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이버투어 '서대문 명소여행 360˚ VR'

서울 토박이도 신기한 ‘서대문구 랜선여행’

서대문구는 서울시 중서부에 있는 자치구이다. 유명한 대학과 인왕산과 안산 등 자연경관도 뛰어나 '교육 중심 구', '자연친화 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봉원사 등 역사유적도 남아있어 전통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필자는 서대문구 토박이로서 구 이곳저곳을 자주 구경하고 직접 눈으로 담으며 자긍심을 가져왔다.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하여 예전처럼 이곳저곳을 활발하게 돌아다니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쉬움을 털어낼 방법을 찾던 중, '서대문구 사이버투어'를 알게 되었다. 서대문구에서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우리 구를 '랜선 여행' 하는 건 처음이다. 살고 있는 동네를 랜선으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대문구에 대해 궁금한 시민들도 누구나 흥미롭게 '서대문구 사이버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사이버투어 '서대문 명소여행 360˚ VR' 메인 화면 ⓒ서대문구 서대문구 사이버투어는 '서대문 명소여행 360˚ VR'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공되고 있다. 메인화면을 들어가니 커다란 서대문구 지도와 함께 여러 명소가 화면에 표출되었다. 표시된 명소는 크게 '신촌', '역사와 교육', '자연', '대학'의 네 가지 분류 안에서 다루고 있으며, 우측 상단에서 원하는 탭 글자를 클릭하여, 한 분류의 명소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었다. 서대문 명소여행 360˚ VR에서 만나본 연세로 ⓒ서대문구 탭에 제시된 순서대로, 우선 '신촌' 탭부터 체험해 보았다. 신촌은 신촌역 신촌로터리 부근부터 연세로를 거쳐 연세대학교,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에 걸친 지역을 말한다. 서울 부도심 중 하나인 신촌은 서대문 상업 지구의 핵심지이자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4년 1월부터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연세로에서는 금요일,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하여 시민들이 자유자재로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버스킹, 공연, 축제 등이 열려 각광받고 있다. 서대문 명소여행 360˚ VR체...
안산자락길을 따라 만난 안산도시자연공원의 오름카페를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안산이 갖고 있는 의미를 한눈에 담은 사진

딱 1시간 코스! 작지만 알찬 안산자락길 산책

몸과 마음이 지칠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사색이 깃든 나만의 산책을 해 보면 어떨까.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은 작지만 알찬 산책 명소로 발걸음이 즐겁다. 높이 295.5m의 안산은 북한산(836m), 도봉산(740m), 관악산(632m) 등 서울의 유명 산들에 비하면 야트막한 편이다. 하지만 산 정상에 서울시 기념물 13호로 지정된 ‘봉수대’가 자리하고, 6.25 당시 최후의 격전지였던 만큼 의미 있는 역사적 명소이다. 안산은 모악산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조선시대 ‘어머니의 산’이라 해서 ‘모악산’으로 불렀다는 설과, 호랑이가 출몰해 여러 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해 ‘모악산’이라고 불렀다는 재미있는 설도 내려온다.  독립문역에서 하차, 무악재 고개방향으로 올라가면 무악재 하늘다리가 보인다. 하단에 위치한 데크 계단을 이용해 출발했다. ⓒ박찬홍 안산은 여러 길을 통해 등반을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대문구청 출발 코스부터 연희b지구 시민아파트, 연세대학교 기숙사, 봉원사, 무악재역, 독립문역, 경기대학교 뒤편에서 출발하는 코스까지 정말 다양한 길이 안산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서대문도서관에서 안산 자락길에 이르는 연결 등산로도 개통되었다. 연희동 산2-3 일원에 조성된 이 길은 길이 400m, 폭 1.5m의 목재 데크(deck) 길과 계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연결 등산로와 안산자락길이 만나는 지점에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독서활동과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숲속 ‘산책도서관’도 마련했다. 서대문도서관에서 출발해 안산자락길까지 이르는 길을 세 부분으로 나눠 각각 사유의 길, 소통의 길, 나눔의 길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다채롭고 새로워진 안산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데크 계단을 이용해 들어서면 시원한 숲이 반겨준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박찬홍 안산은 꼭 등반이 아니어도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필자도 특별한 준비 없이 간편한 옷...
서울시기념물 제13호인 무악산 동봉수대터(안산 봉수대)

무악재부터 안산 봉수대까지 신나게 걸어볼까?

남산, 안산, 아차산 등은 옛날의 주요 통신 수단인 봉수대(烽燧臺)가 있는 서울 지역의 산들이다. 전국에는 봉수대가 모두 650여 군데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보존 및 복원되어 있는 산들은 몇 되지 않는다. 필자는 이중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을 찾았다. 안산은 꼭대기 높이가 296m쯤으로 야트막한 산이다. 하지만 봉원동, 연희동, 현저동, 홍제동 등 여러 동에 걸쳐 있을 만큼 산세가 넓고 숲이 울창한 청정지역이다. 봉수대가 있는 장소에 걸맞게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뛰어나고 경관이 좋다. 2013년엔 계단이 없는 이른바 ‘무장애 자락길’이 7㎞나 개통되어 이용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무악재 하늘다리 및 언덕 위에 서 있는 무악재 표석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껴 본다 ©염승화  산에 오르기에 앞서 안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을 먼저 들르기로 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무악재다. 안산을 무악이라고도 칭할 만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고개다.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으며 도심과 서대문구 외곽 지역을 남북으로 잇는다. 마침 산으로 진입이 가능한 길목이기도 해서 모처럼 고개를 밟아볼 생각으로 들머리를 이쪽으로 삼았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독립문역에서 내렸다. 5번 출구로 나와 곧장 6~7분쯤 걸으니 무악재에 도착했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먼발치로 보이는 지점이다. 곧 다리 밑 둔덕에 세워져 있는 무악재 표석 앞에 이르렀다. 이 고개에서 조선 영조 임금이 부왕인 숙종을 모신 서삼릉(西三陵) 명릉(明陵)을 향해 그리워하며, 이름을 추모현(追慕峴)으로 붙여주었다는 일화가 떠올랐다.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가교이자 생태통로인 하늘다리가 무악재 위를 가로지르고 있다 ©염승화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서대문 방면 ©염승화 진입로에 설치된 나무 계단을 조금 밟아 오르면 고개를 들어보던 다리가 나타난다. 무악재 하늘다리로 불리는 이 다리는 2017년 말 개설된 이래로, 오랜 기간 단절되어 있던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가교가 되었다. 두 산을 원스톱으로 이어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산자락길 이정표

‘서대문형무소부터 영천시장까지’ 나들이 코스 추천

서대문독립공원의 독립문 모습 ⓒ최용수 지난 20일, 정부는 3월 22일부터 시행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한 형태”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되,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분산시설부터 생활 방역 체계로 하나씩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의 집콕생활은 가족애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으나 ‘코로나 블루(Corona Blue)’로 무척 힘든 시간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반가운 완화 조치 발표를 듣고 오랜만에 주말 가족나들이를 나섰다. 모처럼 나들이는 서대문독립공원을 시작으로, 안산자락길을 한 바퀴 순환, 영천시장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였다.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경 ⓒ최용수 다소 한산했던 지하철 '서대문역'에도 모처럼 오가는 시민들로 생기가 돌았다. 서대문역 4,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서대문독립공원이다. 제일 먼저 만난 곳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다. 1907년 일제가 만든 ‘경성감옥’으로, 광복이 될 때까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른 곳이다. 이후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 서울구치소 등의 이름으로 불리었다. 1987년 11월 의왕시로 구치소가 옮겨감에 따라 감옥 7동, 사형장, 지하여자감옥 등을 복원하고, 탑골공원의 3·1운동기념탑을 이전하여 1992년 광복절에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원하였다.  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 ⓒ최용수  순국선열 위패가 봉안된 독립관, 안산자락길 이정표 ⓒ최용수 독립공원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에도 조선시대 중국 사신들을 영접하던 모화관(慕華館)을 복원하여 2,327위의 순국선열 위패를 봉안한 '독립관'과 1895년 독립협회에서 건립한 '독립문(사적 제32호)' 그리고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 기념탑 등의 유적들이 있다. 건물 외부를 둘러보는데만 30분은 족히 걸렸다.  안산자락길 들머리에 핀 아름다운 영산홍 ⓒ최용수 이어 본격적인 '안산자락길' 산책을 시작했다. 오늘 탐방의 들머리는 '이진아도서관' 뒤편의 ...
도심 속에 조성한 홍제천인공폭포

시원한 폭포수 콸콸콸⋯도심 속 ‘홍제천 인공폭포’

서울 도심에서 인공폭포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제천이다.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와 인공폭포, 음악분수 등을 갖춘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이곳은 일상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힐링을 책임지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한낮의 기온이 올라 거리에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한 4월의 어느 날, 서울 홍제천의 인공폭포를 찾았다.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홍제천 산책로 ⓒ박은영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의 일부 또는 전 지역을 포함해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망원동에서 서류하면서 한강의 하중도에 해당하는 마포의 난지도를 형성하고 한강 본류와 합류하는, 마포구에서는 가장 긴 한강의 지류라 한다. 홍제천은 여러 가지 별칭으로 불린다. 가장 오래된 지명 유래는 조선시대 이 하천 연안에 있던 빈민 구제기구이자 중국 사신들이 묵어가던 홍제원에서 비롯됐다. 이에 홍제원천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으로도 불렸다. 또한,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에서는 세검천, 홍제천 하류의 성산동을 거치므로 성산천이라고도 불린다.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만나는 안산초록숲길 ⓒ박은영 1974년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8년에 각각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9년 2월 18.94km에 달하는 유역의 하천 개수가 완료되었다. 2006년 평균 너비 50m인 홍제천 복원공사는 다시 시작됐다. 총공사비 692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다. 5년 후 완공을 목표 진행됐으며, 2011년 모든 공사를 마치고 준공에 이른다.   돌다리만 건너면 연희숲속쉼터로 이어진다 ⓒ박은영 홍제천은 현재,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문수봉·보현봉·형제봉에서 발원, 서대문구 중심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한강에 합류되는 하천으로 총 8.52㎞에 이른다. 홍제천 길은 내부순환도로 건설 이후 생태계 복원, 쾌적한 친수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조...
차분히 돌아보는 안산자락길

누구나 떠날 자유, 서울 도심 속 무장애 여행지

누구나 훌쩍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떠날 수 있는 곳에 한계가 없듯, 떠날 수 있는 사람에도 한계는 없어야 한다. 모두가 여행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무장애 여행지를 소개한다. 날 좋을 땐 숲길 한 바퀴 차분히 돌아보는 안산자락길 차분히 돌아보는 안산자락길 때로는 산의 정상이 아닌 중턱을 돌며 천천히 경치를 느껴 보는 것도 산행의 또 다른 묘미다. 서대문구의 중심에 우뚝 솟은 안산, 그 중턱에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안산자락길이 있다. 등산이 어려운 보행약자들을 위해 무장애 순환형으로 설계된 이 길은 9% 미만의 경사도와 평평한 나무 데크로 조성되었다. 덕분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산행이 어려운 노약자 모두 숲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누릴 수 있다. 11월까지 자락길 입구 보관소에서 휠체어와 지팡이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길이 | 6.5 km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관악산 무장애숲길 ‘樂’이 넘치는 관악산 무장애숲길 가볍게 숲길을 돌아보고 싶다면 관악산이 제격이다. 다채롭게 조성된 관악산의 등산로 중 하나인 무장애숲길은 보행약자를 위한 배려를 여기저기 담아냈다. 전 구간 8% 미만의 경사도로 조성되었으며, 순환형 구간과 등반형 구간을 구분하여 산행의 다양한 즐거움을 더했다. 관악산 입구에서 제2광장까지 1.5km 정도 걸어가면 무장애숲길이 시작된다. 숲길의 입구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길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안산자락길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길이의 코스라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안성맞춤. 길이 | 1.3 km 소요시간 | 약 1시간 *소요시간 | 보행약자 기준 문화생활도 장벽 없이 문화역서울 284 문턱 없는 문화역서울 284 1900년 남대문 정차장에서 시작해 경성역, 서울역이라는 이름을 거쳐 문화역으로 자리 잡기까지. 100년의 시간을 안고 있는 서울의 떠오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 야생동물 이동을 돕고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해 준다.

무악재 하늘다리가 열어준 안산-인왕산 탐방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하늘다리' 야생동물 이동을 돕고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해 준다.‘생태다리’란 단절된 자연을 생태적으로 연결하여 야생동물 이동을 돕고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건설된 다리를 말한다. 서울도심에서 볼 수 있는 생태다리 중 하나로 ‘무악재 하늘다리’가 있다. 안산(서대문구 현저동)과 인왕산(종로구 무악동) 사이 고개, 1972년 3월 통일로가 개통되면서 단절됐던 ‘무악재 고개’가 45년 만에 하늘다리를 통해 이어졌다.지난 주말 독립문역 4번 출구 앞 독립공원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시민들로 가득했다. 에코 트레킹 행사에 나온 학생들, 안산 탐방을 나선 등산객, 인근 주민 등 다양하다. ‘무악재 하늘다리’를 오롯이 느껴보기 위해 안산과 인왕산 연계 탐방을 계획했다. 안산자락길은 총길이 7km로서 동서남북 어디서나 들머리 날머리가 된다.안산자락길 탐방의 들머리는 서대문형무소 옆길이다. 가파른 오르막을 몇 걸음 올라가니 이내 나무데크 무장애길이 이어진다. 편안해서 ‘안산(安山)’인가? 멀리서 보면 능선 모양이 말 안장을 닮았다하여 ‘안산(鞍山)’이란다. 조선시대에는 모악산(어머니의 산)이라 불리었던 고도 295.9m의 산이다.안산자락길은 총 길이 7km의 순환형 산책길이다. 어디에서 시작하건 노랑과 파랑 중 하나를 골라 걷다보면 어느새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적당한 거리마다 쉼터, 북카페, 정자, 약수터가 있고 봉수대에 오르면 도심 풍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아카시아, 메타세콰이아, 가문비나무 등 울창한 숲은 넉넉한 힐링을 선물한다.봉수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하산하면 무악재 하늘다리와 연결된다. 333개의 나무계단, 63m의 데크 로드, 황토와 마사토가 깔린 산책로, 쉼터와 정자가 있다. 하늘다리 중간에 서서 무악재 고개를 오가는 차량 행렬을 내려다보면 색다른 맛이 느껴진다. 안산 전망데크에 오르면 발 아래 서대문형무소는 물론 멀리 남산까지 도심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하늘다리를 건너면 ‘무악동(毋岳洞)’이다. 1975년 10월 1...
2019 서울트레킹이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의 명소 5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하늘공원

올해도 인기 ‘서울트레킹’ 명소 걷고 제주도 행운까지!

2019 서울트레킹이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의 명소 5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하늘공원 연둣빛 봄기운이 가득한 숲속으로 걸어가 볼까요? 걷기에 참 좋은 계절, 길동무와 함께 서울의 명소를 걸어보는 ‘서울트레킹’이 시작됩니다. 4월 남산의 봄꽃길부터 10월 올림픽공원의 단풍길에 이르기까지 서울 곳곳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한번쯤 천천히 거닐어 보고 싶었던 서울의 대표 공원들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신청방법, 일정을 미리미리 확인해보세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올 한해 남산(4월27일), 안산자락길(5월25일), 낙산둘레길(6월22일), 하늘공원(9월28일), 올림픽공원(10월12일)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5곳을 걷는 ‘서울트레킹’을 운영한다. 4월, 첫 트레킹이 열리는 남산에서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이 만개한 환상적인 꽃길을 만끽해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와 자연생태길을 거쳐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4km 구간으로,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15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남산 코스 :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 남산타워 안산자락길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5월의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 무악정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 총 2시간 30분 거리다. 초입부터 소나무, 참나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삼림욕이 가능한데다,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6월에 걷는 낙산둘레길은 마로니에공원을 출발해 낙산공원과 동대문성곽공원을 거쳐 마로니에공원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거리이다. 하늘공원은 7.2km 구간 2시간 코스로, 억새뿐만 아니라 코스모스와 댑싸리,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들을 9월에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3.9km 구간 1시간 20분 거리로, 울긋불긋 곱게 ...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시선 너머의 산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 산책 코스, 안산자락길 추천합니다!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시선 너머의 산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추운 날씨 탓에 온종일 실내에 머물러 갑갑하다면, 옷을 단단히 여미고 문밖을 나서보자. 찬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무리하지 않고 산길을 걷기에 좋은 코스가 서대문에 있다. 이동과 접근이 편한 ‘안산자락길’이다. 처음 안산자락길을 들었을 때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산을 떠올렸다. 하지만 아니었다. 서울의 안산은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하여 ‘길마재’라고도 불린 295.9m의 나지막한 산이다.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호랑이가 출몰해 여러 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이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시작한 안산자락길 초입 안산자락길의 출발점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독립문역 4번 출구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이진아기념도서관을 지나 오르는 길이다. 안산자락길 근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좌), 이진아기념도서관(우)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본격적인 안산자락길을 가는 길의 첫 코스는 계단 오르막이다. 파이팅하며 출발해 계단을 오른 후 조금만 가면 정자가 기다리고 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앞으로 걸을수록 평탄한 나무데크 길이 이어진다. 겨울 산에서 느낄 수 있는 호젓한 기운을 받으며 걷다보면 비로서 안산자락길의 마디마디를 느낄 수 있다. 안산을 빙 둘러 이어지는 자락길은 산책과 운동은 물론이고 사색의 길로도 어울리게 구성돼 있다. 안산자락길의 북카페 천천히 산책하듯 걷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북카페가 나온다. 넉넉한 벤치와 정자를 갖추고 있는 북카페에서 숨을 돌리고 걷다보면 전망대로 향하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산, 인왕산이 다 보인다. 그리 가파른 길을 오르지 않았음에도 ...
서울명산트레킹

해마다 인기! ‘서울명산트레킹’ 선착순 접수 시작

서울명산트레킹 아직도 겨울잠에서 방금 깨어난 듯 찌뿌드드하신가요? 그렇다면 봄기운 가득한 숲속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세요. 피톤치드를 내뿜는 숲속을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올해 다시 돌아온 시민참여 프로그램 ‘서울명산 트레킹’에 참여하시면 1,000명과 동행하는 특별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첫 트레킹은 안산자락길에서 4월 21일 시작됩니다.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신청해주세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 모집 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볍게 도심 숲속에서 가까운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장소 5개소를 선정하여 ‘서울명산 트레킹’을 운영한다. 올해 트레킹 장소는 ▲안산자락길(4월 21일) ▲아차산 둘레길(5월 19일) ▲양재시민의숲(9월 16일) ▲북악산 한양도성길(10월 20일) ▲하늘공원(11월 11일) 5곳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접수하면 된다. 매 회마다 1,00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1개 아이디로 3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북악산 한양도성길’ 참여시에는 신분증(성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2017 서울명산트레킹 삼림욕 + 벚꽃 ‘안산자락길’부터 은빛 억새물결 ‘하늘공원’까지 첫 트레킹 장소인 안산자락길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봄꽃이 절정이다.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무악정을 지나는 7.0km 구간으로 2시간 40분 거리다. 숲길 초입부터 소나무, 참나무, 메타세콰이어까지 빽빽이 들어차 삼림욕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 특징이다. 5월 19일 트레킹 장소인 아차산둘레길은 서울의 가장 좋은 전망을 자랑한다. 용마폭포공원에서 깔딱고개까지 3.8km 구간으로 1시간 40분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