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123` 메인행사로 열린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모습 ⓒ최용수

시민과 함께 한 소통 잔치 ‘소통 123의 날’

`소통 123` 메인행사로 열린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모습 세종대왕은 ‘삼통’, 즉 뜻이 통하는 ‘지통(志通)’, 말이 통하는 ‘언통(言通)’, 마음이 통하는 ‘심통(心通)’을 강조하셨다고 한다. 지난 12월 3일, 서울시가 준비한 ‘소통 123의 날’은 세종대왕의 ‘삼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 특별한 소통 행사였다. 2016년 시정 성과를 일천만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소통 123’의 슬로건인 ‘함께 듣다 만들다 누리다’에는 ‘경청 → 정책반영 → 공유·확산’의 소통 3단계를 담았다.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소통파트너’와 협업하면서 더욱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소통파트너’는 시민기자, 시민작가, 서울미디어메이트, 명예시장, 크리에이터즈 싱크, 어린이 기자 등 시와 시민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총 11개 시민소통그룹의 5,000여 명의 시민들을 중심으로 참여했다. ‘소통 123’ 행사는 ‘소통123 헤르츠(Hertz)’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시민 그룹별 활동성과 발표회 및 교육 등의 ‘그룹별 소통행사’,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존’으로 구성되었다. 공감을 노래하다,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수고 했어, 오늘도` 노래를 부르는 `옥상달빛` 모습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천만공감 주파수, 소통123 헤르츠’ 토크콘서트였다. ‘소통123 헤르츠(Hertz)’ 토크콘서트는 서울소통파트너 및 서울시 SNS 팔로워들과 즐기는 진솔한 강연과 대화, 멋진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공감의 자리였다. 오프닝 무대는 동갑내기 여성 싱어송라이팅 포크 듀오 ‘옥상달빛’이 열어주었다. 홍대 앞 놀이터 벼룩시장에서 처음 공연하기 시작했다는 옥상달빛의 , 등의 노래 선물은 힘들고 지친 참석자들에게 큰 위로송이 되었다. 소통의 약속 `핸드 프린팅` 모습 이어 깜짝 이벤트로는 ‘소통의 약속’을 다짐하는 핸드 프린팅 행사가 진...
시청로비, 실로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김윤경

소소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전시들

시청로비, 실로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어느덧 달력은 얇아지고 다이어리는 가득 채워졌다. 성큼 겨울로 접어든 날씨가 마음을 얼어붙게 하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 줄 알찬 전시들이 있다. 하늘광장 갤러리 2016년 마지막 전시 ‘서울의 주’ 어쩌다 저렇게 얽히고 설킨 실들이 빌딩 속으로 들어갔을까.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는 11월 14일부터 이은숙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柱)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떠받치는 기둥, 나아가 서울의 수많은 빌딩을 뜻한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투명 기둥들이 늘어서 있다. 기둥 안에는 복잡하게 얽힌 실들과 희망을 나타내는 박주가리, 들깨씨 등이 들어있다. 몇 군데 씨앗 기둥 속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흑백사진도 보인다. 어린 아이가 얽힌 공간 속 희망을 상징한 씨앗과 함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쁜 일상 속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사회는 인간관계에 매어있다. 실은 서로 얽혀 있는 우리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소중한 인연을 뜻하기도 하고 꼬여버린 실타래처럼 갈등과 오해를 표현하기도 하는 실. 엮으면 무언가를 만들어 따스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또 의외로 한 올씩 자유롭게 술술 풀리기도 하는 실은 함축하는 의미가 깊다. 얽히고 설킨 실기둥, 이은숙 작가의 `서울의 주` 전시 전시는 시청 1층과 연계돼 있다. 시청 1층에 놓인 100개의 작은 의자를 쌓아 놓은 ‘소통의 의자’에도 역시 많은 실들이 얽혀 있다. 그리고 갤러리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옆에서 봉제 공장처럼 많은 형광색의 실타래가 있다. 이곳에서는 실로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실을 받은 후 어떻게 해야 예쁘게 만들지 생각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의도와 달리 뒤엉켜버렸다. 급히 다듬으려고 하자 자원봉사자가 일부러 가지런히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코팅을 한 뒤 완성된 책갈피를 보니 그 말이 이해가 갔다. 얽히고 설킨 모양이 하나의 작품으로 멋있게 보였다. “인간관계라는 건 참 복잡하잖아요. 실도 그렇죠....
소통 123 헤르츠

12월 3일 특별한 토크콘서트, 지금 신청하세요!

서울시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3일 ‘함께 듣다·만들다·누리다’란 주제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통123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그간의 시정성과를 시민과 공감하고 확산하기 위해 ‘소통123 프로젝트’를 추진, 이를 위해 현재 시와 시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시민소통기획관 내 시민소통그룹(명예시장, 시민기자, 서울미디어메이트 등 11개 그룹 5,000여명)을 중심으로 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준비위원회가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실행까지 헙업 추진한다. 우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천만공감 주파수-소통123 헤르츠’는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소통123 헤르츠’는 소셜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다. 여성 싱어송라이팅 포크 듀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상달빛’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조장혁’과 함께 하는 뮤직토크, 이태원 경리단길 골목대장으로 통하는 청년 사업가의 장진우 세프의 강연, ‘소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밴드 소란’의 피날레 공연으로 꾸며진다. 1인 1좌석(선착순 비지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신청 하기) 이외에도 이날 시청과 시민청 곳곳에서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아카데미는 물론 ‘내 손안에 서울’ 시민작가 사진전, 서울시 1인 미디어 DAY 등 시민소통그룹별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서울 29초 영화제 등도 ‘소통123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소통123 헤르츠’ 이외 ‘소통123의 날’ 기타 프로그램은 추후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어느 때보다 함께 공감하고 위로가 필요한 때! 시청에서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