은 한양도성의 낙산 구간 탐방로가 시작되는 성곽공원에 있다. 박물관은 600여 년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서 서울의 도심을 품고 있는 한양도성을 연구, 관리하고 보존에 힘쓴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 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추고 있다. 도성 정보센터에서 관련 자료를 볼 수 있고, 전시실에서 한양도성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1층 로비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대형 멀티비전 화면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1층 로비 벽면의 대형 멀티비전에 시선이 고정된다. 멀티비전에서는 ‘도성, 서울을 품다’라는 주제로 한양도성의 현재와 과거, 성벽에 남겨진 수많은 기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봄-인왕구간, 여름-백악구간, 가을-목멱구간, 겨울-낙산구간, 한양도성 야경 등의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 아름다움에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전시실 내부 모습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양도성 남산구간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30여만 개의 장난감 레고 블록으로 만든 숭례문, 1900년 전후 숭례문과 주변 생활모습을 담은 작품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전시가 인상적이었다. 도성 정보센터에는 한양도성의 역사·문화 관련 자료들이 갖춰져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양도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있어, 도성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모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3층 상설전시실2에서는 ‘한양도성의 건설과 관리’를 주제로 한 전시를 만나볼 수...
가을 정취 가득한 한양도성 낙산구간ⓒ박분

한양도성 따라 그리는 가을 수채화

가을 정취 가득한 한양도성 낙산구간 남산이나 동대문에 가게 되면 항상 먼발치에서 올려다보곤 했던 한양도성을 드디어 직접 돌아보게 됐다. 서울시 SNS 팔로워들과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시 SNS 친구들과 함께하는 한양도성 걷기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한양도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이라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에 축조된 성이란 것과 산 능선 따라 둘러싸여 무척 아름답다는 것이 알고 있는 전부인 터라 설렘은 컸다. 지난 10월 11일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첫 지점인 혜화문으로 향했다. 낙산구간은 혜화문-장수마을-낙산공원-한양도성박물관-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혜화문 앞에는 해설사와 참여자들이 집결해 있었다. 혜화문은 도성 동북 방향의 성문으로 광희문, 소의문, 창의문과 더불어 서울 사소문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 동북쪽 관문 역할을 했다. 완공 당시는 홍화문이었으나 창경궁의 정문 이름을 홍화문으로 지음에 따라 중종 6년(1511년) 혜화문으로 개칭하였다.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시작, 혜화문. 천장에 그려진 봉황이 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혜화문의 천장에는 새 중의 절대 강자이며 상상 속의 새로 불리는 봉황이 그려져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 지역은 평지라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혜화문 주변에 새들이 많아 새들의 왕인 봉황을 이용해 막으려고 했다고 한다. 성을 지키려는 굳건함은 또 드러난다. 사대문인 흥인지문과 함께 나란히 갑옷(철문)을 입었으니 당찬 아이 같다고 해야 할까? 도심 속 횡단보도를 건너 낙산에 오르니 ‘성곽은 안팎을 엄하게 하고 나라를 굳게 지키려는 것’, 태조실록에 나오는 명구처럼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이 당장이라도 명을 받들 것처럼 웅장한 몸체를 드러냈다. 계절과 잘 어우러진 한양도성 성곽길은 카메라를 어디에다 맞춰도 아름다움을 연출해내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더군다나 구절양장 같은 한양도성...
새롭게 단장한 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무엇이 달라졌을까

새롭게 단장한 한양도성박물관9월 6일 한양도성박물관이 재개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여름 공사 중에 찾았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순성길을 내려온 기억이 떠올라 곧바로 한양도성으로 향했다.한양도성은 조선의 도읍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 전체 길이 약18.2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수도의 도성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했다.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은 3개월 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더욱 풍부하고 다양해진 모습이었다. 기존의 상설전시실이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상설전시실을 1층과 3층 두 층으로 늘렸고, 1층에 위치했던 기획전시실을 2층으로 옮겼다. 리모델링 후, 상설전시실이 두 층으로 확장되었다.박물관은 ‘서울, 한양도성’, ‘한양도성의 건설과 관리’, ‘한양도성의 훼손과 재탄생’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소개한다. 특히 2017년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을 확장하는 의미는 크다. 이번 공사로 상시전시실이 확장되면서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양도성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형과 영상 등을 많이 설치한 점이 눈에 띄었다. ‘축성 공사 과정’을 소개하는 코너에는 공사하는 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그 옆에 사용했던 도구들을 함께 전시해 놓아 더 이해하기 쉬웠다.기존 복제품이었던 유물들이 상당수 진품으로 교체됐고 영상 등에 적힌 설명도 일부 수정됐으며 한양과 한양도성의 원형을 보여주는 고지도 등 전시 콘텐츠도 보강됐다. 전시장 곳곳에 모형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재개관을 맞아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9월 9일부터 특별전 ‘푸른 눈에 비친 한양도성’을 개최중이다. 서양인들의 눈에 담긴 한양도성을 소개하는 전시로 외국인이 남긴 소감과 사진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다.다른 나라에서 바라 본 한양도성은 어떤 모습일까.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박미라 씨는 “박물관이 보다 알차졌다”며 “예전...
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 우리 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도성(수도의 성곽) 기능을 해온 도시 유산, 한양도성. 서울시가 600여 년간 수도 서울을 지탱해온 한양도성을 인류가 간직할 만한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벌이는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기원 범국민 캠페인’이 그것이다.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만들기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한양도성박물관에서 ‘도성일관’(都城一觀)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으니, 전시를 통해 한양도성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우리 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에 동참해보자. 한양도성박물관 굴곡의 역사가 스민 한양도성, 특별전으로 재조명 한양도성이 완공된 이래 성벽과 성문은 한국의 상징이자 서울의 상징이었다. 도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꼈고, 지방 사람들은 서울에 다녀온 친지들에게 “남대문은 보았느냐?”고 묻곤 했다. 한양도성은 단순히 성곽의 역할뿐 아니라 백성들의 삶과 함께한 유물이다. 보신각 종소리에 맞춰 도성문이 여닫혔는데, 민가의 대문도 이 소리를 듣고 열고 닫았다. 도성 안에서는 왕이건 백성이건 묻힐 수 없었다. 누구나 죽으면 시구문을 통해 도성을 떠나야 했기에 한양도성은 성안 사람들에게 있어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기도 했다.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들에게는 출세와 좌절을 가르는 선망의 상징이던 한양도성. 하지만 일제강점기가 되자 성벽은 단절되고, 성문들은 의도적으로 방치 됐다. 날로 늘어나는 새로운 것들 속에서 퇴락해간 한양도성은 식민 지배하에 놓였던 한국인의 모습과 닮았다. 최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움직임과 맞물려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한양도성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2월 14일까지 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우리겨레의 뼈아픈 근대사를 비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변화를 거듭한 한양도성’, ‘낯선 이들의 방문’, ‘관광 명소가 된 한양도성’, ‘대중문화로 만나는 한양도성’이라는 4개의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는 19세기 말에서...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1884년부터 1885년까지 촬영한 숭례문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 도서관)

[포토] 그 옛날, 한양도성의 모습은?

근대 한양도성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양도성박물관은 근대 한양도성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도성일관(都城一觀)’을 11월 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여행기 및 일제강점기 신문, 여행안내서, 영화, 대중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근대 한양도성의 모습을 다시금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1884년부터 1885년까지 촬영한 숭례문 〈달빛 아래 동대문>, 엘리자베스 키스, 1920년, 송영달 경성명승 사진엽서(좌), 경성관광 안내서(우) 영화 〈서울의 휴일> 중 한 장면 오늘날,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도심과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한양도성 한양도성 남산구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시주제는 ▲변화를 거듭한 한양도성 ▲낯선 이들의 방문 ▲관광명소가 된 한양도성 ▲대중문화로 만나는 한양도성 등 총 4파트로 나누어집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나 문의전화(02-724-0243)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