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을 볼 수 있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걷는 맛이 예술이네~” 장충동 반나절 예술여행 코스

실제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을 볼 수 있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94) 장충동 반나절 예술여행 코스 ‘장충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족발과 평양냉면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미식가. 아쉽게도 오늘은 미식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문화예술 탐방을 소개드립니다. 남산 아래 자리 잡은 장충동. ‘장충동’이라는 이름은 대한제국 현충원인 장충단이 있었고, 장충단공원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남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국립극장으로 향합니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건물에 있는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은 1950년 창설한 우리나라 대표 극장입니다. 국립극장에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세 개의 전속단체가 상주하고 있으며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국립극장은 크게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하늘극장으로 구성되는데요. 가장 큰 규모의 해오름극장이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해오름 극장을 제외한 극장에서 공연과 강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공연예술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안에는 공연예술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으로 2009년 12월에 개관했습니다. 국립극장이 설립된 1950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전시관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공연예술사 전시가 오른편에는 공연주제전시가 열립니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것 외에도 스크린을 터치해 자료를 열람하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공연예술사전시 공연예술사 전시공간은 시대별로 세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옛 벽화에서 찾아보는 공연예술의 기원부터 개화기 공연예술, 6.25전쟁 이후 현대의 공연예술까지 차례대로 둘러봅니다. 공연주제 전시공간은 예술인의 방, 무대 뒤 이...
문화비축기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이게 진짜 버라이어티! 문화비축기지 주말 행사 풍성

문화비축기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기에는 주말이 아쉽고, 아이들은 나가자고 조르고, 이럴 때 갈만한 안성맞춤인 곳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책축제 ‘책토끼와 책으로 놀장’을 비롯해 ‘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 ‘도시소리동굴’ 공연 등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일상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이 여행이라고 하잖아요. 이번 주말 결핍된 일상의 에너지를 문화비축기지에서 비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8 문화비축기지 어린이책축제 ‘책토끼와 책으로 놀장’ 문화비축기지 어린이책축제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문화비축기지 어린이책축제를 주목해보자. 오는 16일 문화비축기지 T6 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책축제 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놀이 공간 ‘책토끼와 방’ 어린이에게 맞는 책 처방을 해주는 ‘북닥터와 책약국’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생생한 그림이야기 ‘북캐스터’ 등으로 구성된 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 책장 속에 잠자고 있는 책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페인팅, 뱃지만들기, 비눗방울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T6 문화아카이브)도 즐길 수 있다. 문의 : 02-376-8411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 ‘도시소리동굴’ 공연 등 볼거리도 가득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좌), 도시소리동굴(우) 어린이책축제 뿐만 아니라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 가면 이색적인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내 T1 파빌리온에서는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가 23일까지 열린다(관람시간 10:00~18:00/11:30~13:00 점심시간 휴관/매주 월요일 휴관). 집어등은 불빛을 따라 모여드는 어류의 특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등불로, 부지현 작가가 폐기된 집어등을 상상력을 통해 설치예술 작품으로 탄...
이음피움봉제역사관 4층에서 내려다본 창신동 봉제거리전경

느린 걸음으로 떠나는 창신동 골목 여행

이음피움봉제역사관 4층에서 내려다본 창신동 봉제거리전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91) 창신동 골목 서울의 골목에는 수많은 풍경이 깃들어 있습니다. 종로구 창신동 골목도 예외는 아닙니다. 종로거리는 수없이 많이 지나 다녔지만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볼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날씨 좋은 5월. 창신동 골목을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창신동은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동대문 패션타운, 평화시장과 가까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봉제 산업이 들어섰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완구 도매 시장도 창신동에 있고요. 예술가 백남준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이기도 합니다. 쪽방촌이 남아있는 자리에는 예술전시가 열리기도 합니다. 백남준 기념관 종로구민회관으로 올라가는 골목 모퉁이에 아담한 한옥 한 채가 있습니다. 마당에는 현대적 감각의 조형물이 우뚝 서있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장소입니다. 지난해 3월, 음식점으로 쓰였던 단층 한옥을 리모델링해 백남준 기념관으로 재탄생 되었어요. 백남준 기념관 전시작품 ‘백남준 아카이브를 찾아서’ 백남준 기념관은 서울 시립미술관 분관 중 하나입니다.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기억하고, 새롭게 조명하는 곳이지요. 규모는 작지만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남준의 책상’이라는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책장을 넘기면서 감상하는 미디어 전시입니다. 의자에 앉아 직접 아날로그 TV채널을 돌리면 시대별로 그의 전시와 어록 등이 상영되는 미디어월 전시도 독특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전시관과 이어진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창신동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전시관 내부 창신골목시장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곳곳에서 미싱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연기의 정체는 스팀다리미가 내뿜는 수증기입니다. 좁은 골목마다 원단을 실어 나르는 오토바이가 요리조리 지나다닙니다. 창신동 봉제공장은 대부분 다세대 주택에 자라집고 있는...
이 장비들을 이용해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까요?

의외로 매력만점! 장안평으로 떠나는 철(steel)든 여행

이 장비들을 이용해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까요? 호호의 유쾌한 여행 (89) 장안평 철이나 자동차 같은 흔히 남자들만 다룰 수 있을 것 같은 거친 영역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와 스틸 얼라이브입니다. 두 장소가 장한평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다가 최근에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자동차나 철이라고 하면 두렵고 무섭고,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에 ‘내가 가도 될까?’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도 조금 용기를 내어 보기로 합니다. 자동차가 이렇게 재미있었어?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자동차 핸들도 예술이 되는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 정보센터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는 2017년 10월에 개관한 곳입니다. 장안평은 40여년간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온 곳입니다.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는 장안평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애프터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문화 행사도 펼쳐집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도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카 메이커스 체험학습 프로그램 자동차 관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온몸이 굳어 센터 1층에 들어갔습니다. 어색해하는 제 표정을 읽었는지 안내해주시는 분이 센터와 관련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친절한 응대에 얼어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1층에서는 카 메이커스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자가 정비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왼편에는 자동차 관련 잡지와 그림책, 서적을 구비한 라이브러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자동차에서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기에도 좋습니다. 자동차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 잭 장안평 자동차 종합정보 센터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열린 자동차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딩을 이용해 로봇이 길을...
서울문학기행

잔잔한 감동이 있는 ‘서울문학기행’…선착순 접수

서울문학기행 서울시가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서울문학기행’을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5월에는 ▲부암동과 평창동 문학기행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은평구 문학유적지와 천상병 문학공원 숲길 문학기행 등 총 4회 운영한다.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 등 총 3회 운영한다. 이번 서울문학기행은 김경식 시인이 강의와 안내를 맡았다. 회차 일시 주 제 주요 탐방 장소 1회 5.10(목) 10:00~16:00 부암동과 평창동 문학기행 자하문, 무계원, 현진건집터, 안평대군집터, 이광수별장터, 석파랑, 박종화고택, 영인문학관, 윤동주문학관 2회 5.17(목) 10:00~16:00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북촌별궁길, 이상재집터, 박규수집터, 만해당, 조선어학회터, 손병희집터, 정독도서관, 박인환집터, 문익환시비 3회 5.24(목) 10:00~16:00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망우공원(한용운, 방정환, 김상용, 이중섭, 박인환) 4회 5.31(목) 10:00~16:00 은평구 문학유적지와 천상병 문학공원 숲길 문학기행 은평구(정지용집터, 셋이서문학관, 진관사), 천상병 문학공원, 천상병 문학의 숲 5회 6.7(목) 10:00~16:00 정동과 남산 주변 문학기행 덕수궁, 배재학당터(김소월, 김기진, 나도향, 박팔양), 남산 시비...
구중궁궐

궁궐과 봄의 기막힌 조화 ‘꽃대궐 창덕궁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는 창덕궁 동쪽에 위치한 작은 궁궐로 조선 24대 왕 헌종이 지은 곳이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87) 창덕궁 낙선재 찬란한 봄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찬란하지만 찰나와도 같이 사라져버릴 것 같습니다. 좀 더 봄을 느껴볼 수 없을까 아쉬워하던 순간 창덕궁 낙선재 특별관람 행사 안내 정보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올해만 했던 행사는 아닐 진데 보는 순간 ‘이건 가야 해’ 외침이 일어납니다. 궁궐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는 5초면 마감된다니 제 자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겨우 한 자리 얻어 봅니다. 예약된 날짜가 다가오자 설레기까지 합니다. 벚꽃은 다 졌지만 분명 궁궐은 꽃보다도 예쁜 연 초록으로 물들어 있을 거고 또 다른 꽃들이 줄줄이 개화를 서두르겠지요. 잘 지어진 궁궐의 한옥과 봄은 또 어떤 조화를 이룰까요? 평소 관람하기 힘든 곳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낙선재 뒤편으로 보이는 육각형 정자 상량정은 낙선재의 상징이기도 하다. 낙선재는 창덕궁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선 제 24대 임금인 헌종이 1847년 서재 겸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지은 집이라고도 합니다. 여인의 편안함과 후사를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곳을 지은 지 2년여 만에 요절합니다. 이후 조선 왕실 가의 마지막을 함께 한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낙선재는 화려한 단청은 없지만 궁궐 곳곳 섬세한 인테리어로 더욱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앞뜰은 평소 개방되어 있어 창덕궁을 찾은 이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후원은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달빛기행이라는 행사를 통해 밤에는 몇 번 시민들에게 개방을 해왔고 지난해부터 봄에도 특정 기간을 선정해 낙선재 후원의 봄을 선사했습니다. 나지막한 언덕 아래 계단식으로 이뤄진 후원 곳곳엔 왕실 여인들을 배려한 왕의 마음과 세상을 엿보고 싶으나 궁궐 안에 갇힌 여인들이...
하늘공원 명물 맹꽁이 전기차

하늘공원 억새만 기억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여행

하늘공원 명물 맹꽁이 전기차 호호의 유쾌한 여행 (86) 맹꽁이차 타고 하늘공원 봄나들이 나뭇가지마다 여린 잎이 돋아나는 요즘. 짧아서 더 아쉬운 연초록의 계절이 한창입니다. 서울에 산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시간 남짓 나가면 산으로, 강으로,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에도 콧바람을 쐬러 길을 나섰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찾는 저만의 아지트가 있어요. 바로 마포구 월드컵로에 있는 월드컵 공원입니다.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 월드컵공원은 1978년부터 15년 동안 서울시민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했습니다. 먼지와 악취가 가득했던 쓰레기산 이었지요. 1996년부터 안정화 사업이 시작됐고, 2002년 5월, 월드컵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8년 현재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명의 땅으로,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 환경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지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 정상을 향해 가는 길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으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요. 하늘공원까지는 공원입구에서 맹꽁이전기차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갑니다. 전기차에는 익살맞은 맹꽁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기차가 서서히 달리기 시작하니 따스한 봄바람이 두 볼을 스쳐갑니다. “기사님, 그런데 왜 차 이름이 맹꽁이에요?” “실제로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요. 그냥 전기차라고 하는 것보다 맹꽁이차라고 부르는 게 재밌기도 하지요?” 하늘공원 봄풍경 맹꽁이 전기차는 소음과 공해가 없어 공원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5분 정도 올라갔을까요?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가을엔 온통 억새물결이 일렁이는 곳이지만 봄에는 차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곳곳에 심어놓은 알록달록한 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벚꽃으로 가득한 봄! 봄! 봄!

샤랄라~ 벚꽃비 내리는 날, 양재천 봄을 스케치하다

벚꽃으로 가득한 봄! 봄! 봄! 호호의 유쾌한 여행 (85) 양재천 벚꽃 소풍 화사하게 피어있는 벚꽃으로 기분이 둥둥 떠 있는 기분마저 듭니다. 동네 근처에서 즐기는 소소한 꽃놀이도 좋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에 양재천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서울 벚꽃 절정은 4월 7일 무렵이었지만 양재천 벚꽃 축제는 4월 1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이 벚꽃 봄나들이의 정취를 더합니다. 겨우내 입었던 칙칙한 까만색 겉옷 대신 핑크빛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노란색 구두도 신어봅니다. 벚꽃비를 맞으러 떠나기에 더없이 적당한 옷차림입니다. 그대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벚꽃 절정이 지난 지금, 양재천의 벚나무에는 어느덧 초록빛 잎사귀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몇몇 벚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합니다. 그럼에도 벚꽃과 개나리, 수수꽃다리 등의 봄꽃과 연둣빛 잎사귀가 한데 어울려 상큼한 봄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재천은 산책 나온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근처 어린이집에서 나온 아이들의 얼굴은 예쁜 벚꽃을 바라보며 웃음으로 빛납니다. 아직도 소녀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어머님들은 꽃 사진 찍으랴 서로 사진 찍어주랴 분주합니다. 서울 도심 속의 낭만이 절로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벚꽃비 내리는 날, 함께 걸어볼까요? 양재천 벚꽃 축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집니다. 행사장은 총 2개인데요. 제1행사장인 도곡 2동 주민센터 및 논현로 28길 주변으로는 벼룩시장, 직거래 장터, 가격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요. 제2행사장인 양재천 보행자교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꽃길, 야간 LED 경관 조명 행사가 열립니다. 꽃과 함께 공연을 함께 보니 없던 감성도 생겨날 만큼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봄, 숲으로 오다 양재천 근처 골목에는 함께 즐길만한 젊은 감각의 아트 갤러리, 카페, 숍들도 즐비합니다. 벚꽃놀이 후에 골목길을 산책하며 맘에 드는 공간을 구경해도 좋을 듯합니다. 제 눈에 들어온 공간은 ...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맞이 샤방샤방 라이딩~ 광나루 자전거 여행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83) 광나루 자전거 공원 봄! 봄! 봄!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왔습니다. 따스한 바람이 귓가를 스칩니다. 얼굴에 닿는 햇볕에 따스함이 묻어납니다. 마른 장작처럼 건조했던 나무의 줄기에도 생기가 흐르며 연둣빛 잎이 움틀 준비를 시작합니다. 황무지 같던 잔디밭도 초록빛으로 갈아입으려 열심입니다. 꽃을 따라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좋은 날, 집에만 있으면 안 되겠죠? 따스한 봄날, 자전거 산책을 위해 광나루 자전거 공원으로 향합니다. 광진교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내에 위치한 곳입니다. 광나루 한강 공원은 강동대교에서 잠실 철교 사이에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한강의 모습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을 가기 위해서 즈믄길 나들목의 지하 도로를 이용해 오거나 천호대교에서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연결된 계단을 이용하면 됩니다. 천호역과 암사역에서 가까우며, 암사역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 광나루 한강공원에서는 성인 자전거는 물론 아이들 전용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습니다. MTB 자전거 전용 레이싱 경기장도 있어 독특합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무료 자전거 교육도 실시하는데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교실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어린이 자전거도 색깔별로 구비되어 있어요 광나루 자전거 대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오픈합니다. 1시간 기준 대여 요금은 3,000원으로 어른용과 아동용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어린이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를 뒤에 태우는 유아 동승용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1시간에 5,000원이면 대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돌아온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일정·장소 등 총정리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지난해 494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서울밤도깨비’가 돌아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밤도깨비야시장을 올해부터 기존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반포, DDP 야시장은 오는 30일에,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야시장은 3월 31일에 개장합니다. 청계광장은 5월에 개장하며, 시즌마켓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 밤을 야(夜)심차게 꾸며줄 밤도깨비야시장! ‘내 손안에 서울’이 각 야시장별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정리했으니 놓치지 마시고 확인하세요!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①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②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③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 ④청계천(모전교~광교)과 작년에 시범 운영한 바 있는 ⑤문화비축기지(문화마당) 마지막으로 ⑥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총 6개소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통공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장소별 콘셉트 내 용 운영시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월드/나이트/마켓 한강에서 즐기는 하룻밤의 세계여행 매주 금/토 18:00~23:00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낭만달빛마켓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이 있는 시장 DDP (팔거리광장) 청춘/런웨이/마켓 청년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만나는 디자인마켓 청계천 (모전교~광교) 타임투어마켓 한국적인 분위기, 도심 속 투어리스트 마켓 매주 토/일 토 17:00~22:00 일 16:00~21:00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