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1일차 세미나가 열렸다.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해 필요한 것은?

며칠 전, 패스트푸드 가게에 백발의 할머니가 들어왔다. 할머니는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직원에게 갔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세요." 무인기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할머니는 주위 청년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겨우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로 체크인하는 시민들 ⓒ김진흥 '스마트시티'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은 시대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스마트시티를 점점 피부로 체감한다. 디지털 기술은 더 고도화되고 편리해지고 있지만 위의 할머니처럼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면서 도시 속 디지털 격차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서울시와 세계 여러 도시들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공감했다. 해결책 모색을 위해 서울시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9월 22일과 23일 이틀간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 새롭게 구축한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열린 포럼은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헤이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캐나다 퀘벡, 영국, 태국 등 11개국 도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리더들이 화상 채팅 프로그램으로 참가했다.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포스터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 주최한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작년까지 ‘서울디지털서밋’이라는 이름으로 1년마다 해외 도시 및 국내외 기업들과 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부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하기 위해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나섰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사람 중심이라는 확고한 가치 안에서 차별, 격차 없이 시민 모두 누리는 포용적 스마트시티야말로 우...
공연 신청자와 실시간 대화를 했다

사연 쓰면 찾아가는 ‘문화로 토닥토닥’ 공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도 위로하고, 위기에 빠진 문화 예술계를 돕는 서울시의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는 시민의 입장에서 사연을 받아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콘서트이다. 문화로 토닥토닥에 선정된 6가지 사연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의 첫 온라인 공연은 지난 13일에 첫번째 사연 가족을 관객으로 모시고 시작했다. 또 찾아가는 공연으로 코로나19에 맞선 의료진을 위한 ‘Thank You’ 스테이지로 서남병원에서도 공연을 했다. 서울시는 12월까지 아파트 놀이터, 주차장 등 일상 공간에 공연단이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 차량 자체가 무대가 되어 서울 곳곳을 누비는 마음 방역차,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소규모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신청자와 실시간 대화를 했다. ⓒ정인선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MZgMaHH6HXwOWX9KuuVfbQ)와 네이버TV(https://tv.naver.com/culturetodaktodak)에서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신청 사연에 대해서 각각 이야기도 하면서 출연 가수들도 응원을 했다. 신청자 분들의 온 가족이 같이 즐기는 모습이 중간 중간 보여주어 관객이 없어서 허전하던 가수들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다. 서울365거리공연 팀 은환의 해금 연주 ‘홀로 아리랑’ ⓒ정인선 우리 귀에 익숙한 홀로 아리랑이 ‘은한’의 해금 연주로 공연이 시작됐다. 뛰어난 기교의 해금 소리와 연주자의 얼굴 가득한 미소가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 해금연주로 듣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은 신선하고 색다르게 들렸다. 우리 소리가 멋지고 아름답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나희 ⓒ서울시 트로트 가수로 인기인 개그우먼 김나희는 희망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신청자와 화상으로 대화도 하면서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큐...
2019년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28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나요

2019년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서울대표 명소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온라인 야시장으로 소비자를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아이디어스 기획전’을 개최한다. 여의도, 반포, 청계천, DDP 등에서 열리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우선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부터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기획전’ 입점 작가는 총 100팀이다. 기획전에서는 수공예 귀금속, 헤어장식 등의 액세서리와 디자인 용품은 물론 생활용품 등 작가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특화상품 등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8일부터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및 ‘아이디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배너 기획전은 12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디어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개장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 등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온라인 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쇼핑하기 힘든 소비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소상공인정책담당관 02-2133-5554, 5536, 서울밤도깨비야시장 ▶ ‘내 손안에 서울’ 앱으로 받아보기 ▶ '코로나19 서울생활정보' 한눈에 보기 ▶ 내게 맞는 '코로나19 경제지원정책' 찾아보기 ...
서울광장의 아이서울유 조형물도 마스크를 썼다

마스크 잘 쓰고 잘 벗고 잘 버리는 방법

지난 8월 경북 경산의 유치원에서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과 어린이 2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마음 졸인 적이 있었다. 천만다행히 단 한 명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너무도 반가운 소식의 비밀은 '마스크'였다. 어린이들은 유치원에 머무는 시간에도 절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어른도 제대로 쓰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얼마나 답답할까 짠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얼마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대책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위험이 85% 감소한다는 국제학술지(The Lancet, 2020년)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 경우에는 100% 방역이 된 셈이다. 지난 8월 24일부터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이선미 서울시는 더욱 강력하게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24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이후 온오프라인의 전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시작과 끝이 마스크 착용이라는 점을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인상적인 홍보물이 걸려있다. 코로나19를 막아주는 마스크를 쓴 시민과 산소마스크를 쓴 입원 환자를 비교한 사진은 폐암을 경고하는 담배 광고처럼 새삼 경각심을 갖게 한다. 마스크 착용은 이렇게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전국 지자체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당부를 계속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아산과 수원을 비롯한 도시의 버스가 마스크를 써서 뉴스에 나오더니 시청광장 아이서울유 조형물도 마스크를 쓰고 ‘I․MASK․U’로 변신했다. ‘마스크가 백신이다’, ‘마스크가 답이다’라며 방역의 빈틈을 만들지 않기 위해 서울시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서울광장의 아이서울유 조형물이 ‘I·MASK·U’로 깜짝 변신했다. ©이선미 오프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의 홍보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나는 마스크를 쓴다’라는...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 모집…23일부터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가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를 진행한다.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여는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투명부채, 도성이 스티커, 개별포장 마스크, 마스크 끈, 한양도성 소개자료로 구성된 순성꾸러미를 발송한다. 비대면 순성놀이 기간(9월 28일~10월 31일) 동안 꾸러미를 받은 참가자는 순성놀이 출발을 알리는 인증사진과 나만의 순성길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양도성문화제’, ‘#코로나19극복기원’, ‘#비대면순성놀이’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순성놀이 참여방법 또한 10월 9일에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잇기 순성’이 진행된다. 잇기 순성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구간당 10명씩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모아진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담아 백악, 낙산, 목멱, 인왕구간을 나누어 걷고, 한양도성 18.627Km 전체 순성을 완성한다. 순성놀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한양도성문화제 운영사무국(전화 070-7462-1106, 전자우편 hanyangdoseong@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호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한양도성을 순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만큼 서로가 거리는 멀리·마음은 가까이하는 순성놀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내 손안에 서울’ 앱으로 받아보기 ▶ '코로나19 서울생활정보' 한눈에 보기 ▶ 내게 맞는 '코로나19 경제지원정책' 찾아보기 ...
승용차 지붕 썬루프를 열고 '드라이브 인 서커스'를 관람하는 아이들

신나는 서커스 축제, 차 안에서 안전하게 즐겨요!

성큼 다가온 가을이지만 코로나19로 가을이 주는 축제를 즐기지 못해 아쉬운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신명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올가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인 서커스' 축제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선보인다. 서커스는 실제 인물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뿜어내는 현장 무대예술이다. 위험요소가 따르는 만큼 긴장과 스릴 속에 환상의 묘기를 즐길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인기다.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창작센터의 '서커스 캬라반' 포스터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묘기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다.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 발열 체크하는 순간부터 관람과 퇴장까지 전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공연장 내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까지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람 방식이다. 승용차 썬루프를 열고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 ⓒ조시승 공연은 '서커스 캬라반'와 '서커스 캬바레' 두 가지로 진행된다. '서커스 카라반'은 9월18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 공연한다. '서커스 카바레'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 등 공연 10편 총 24회와 온라인 전시 1편을 선보인다. 총 74회로 구성된 공연은 차량에 탑승한 채로 공연을 관람해야 하지만 렌터카를 관람석에 배치해 차 없는 사람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장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예약된 승용차들이 입장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조시승 필자는 첫날 세 번째 공연을 관람했다. 입장 시부터 차량 탑승자의 체온측정, 탑승인원파악을 하고 차량 배치를 무대를 중심으로 넓게 반원형으로...
코로나 방역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성묘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추석은 ‘온라인 성묘’ 준비해 볼까?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같으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기대감에 한껏 들떴을 시기다. 특히 추석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조상들의 산소 등을 찾아가서 성묘하는 일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명절이 감염병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지 모두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제 추석 방역대책으로 온라인 성묘와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하고 있다. 각종 교육과 세미나, 공연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게 친숙하지만 성묘를 온라인으로 한다니, 도대체 어떻게 진행하는지 무척 궁금했다. 필자도 아버지를 일산 청아공원에 모셨는데 가족끼리 언제, 어떻게 방문을 할지 고민 중이다. 여기저기서 온라인 성묘를 추천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다. 온라인 성묘 방법이 궁금해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다. ©청아공원 홈페이지 캡처 청아공원 홈페이지에는 이미 안내문을 통해 당부의 글이 있었다. 추석 연휴 동안 제일 밀집할 개연성이 높은 곳이 추모시설이고 방역을 책임지는 행정당국에서는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추석 연휴 추모객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온라인 성묘를 위한 4가지 대안이 준비돼 있었다. 추모시설의 문자 전광판 이용 추모시설의 전광판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김재형 추석이면 필자가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던 청아공원 한 건물에 문자 전광판이 있다. 스마트폰 모양 옆에는 먼저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짤막한 글들이 LED 전광판에 나온다. 그동안 청아공원을 방문할 때마다 보던 전광판이다. 온라인 성묘의 첫 번째 방법으로 이 문자전광판을 이용해 추모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문자를 전송할 전화번호가 안내돼 있었고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필자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문자를 전송했다. 먼저 떠난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읽으면 왠지 너무 슬픈 마음이 생겨 한 번도 보낸 적 없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참여해 봤다. 온라인 카페에서 성묘 온라인 카페에서 사진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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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상가 연말까지 반값 임대료, 관리비 감면

서울시 공공상가 점포의 임대료 50%와 공용관리비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위 사진은 ‘코로나19’와 관련 없습니다) 서울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서울시 공공상가 점포의 임대료 50%와 공용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하도·지하철상가 등 총 1만 183개 점포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급락하는 등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임대료 50% 감면 ▴공용관리비 감면 ▴임대료 납부유예를 골자로 하는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공공점포 9,860개의 임대료·관리비 총 439억 원을 감면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총 294억 원 규모를 감면하게 된다. 시는 현장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시의회·국무조정실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임대료 감면이 가장 현실적이고 지원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민생경제대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철·지하도상가 등에 입점한 소기업ㆍ소상공인 대상으로 4개월 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임대료 인하조치에 따라 1만 183개 상가에 임대료 278.8억 원 감면이 예상된다. 또한 관리비 항목 중 공용 관리비인 경비·청소원 인건비 부담분을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를 통해 최대 15.5억 원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기한도 사용·대부기간 내 12월까지 연장한다. 연간 임대료를 한 번에 납부해 납부부담이 큰 시유재산 임차상인 대상으로 임대료 납부기간을 연말까지 유예하는 지원조치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상가를 관리하는 기관에 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제출해 확인을 받으면 된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PC방

다시 문 연 PC방, 강화된 방역수칙은?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면서 고위험시설인 PC방의 집합금지를 해제했다.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가 조건인데 세부 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급증해 서울시가 안내한 PC방 핵심 방역수칙 세부지침을 자세히 소개한다. PC방은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조건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최병용 먼저 그동안 PC방 출입이 가능했던 미성년자(19세 미만)의 출입이 불가능해졌다. 9월 21일부터 학생 등교가 예정된 터라 학교 내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도 PC방 출입이 금지되니 착오가 없어야 한다. PC방 입구에 '미성년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고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병용 PC방을 출입하는 손님은 마스크 착용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단 보조적으로 수기명부 비치가 가능하다. 수기명부 작성 시는 이름을 쓰지 않고 시군구(거주지), 전화번호만 기재한다. 사업주는 신분증 확인, 명부는 4주 보관 후 폐기를 준수해야 한다. PC방 회원 로그인 시스템 등 사설 출입명부는 불인정되지만 자치구에서 자체 개발한 전자출입명부는 인정된다. PC방 출입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은 의무다. ⓒ최병용 PC방 매장 내에는 손소독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고, 사업주는 1일 2회 이상 테이블, 의자 손잡이, PC 등의 표면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 작성을 권고 받는다. 또한 1일 2회 이상 환기를 시키고 환기대장 작성도 권고한다. 밀폐된 시설이라 자칫 에어컨으로 인한 공기 중 전파가 우려되니 소독이나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영한다. ⓒ최병용 PC방 좌석은 한 칸씩 거리두기가 의무화 됐다. 혹시 일행들과 같이 어울려 PC방을 찾았더라도 반드시 간격을 띄워 앉아야 한다. PC방을 방문하기 전 '그게 가능해?'라고 생각했는데 PC방에서 아예 한자리씩 예약을 걸어 놔 작동이 되지 않도록 해 둔 것을 보니 철저...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를 통해 읽고싶은 책을 빌렸다.

“책 빌리러 서점가요!”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건만 도서관에서 독서하기가 쉽지 않다. 집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만 막상 읽을 책을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런데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바로 ‘동네서점 바로대출’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하철역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입간판을 발견했다. Ⓒ박혜진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보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직접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6월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 희망도서를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이렇게 반납한 책은 도서관이 소장해 다른 주민들이 빌려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이 서초구의 ‘북페이백’인데, 북페이백은 먼저 책을 구입한 후 나중에 구매금액을 돌려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악구의 동네서점 바로대출제(왼쪽)와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 Ⓒ서울시 집콕 생활의 무료함도 달랠 겸,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먼저 관악구통합도서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관악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어 요즘처럼 도서관이 문을 닫은 시기에 유용하다. 회원증을 발급받았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책 신청은 1회 5권, 월 10권까지 할 수 있다. 단 신청도서가 관악구 주요 도서관에 소장 중이거나 서점에서 대출 중인 도서가 너무 많은 경우, 또 출판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도서 등은 도서선정에서 제외된다.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신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관악구 도서신청 메뉴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했다. 친구에게 추천 받은 신간과 평소 읽고 싶었던 시집, 관심있는 작가의 단편집 등을 골랐다. 마치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책을 장바구니에 담듯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었다. 신간이 도서관에 들어오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니 편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