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식물로 치유하는 나만의 노들섬 활용법!

노들섬 취재를 함께한 서울시민기자단 ⓒ김윤경 집 근처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9월 28일 개장 후 열흘 남짓 된 탐방행사날 서울시 시민기자단과 동행 취재를 나섰다. 가깝긴 해도 막상 가는 길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숙대입구역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향하는 대부분 버스가 노들섬 바로 앞에 하차해 편리했다. 노들섬 전경 ⓒ김윤경 “노들섬 가세요? 여기 다 지었대요?” 노들섬 정류장에서 하차 벨을 누르자, 한 시민이 급히 개장소식을 물었다. 일단 지하철이나 버스로 접근하기 쉽다는 건, 자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다. 아무래도 가족들과 주말에 자주 오게 될 느낌이 먼저 들었다. 노들섬 속 식물도에서 체험해본 가드닝 노들섬 하면 이름부터 자연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노들섬은 오랫동안 텃밭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자연과 결부 짓지 않을 수 없다. 노들섬 식물도에서 판매 중인 식물들 ⓒ김윤경 노들섬에 내려 먼저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싶어 둘러봤다. 일단 차가운 바람이 느껴졌다. 선선한 날씨, 앞으로 실내에 머물 시간이 많아지리라 생각해서인지, 내부 1층에 위치한 식물도 플랜트 바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식물도를 비롯한 아뜰리에 생강, 앤어플랜트, 서울 가드닝클럽 같은 식물에 관련한 공방 네 곳이 입주해있다. 마침 기자단을 위한 예비 식물 가드닝 프로그램이 있어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는 체험 모습 ⓒ김윤경 체험은 라운지에 모여 6명 씩 테이블에 앉아 진행됐다. 칠판에 쓰인 식물 중에서 각자 원하는 식물을 골랐다. 담당자는 모종을 화분으로 옮기기 위해 용기를 살살 돌리며 누르라고 했다. 겉흙을 털고 화분에 심은 뒤, 스티커와 마사토로 마무리 장식을 했다. 중간 중간 담당자는 흙의 양을 체크해주고 물주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라운지 뒷편에 있는 공간은 마음껏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로 꾸며 놓았다. 책을 들고 와서 읽다가 눈이 피로해질 즈음, 녹색 식물을 바라보면 확 풀릴 듯싶다. 서울가드닝클럽의 이가영 ...
9월 28일 오랜 기다림 끝에 노들섬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되었다.

새단장 마친 노들섬 개장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노들섬 개장식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 ⓒ최용수 ‘노들섬, 노들길, 노들강변, 노량진…’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다. 조선시대 ‘백로(노鷺)가 노닐던 징검돌(량梁) 포구(진津)’ 근처의 섬‘이라는 의미의 ’노들섬‘, 일제 강점기 ’중지도(中之島)‘라 부르던 이름을 1995년 일본식 지명 개선사업으로 한글화하여 '노들섬‘이 되었다.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해 육지 같은 섬이다.  새로 개장한 노들섬의 안내지도 ⓒ최용수 ‘노들섬’으로 이름을 되찾은 지 25년, 오랜 기간 시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은 끝에 '자연생태 숲 + 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의 ‘한강 노들섬’으로 다시 태어났다. 2004년 서울시는 노들섬을 매입하고 ‘한강 예술섬’ 건립을 계획했으나 반대 목소리에 부딪혀 2012년 사업이 보류되었다. 이후 2013년 노들섬 포럼을 구성해 노들섬 활용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고, 3단계의 설계공모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지난 9월 28일 새로운 노들섬이 활짝 열리던 축제의 날, 노들섬을 만났다.  각종 공연이 펼쳐질 노들섬 노들마당 ⓒ최용수 노들섬은 크게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과 ‘노들마당'(약 3000㎡)으로 구분된다. 핵심시설인 ‘음악 복합문화공간’은 한강대교 서편에 들어섰다. 노들섬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3층 높이의 건축물을 다양한 레벨로 아기자기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공간 ‘엔테이블(&Table)’ 그리고 식물공방 ‘식물도(島)’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한강대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 건물을 통해 곧장 노들섬으로 진입할 수 있다.  15개의 출판사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큐레이션한 노들서가 1층 모습 ⓒ최용수 한강대교 동편에는 강의부터 국제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