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에선 서울시 11개소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일터 근처 ‘찾아가는 체육관’으로 건강 챙기세요

서울시체육회에선 서울시 11개소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점심 무렵 덕수궁 돌담길은 커피를 든 근처 직장인들의 산책코스다. 점심식사 후 업무에 복귀할 때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걷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을 느끼는 상황에서 회사 근처에서 짧은 시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용했던 덕수궁 돌담길에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가 넘친다. 그곳으로 가보니 서울시가 직장인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체육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점심시간(11~13시)을 이용해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전문지도자가 코칭해주는 이동식 체육관이다. 점심시간에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체육관, 근처 지역 직장인에게 인기다 2018년에는 6만4,000여 명의 직장인들이 13개 장소에서 참여했었다. 2019 찾아가는 체육관은 4월에 문을 열어 11월까지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13개 종목의 뉴스포츠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포츠란 농구, 축구, 야구와 같이 잘 알려진 인기 스포츠 종목을 부분적으로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한 스포츠로, 누구나 배우고 즐기기 용이하며 도전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자세히 뉴스포츠를 살펴보니 익숙한 것에서 처음 보는 것까지 종목들이 다양했다. 플로어컬은 컬링과 볼링을 혼합한 형태의 뉴스포츠이다 동계스포츠 컬링과 볼링의 혼합적인 형태인 플로어컬은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형 스포츠인 셔플보드, 탁구와 배드민턴의 혼합형인 핸들러, 뉴욕타임즈가 미래의 스포츠라고 격찬한 플라잉디스크, 온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미니탁구, 혼자서도 테니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테니스 파트너, 야외나 실내 어디서든 가능한 한궁, 미니골프 포터블, 후크볼 등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운동해볼 수 있다. 미니탁구를 즐기는 청소년들 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걱...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오월에 즐기기 좋은 정동 시간여행 코스 6곳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점심시간을 이용한 산책은 물론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는 정동은 서울의 심장에서 만나는 타임머신이다. 근현대 서울의 추억을 간직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작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면면을 만날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떠나보자. ① 돈의문박물관마을 6 min.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자,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특한 마을이 강북삼성병원 옆에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바로 ‘기억의 보관소’로 불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1910년 골목이 형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여 년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이곳은 아날로그 세대와 뉴트로에 열광하는 세대를 아우르며 서울 동네의 생생한 역사를 알려준다.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재개발이 시작되었을 때 돈의문재개발조합이 부지를 서울시에 기증했고, 서울시는 이곳에 과거의 흔적은 살리면서 문화시설을 더하는 도시 재생 방식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해 2017년 9월 개관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새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름대로 10평 남짓한 일제강점기 도시형 한옥부터 1980년대 양옥까지 서울의 근현대 주택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 박물관이자,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열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매력적인 곳으로 재탄생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크게 도시형 한옥 구역인 ‘체험교육관’과 근현대 주택 구역인 ‘마을전시관’, 그리고 마을창작소, 마을마당, 박물관마을의 외관을 맡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센터’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돈의문 일대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새문안 동네의 도시 재생과 삶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전시 공간인 돈의문전시관과 프랑스인 부래상(富來祥·Plaisant), 미국인 테일러 등 돈의문 마을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근대 사교장을 재현한 돈의문구락부는 인증샷 촬영 장소로 인기다. 또 한지공예, 서예,...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전경

100년 전 근대 교육 발자취를 따라 걷는 정동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전경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3)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경성재판소를 활용 중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오른쪽 주차장 입구 쪽으로 나오면 길가에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건물들은 작고 아담한 건물 하나를 굽어보고 있다. 빌딩의 철과 유리에 대비되는 돌과 벽돌로 만든 이 건물의 정체는 바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이다. 배재학당은 1885년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세워졌다. 가정집 벽을 허물고 만든 교실에 2명의 학생이 입학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다가 고종이 배재학당이라는 이름이 적힌 현판을 하사했다. 아펜젤러 목사는 배재학당을 서양의 언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국가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 다양한 학문을 가르치는 곳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가정집에서 서양식 단층 건물을 세웠다. 하지만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서 공간이 부족해졌다. 결국 1916년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된 건물을 새로 짓게 된다. 그러면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시인 김소월을 비롯해서 한글학자 주시경,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등을 비롯한 수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지식을 쌓고 세상으로 나아갔다.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내부 배재학당을 승계한 배재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1984년 강남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현재는 배재학당의 동관만이 남았고, 역사박물관으로 변신한 상태다. 작은 종이 매달려있는 현관을 지나서 내부로 들어가면 배재학당의 역사와 설립자인 아펜젤러 목사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예전 교실을 그대로 복원해놨고 한쪽 구석에는 당시 입었던 교복과 교모가 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썼던 피아노와 타자기, 인쇄기 등을 볼 수 있다. 규모는 비록 크지 않지만 배재학당이 존재했던 시기의 역사를 알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학교 건물답게 외관은 단출하고 밋밋한 편이라 1928년에 지어진 경성재판소의 화려한 현관과 위압적인 외관과 여러모로 대비가 된다. 이 건물의 특징을 꼽자면 ...
이번에 완전하게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 모습, 덕수궁 뒤뜰 담장을 따라 난간을 설치하고 매트를 깔아 70m의 돌담길을 조성했다

60년 만에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 직접 걸어보니…

이번에 연결한 덕수궁 돌담길은 세종대로에서 영국대사관으로 향해 난 왼쪽 난간을 따라가면 끝 부분에 출입문이 나온다. 매섭게 추웠던 7일 오전,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문화재청장, 서울시장, 주한영국·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수궁 돌담길 연결 기념행사’가 열렸다. 1959년부터 지금까지 영국대사관 정‧후문에서 길이 막혀 되돌아가야만 했던 ’덕수궁 돌담길‘이 더 이상 막힘없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되었다. 칼바람이 몰아치던 그날, 기자는 전 구간 막힘없이 이어진 덕수궁 돌담길 1,100m를 직접 걸어보았다. 이번에 완전하게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 모습, 덕수궁 뒤뜰 담장을 따라 난간을 설치하고 매트를 깔아 70m의 돌담길을 조성했다 지하철 시청역 3번 출구를 나와 시청과 마주하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향했다. 주한영국대사관 정문을 향해 몇 걸음 들어가니 왼편 덕수궁 담장에 작은 출입문이 있었다. 1959년부터 영국대사관의 점유로 일반인의 통행이 불가능했던 대사관 정문에서부터 후문에 이르는 70m 구간이다. 그 동안 단절되었던 이 구간에 새 보행로를 조성하여 개방한 것이다.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맞닿아 있어 덕수궁 안(뒤뜰)으로 길을 이어 완성했다. 덕수궁 돌담길 연결구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길바닥에는 매트를 깔고 나무 데크를 설치하여 경사도를 조정했으며 평평한 곳은 흙 포장길로 완성했다. 또한 덕수궁 관람객과 돌담길 탐방객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목재 난간을 설치했다. “노인들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잘 만들었네요” 개방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는 시민들도 덕수궁 돌담길 완전 개방을 반겼다. 고궁의 담장 기와 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두터운 겨울 채비를 했고, 오랜 역사를 증언이라도 하는 듯 회나무 고목들이 줄을 서있다. 인증샷 찍기에 바쁜 시민들은 새 봄을 기대하는 눈치이다. 지난 7일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의 마지막 70미터 구간, 영국대사관과 덕수궁을 나...
한양도성 숭례문구간에서 만난,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회 정동교회

“여행은 현장에서 배우는 역사공부”…순성길 숭례문구간

한양도성 숭례문구간에서 만난,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회 정동교회 가을이 익어간다.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주고받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다. 교통체증까지 참아가며 굳이 멀리 떠날 필요 있을까, 서울에도 가을에 걷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구간도 그 중 하나이다. 비록 성벽의 대부분은 없어졌지만 한양도성과 함께 했던 건축물들이 옛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색다른 도성 탐방의 재미를 쏠쏠하게 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이면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에 있는 돈의문 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부터 숭례문 구간이 시작된다. 창덕여자중학교~구 러시아공사관~이화여자고등학교~정동교회·배재학당~정동전망대~소의문 터~대한·서울상공회의소 성벽~숭례문~남대문시장·칠패시장~백범광장 입구에 이르는 약 1.8km의 도심, 특별히 대한제국의 역사와 함께 한 구간이다. 놓치면 후회할 이 구간 탐방 포인트를 소개한다. 창덕여자중학교~이화백주년기념관까지는 담장으로 쓰인 옛 성곽의 일부를 볼 수 있다. ①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는 ‘창덕여자중학교 담장’ 돈의문과 정동 일대의 성벽은 일제강점기 시구개수사업(1915) 과정에서 대부분 없어졌으나 창덕여자중학교 담장에는 그 일부가 남아 있다. ‘서대문 성벽의 옛터’라는 안내문이 담장에는 붙어있고, 19세기 초 순조 때 쌓은 성벽이 50m 정도 이어진다. 또한 개화기 프랑스공사관이 있던 자리로, 정문 왼쪽에는 개화기 프랑스어(法語,법어)를 가르치던 곳을 뜻하는 ‘관립법어학교’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개화기 프랑스어 교육의 산실이었다. 고종이 아관파천했던 구 러시아공사관 탑과 정동공원 ② 아관파천의 ‘구 러시아공사관’과 ‘정동공원’ 구 러시아공사관은 고종 27년(1890)에 완공된 르네상스식 건물로서 정동의 상징적 건축물이었다. 을미사변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끼던 고종이 1896년 2월 이곳으로 피신해 1년 간 머물렀다(아관파천). 한국전쟁 중 건물 대부분이 파손되었고 현재 탑 부분...
시월정동 포스터

션샤인 가을~ 대한제국 ‘가배’ 마시러 정동으로 오세요

시월정동 포스터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 대한제국의 역사를 품은 정동에서 고종황제가 즐기던 커피 ‘가배’ 한 잔 어떠세요.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10월 한 달 간 '시월정동'이란 축제를 개최합니다. 특히 10월 12일부터 14일이 하이라이트 기간인데요. 3일간 열리는 팝업카페 ‘가배정동’과 12일 저녁 야외콘서트는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랍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월정동'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는 10월 한 달 간 정동 지역의 20여 개 지역협의체와 함께 ‘시월정동(10월은 정동의 달)’ 축제를 첫 개최한다. 시는 대한제국 선포일(1897년 10월 12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을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역사성과 개최시기를 함축해 축제 이름을 ‘시월정동’으로 정했다. 또, 과거에서 현재를 잇는 근대정신의 발현지이자 깊어가는 가을에 걷기 좋은 공간으로서의 정동의 가치를 담아 올해 축제 슬로건을 ‘시간을 넘다, 시월을 걷다’로 이름 지었다. 12일~14일, 팝업카페, 야외콘서트, 스탬프투어 열려 10월 중에서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 기간으로 메인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덕수궁 정동공원에는 대한제국 시대의 정취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팝업카페 ‘가배정동’이 문을 연다. 팝업카페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정동의 야경 속에서 대한제국 시대로 돌아간 듯 앤티크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고종황제가 즐겼다는 가배(커피의 옛 이름)와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모양 와플을 맛볼 수 있다.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야외 특별무대에서 선우정아, 스웨덴세탁소, 김나영, 홍대광 등 뮤지션이 가을밤과 어울리는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시월정동의 밤’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3일간 진행되는 ‘스탬프투어’도 놓치지 말자. 덕수궁, 세실극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정동의 주요 스팟 13곳에서 스...
정동길 근대유산 도보 탐방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정동 도보 탐방에서 만난 ‘우리나라 최초들’

정동길 근대유산 도보 탐방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근대유산의 1번지, 정동. 1883년 미국공사관이 처음 들어선 이후 각국의 공관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서양 문물이 유입되고 수용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아관파천의 현장이자 조선왕조가 자주적 근대국가로 탈바꿈하고자 대한제국을 선포한 뜻깊은 역사의 공간이기도 하다. 근대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정동을 도보로 탐방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해 보았다. 정동길 근대유산 도보 탐방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이 프로그램은 정동극장 앞에서 시작된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더위가 찾아온 지난 토요일, 탐방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탐방객이 유난히 많았다. 평소에는 120분 정도 소요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유독 덥고 어린이들도 많아 조금 짧은 코스로 돌겠다며 해설사분이 양해를 구했다. 탐방객이 모두 모이자 해설이 시작됐다. 정동은 1396년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조성되며 생겨났다. 그러나 신덕왕후를 못마땅하게 여긴 태종 이방원에 의해 정릉은 도성 밖으로 옮겨지고, 정동이라는 이름만 남게 되었다. 지금은 정릉이 성북구에 자리하고 있다. 구 신아일보사 별관 정동은 조선 초기 생겨난 이후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의 장소가 되었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멈춘 곳은 붉은 벽돌의 구 신아일보사 별관. 1930년대에 미국 싱거미싱회사 사옥으로 지어진 곳으로, 1969년 신아일보사 별관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980년 5공화국의 언론 기관 통폐합 조치로 강제 통합, 폐간되면서 지금은 신아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 기술사적 가치와 언론 통폐합이라는 역사적인 흔적까지 담고 있는 곳이다.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의 제일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 만나게 되는 것은 구 러시아공사관이다.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고종이 세자와 1년간 피신해 머물렀던 아관파천의 현장이다. 러일전쟁과 을사늑약을 거치면서 공사관의 기능이 크게...
잔잔한 감동이 있는 '서울문학기행' 선착순 접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서울문학기행’…선착순 접수

서울문학기행 서울시가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서울문학기행’을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5월에는 ▲부암동과 평창동 문학기행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은평구 문학유적지와 천상병 문학공원 숲길 문학기행 등 총 4회 운영한다.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 등 총 3회 운영한다. 이번 서울문학기행은 김경식 시인이 강의와 안내를 맡았다. 회차 일시 주 제 주요 탐방 장소 1회 5.10(목) 10:00~16:00 부암동과 평창동 문학기행 자하문, 무계원, 현진건집터, 안평대군집터, 이광수별장터, 석파랑, 박종화고택, 영인문학관, 윤동주문학관 2회 5.17(목) 10:00~16:00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북촌별궁길, 이상재집터, 박규수집터, 만해당, 조선어학회터, 손병희집터, 정독도서관, 박인환집터, 문익환시비 3회 5.24(목) 10:00~16:00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망우공원(한용운, 방정환, 김상용, 이중섭, 박인환) 4회 5.31(목) 10:00~16:00 은평구 문학유적지와 천상병 문학공원 숲길 문학기행 은평구(정지용집터, 셋이서문학관, 진관사), 천상병 문학공원, 천상병 문학의 숲 5회 6.7(목) 10:00~16:00 정동과 남산 주변 문학기행 덕수궁, 배재학당터(김소월, 김기진, 나도향, 박팔양), 남산 시비...
세실극장(중앙 아래쪽 건물) 옥상에서는 시청,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을 조망할 수 있다

폐관됐던 정동 ‘세실극장’ 4월 재개관

세실극장(중앙 아래쪽 건물). 옥상에서는 시청, 덕수궁,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을 조망할 수 있다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 정동 세실극장경영난으로 올 1월 폐관된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을 오는 4월 서울시가 재개관한다. 시가 장기 임대해 세실극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극장을 운영할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재임대하는 ‘문화재생’ 방식을 통해서다.1976년 개관한 세실극장은 한국 연극문화는 물론 시대적 현대사, 건축·문화예술의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지금은 대학로가 연극의 메카로 인식되지만 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에는 세실극장이 있었다. 서울연극제 전신인 ‘대한민국연극제’ 1회 개최지이자 연극인 회관으로 사용됐던 공공장소,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항쟁 민주화 선언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세실극장은 1973년 당시 성공회가 주주총회 등의 회의장 용도로 구상했으나 명동의 국립극장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우여곡절 끝에 문화사업의 투자를 결정, 세실극장을 건립했다. 세실이란 이름은 성공회 중흥을 이끈 교구장 세실 쿠퍼(Cecil cooper)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당시 건축계를 대표하는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건축잡지 ‘공간’이 꼽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20선에 들기도 하는 등 공연장으로서 최고로 훌륭하다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다.현대 건축사에서도 의미 있는 이 건축물은 건축가 김중업이 당시 유신체제에 반대해 프랑스로 추방된 상태에서 설계도면을 우편으로 보내와 건축했다.시는 2013년 건축·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해 세실극장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세실극장은 지난 1월 경영난으로 폐관됐다가 4월 서울시가 문화재생을 통해 재개관한다.세실극장의 문화재생 ‘정동’ 일대 도시재생 첫걸음 서울시는 ‘세실 재생 프로젝트’를 발표, 폐관된 세실극장을 보전하고 정동 ‘대한제국의 길’ 조성과 연계한 역사재생의 거점으로 재생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정동 일대는 2016년 2월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세실극장 재개관은 정...
대한제국의 길 네 곳을 둘러보고 스탬프 투어 후 `놀아윷`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다.

정동 ‘대한제국의 길’에서 놀아윷!

대한제국의 길 네 곳을 둘러보고 스탬프 투어 후 `놀아윷`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7년 10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가려져 있던 대한제국 시기를 되새기고자 덕수궁과 정동길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의 길’을 조성하고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대한제국의 길’은 아관파천 이후 1897년 10월 12일부터 한일합방조약이 공포된 1910년 8월 29일까지 13년이라는 짧은 기간 존속했던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을 주제로, 성공회 서울성당 앞에 조성중인 시민광장에서 출발하여, 대한제국 시대 외교타운을 이루었던 (구)러시아공사관과 정동공원을 거쳐, 덕수궁 및 정동전망대 역사문화명소 20여 개를 아우르는 역사보행탐방로(약 2.6km)이다. 설연휴를 맞이하여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한제국의 길에서 놀아윷(☞관련 기사 보러 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제학당 역사박물관 ▲중명전 ▲구세군 중앙회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4곳을 둘러보며 스탬프투어를 완수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1층에서 ‘윷놀이 체험단’을 신청하고 체험 의견을 남기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대한제국의 길’ 25개 명소들이 담긴 윷놀이 세트를 배부한다.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제학당에 위치한 배제학당 역사박물관 화요일 점심시간, 서울시립미술관 옆 배제학당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직접 놀아윷 체험에 참여해 보았다. 먼저 한국 최초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제학당 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유능한 사람을 기르는 집’이라는 뜻의 배제학당 현판은 고종이 직접 내렸다고 한다. 1916년 설립된 배제학당 100여년의 역사를 담은 사료들과 설립자 아펜젤러와 노블 선교사 가족의 유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 기독교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개장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자. 첫 번째 스탬프를 찍고 이어서 정동극장 옆 중명전으로 향했다. 중명전은 1901년 지어진 황실도서관으로 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