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버스

[영상] 화해의 기술 ‘속마음버스’

A: 정아야 B: 왜 불렀어? 아..추워 A: 아 맞다. 너 시험은 잘 봤어? B: 시험 다음 주야. 바쁘다고 했잖아 A: 아 맞다. 시험 공부 해야 되는데 미안. 가자 B: 뭐야 이 버스 뭔데? 어디 가는 건데? A: 어 그러니까 일단 그냥 타봐 B: 야 어디 가는 건데? (안녕하세요) A: 자 앉자 (안녕하세요. 이렇게 제 목소리가 나간다니까 많이 부끄럽네요. 저에게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멋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된 이후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소홀해진 거 같아요. 얼마 전엔 사소한 오해로 다투기까지 했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런 기회를 갖게 되었고 떨리지만 제 마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수유리 여신 김정아 ! 내가 잘못했다. 한 번만 봐주라. 내가 얼마나 너 좋아하는지 알지? 한 번만 봐주라) 소중한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속마음버스 ■ 속마음버스란?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속마음버스’는 버스에 올라 창밖으로 서울 풍경을 감상하며,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입니다. 버스는 약1시간40분 동안 탑승하고, 지하철역 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마포대교-자유로-상암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해 돌아옵니다. 팀당 2명씩 1회 총 2팀이 탑승하고, 공간은 팀별로 분리돼 있습니다. ○ 운행: 평일은 총 2회(탑승시간 18:20/20:20), 토요일은 총 3회(16:00/18:20/20:20) ○ 신청: www.mombus.org ○ 운영: ㈜kakao와 공감인 ○ 탑승비: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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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마음약방 지난 달 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병원을 찾은 우울증 환자수가 2~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월에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예쁜 꽃을 보아도 심드렁한 기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봄철 우울증'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요즘 들어 심하게 봄을 타는 것 같고, 우울한 기분이 자꾸 든다면 내 마음 상태를 진단해보고 적당한 처방을 찾아보세요. 우울증은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우울증이 찾아올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봄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 이겨내는 법  -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활용… 우울증 자가진단부터 치료까지  - 마음의 치유 돕는 산책, 걷기 등 규칙적인 생활패턴 만들어야 내 마음 들여다보기 우울증은 불치병이 아닌 마음의 감기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우울한 기분에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았던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울한 기분과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든다면,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때, 스스로 간단한 진단은 물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마인드스파'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자신의 우울한 감정과 부정적 생각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마음터치'와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뮤자인', 그리고 책과 영화,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치유하는 '문화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 '마인드 스파'의 `마음터치` 첫 화면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설한 마인드스파의 사용자는 2011년 개설 된 이래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약 5주 동안 진행되는 '마음터치'는 '①자동적 생각의 정체를 알기-②인지적 오류 점검하기-③생각...
누구에게나 엄마 필요하다

[1년 전 오늘, 서울엔?] ‘속마음버스’ 처음 달리다

1년 전 오늘, 서울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개하는 코너로서,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현대인의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죠. 1년 전인 3월 31일에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속마음 버스'가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답답하세요? `속마음버스`를 이용하세요)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내부를 개조하여, 상대방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구조로 만들어졌는데요. 특히 내부는 자연주의 살림으로 유명한 이효재 씨가 인테리어하여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몄습니다. 속마음 버스에 타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문가의 안내 멘트에 따라 얘기를 나누다보면 상대방과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속마음 버스는 하루에 2번 운영되고 2인 1조로 2팀이 동시에 탑승하게 되며 여의도에서 출발하여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1시간 50분 코스로 구성됩니다.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 8시 30분 두 번, 토요일에는 오후 4시, 6시 10분, 8시 20분 세 번 운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함께 탑승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여 속마음버스 홈페이지(www.momproject.net )로 2주전에 신청하면 됩니다. 오해와 갈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속마음버스'에 타 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을 여는 것, 처음은 어렵지만 나중에는 잘 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힘내세요! '속마음버스'가 응원할게요. ...
서울의료원

간병료는 십분의 일로, 응급진료비는 반으로

보통 집안에 한명이라도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오랫동안 입원하는 환자 곁에는 밤낮으로 간병하는 분들이 몸살을 앓는 것은 기본, 생업을 포기하기에도 이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이렇게 막막한 환경에 처한 환자가족들은 물론, 시민들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합니다.서울의료원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를 내놓았는데요. 전국최초로 선보인 '환자안심병원'의 확대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의료 9대 혁신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 선언  - 환자안심병원 전국 확대, 간병부담 1/10로 줄여…최대 월 27만원 부담  - 응급센터 진료비는 반으로 줄이고, 시 산하 의료기관 '진료·영상정보 공유'로 중복검사비용 절약한다  - 고열로 밤새 고생하는 아이와 부모 위한 '심야 상담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서울의료원 국내 33개 지방의료원 중 최대 규모로 공공의료의 최일선에 있는 서울의료원이 9개 혁신을 추진, 시 산하 의료기관의 혁신까지 이끄는 공공의료의 모델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977년 강남구 삼성동에 개원한 서울의료원은 2011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해 현재 623 병상, 8개 전문센터 24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왔던 서울의료원은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바꾸고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9가지 혁신약속은 크게 비용혁신, 서비스혁신, 시스템혁신 3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별로 3개의 세부 혁신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간병비 90% 낮추겠습니다 우선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선보이고 제도화된 환자안심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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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이 사르르 녹다

죽이나 스프를 먹을 때, 앙금이 덩어리져 가라앉아 있으면 음식이 맛없게 된다. 근데 이 '앙금'이 먹는 음식에만 있는 게 아니다. 사람 마음속에도 있다. 사람 마음속 앙금도 풀어주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마음속 풀리지 않는 앙금이 있다면 '속마음버스'에 올라 천천히 녹여보자. 수저로 천천히 저어줘야 앙금이 풀리듯, 버스를 타고 천천히 서로를 이해하다보면 더욱 맛난 음식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서로가 서로를 치유한다 속마음버스는 작년 8월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에서 기획됐다. 버스 한쪽에 적혀 있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문구는 이 사업의 핵심 가치인 '엄마성'을 내포하고 있다. 모성과는 유사한 것 같지만 성별과 무관하게 한 사람의 본질적인 부분을 완전히 이해하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주는 극진한 존중을 뜻한다. 서울시는 이 엄마성이 누구에게나, 심지어 아기에게까지 존재한다고 봤다. 그리고 엄마성을 주고받으며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가까운 사람들과의 소통 창구부터 마련하기로 했고 국내 소통채널의 대표주자인 ㈜카카오와 함께 속마음버스를 만들었다. 속마음버스는 평일에 2번(18시 30분, 20시 40분), 토요일에 3번(16시, 18시 10분, 20시 20분), 2명씩 2개 팀으로 운영된다(각 팀별로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 1시간 50분 소요). 두 사람이 서로와의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원하는 탑승일 2주전에 홈페이지(https://www.momproject.net/)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연을 통해 탑승자를 선정하는데 평균 경쟁률은 12:1 정도라고 한다. 주 신청자는 부부, 부모-자녀, 연인 관계로 남편들은 아내가 무슨 힘든 일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부모는 커가는 자녀들과 계속 소통을 하고 싶어 신청한다고 한다. 속마음버스에 탄다는 것 다른 버스와 달리 속마음버스에는 좌석이 많지 않다.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대화 공간에는 벽과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