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로 시야방해물 분석 결과 인포그래픽

어린이 눈으로 본 등하굣길 시야방해물 1위는?

어린이 통학로 시야방해물 분석 결과 인포그래픽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협을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 1순위는 ‘주정차 차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2월 2일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통학로 교통안전’ 보고서를 발간하고 등하굣길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방해요소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민석이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른과 다른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위협 요소를 탐색하기 위해, 어린이 24명이 통학로를 걷는 모습을 구글글래스와 액션캠을 활용해 촬영했다. 또 실제 통학로 CCTV 영상데이터를 AI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어린이들의 보행패턴을 연구했다. 어린이, 등하굣길 15.4초마다 시야방해물 만나… ‘주정차차량’ 多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는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 마다 1개의 시야방해물을 마주쳐, 어린이 1명의 시야를 가리는 전체 방해물수가 평균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마주친 보행 시야방해물은 ‘주정차 차량’이었다. 어린이들이 ‘주정차차량’에 시야가 가려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지 못한 횟수는 총 635회로, 전체 방해물의 45.8%를 차지했다. 이어 벽(24.5%, 340회), 기둥(12.5%, 174회), 오토바이(5.6%, 78회)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정차 차량으로 우측 도로의 시야가 제한되는 모습(좌), 자동차를 지난 후 시야가 확보된 모습(우): 자동차로 어린이 시야의 32.3%가 가려진 상태 또한 어린이의 보행패턴을 분석한 결과, 성인과 차이가 있으며 보행 시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횡단도보가 아닌 차로로 이동하거나 보도를 벗어나는 보행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교 시간의 어린이(좌)와 성인(우)의 이동 동선 히트맵 어린이(녹색), 성인(보라색) 보행 패턴 비교 (좌: 등교, 우: 하교) 어른 아닌 어린이 시야에서, 인공지능 활...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법인 명의의 주택 구입 유리할까? 궁금할 세(稅)!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46) 법인 주택 취득에 관한 규제 강화 법인이 주택을 임대 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에 비해 양도세 중과 회피가 가능해 절세 수단으로 법인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이에 정부는 주택을 실질 거주 목적으로 취득하지 않는 것에 대해 법인의 주택 취득에 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오늘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할 때부터 보유 그리고 양도시까지 개정된 내용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법인 주택 취득단계(취득세) 2020년 8월 12일 이후 취득분부터 주택수 및 지역에 무관하게 세율이 12%로 적용이 됩니다. 개인의 경우 조정, 비조정 그리고 주택수에 따라 1%~12% 세율을 적용을 받습니다. 하지만 법인의 경우 개인에 비해 최대 12배의 취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다만, 법인도 특수 목적(예 사원용 주택 등) 으로 취득하는 경우 1%~3% 일반세율 적용을 합니다. 개인 법인 주택수 조정 비조정 주택수 지역 무관 1주택 1%~3% 무관 12% 2주택 8% 1%~3% 3주택 12% 8% 4주택이상 12% 12% 2. 법인 주택 보유단계(종합부동산세) 2021년부터 법인이 보유하는 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계산시 6억 공제 금액을 적용하지 않게 됐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누진세율이 아니라 3% 또는 6% 단일세율을 적용합니다. 또한 전년도와 비교해 과다한 세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세부담상한율 또한 적용하지 않습니다. 개정 전에 비해서 상당한 세부담 발생합니다. 2021년도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일이 2021년 6월 1일이기 때문에 만약 세부담을 회피하고자 한다면 그 전에 매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 2주택 이하 법인 3%(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제외) ○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 지역 2주택 6% ...
시내버스 현장점검

시민의 발! 시내버스 현장점검 다녀왔어요~

2020년 시내버스회사 평가를 위한 현장점검이 시행됐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권빛나 주무관과 함께 ‘현장점검 매뉴얼’에 따른 점검에 동참했다. 버스회사들의 안전과 경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공정한 버스회사 평가를 통해 시민 교통안전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 사실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필자는 시내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의문을 좀 갖고 있었다. 마침 모니터요원으로 위촉 받아 현장점검에 흔쾌히 함께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승객이 지불하는 요금관리를 매뉴얼 지침대로 잘 하는 지와 차내 불안행위 녹화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리에 대한 점검, CCTV, 소화기 등 승객과 기사의 안전시설 그리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휠체어 탑승과 하차를 위한 슬라이딩 램프 및 운행하는 버스기사들의 근무환경 관리 등이었다. 운행을 마치고 버스가 입고되자 방역요원이 버스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조시승 미리 보내준 ‘시내버스회사 현장점검 매뉴얼’을 보니 점검항목에 필자가 갖고 있던 의문에 대한 항목이 모두 들어있었다. 점검대상 버스회사는 서대문구 S운수와 H교통이다. 아침10시 S운수에 도착하니 회사 관계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무관은 먼저 서류부터 꼼꼼히 체크한 후 관계자들과 회사의 안전시설과 장비, 영상정보기기관리, 운행수입금관리, 버스내부 등 현장을 체크했다.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슬라이딩 리프트가 작동되어 펼쳐지고 있다. ©조시승 필자는 주무관이 서류점검을 하는 동안 후생복지시설과 환경, 마스크착용유무, 흡연을 주로 점검했다. 식당에는 칸막이와 출입자명부가 비치되어 있고 좌석도 최대한 멀리 착석하도록 되어있었다. 체력단련실과 집합교육도 접촉을 피하기 위해 폐쇄하는 등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 음주측정기도 감염방지를 위해 의심되는 기사를 상대로만 실시하고, 전 사원 발열체크, 차량 입출입시 방역소독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체력단련실은 코로나19로 폐쇄되었지만 사진을 보니 규정 5가지 이상의 휘트니스 기구가 잘 설치되어 있고 러닝머신, 샤...
세종문화회관 미디어 파사드 작품

지친 마음에 위로…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고마워요 우리국군’ 영상 장면, 항상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영남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정면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쇼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직접 방문해보았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위로의 콘텐츠가 준비되었다.  특히 올 한해 각종 재해·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고마워요 우리 국군'을 주제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학교 하준수 교수와 협업을 통해 입체투사 영상 기법(3D 맵핑) 기술과 애니메이션 기법이 결합된 예술성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다. 마침 현장에서 만난 연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미있는 일에 참여한 데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고마워요 우리국군’ 영상 장면,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영남 ‘고마워요 우리국군’ 영상 장면, 우리 모두 끝까지 힘냅시다. ©이영남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고성능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해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를 투사하는 영상 퍼포먼스이다.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영상을 상영해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전한다. 필자가 가보니 세종문화회관 지붕의 화사한 빛 장식이 궁궐의 단청처럼 따뜻한 색으로 어우러져 더욱 멋진 영상쇼가 펼쳐졌다. 참여작품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영남 영상은 올 한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군의 모습과 국민들이 군에 보낸 감사의 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정말 힘들게 견뎌낸 한 해다. 잃은 것도 많았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한 해이기도 하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잘 견뎌주었고 정부도 침착하게 대응하였고 무엇보다 의료진과 국군장병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도 ...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의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신형으로 교체된다

“곧 도착 버스부터 먼저 안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교체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의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신형으로 교체된다 “OO번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유용한 시설이죠.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단말기로 교체됩니다. ‘곧 도착’ 버스 정보를 우선적으로 표출하고, 화면은 4배나 선명해집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200개를 교체하고, 2023년까지 총 793대를 교체한다는 목표입니다.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가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더 똑똑해진다. 버스도착정보 표출방식을 기존 나열식이 아닌, ‘곧 도착’ 버스 순서대로 배치하고 글자크기도 확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다. 다음 버스가 몇 분 뒤에 도착하는지도 새롭게 표시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어느 버스를 탈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곧 도착' 버스 우측에는 ‘저상버스’ 표시와 ‘버스 내 혼잡도’도 함께 표시된다.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독립형 BIT) 화면 구성도 단말기 성능도 좋아진다. 기존 단말기보다 4배 이상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은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잘 보이게 굵은 글꼴을 사용하여 시인성이 대폭 개선된다. 텍스트만 표출되는 기존 단말기와 달리, 동영상도 재생돼 날씨·건강 정보, 서울시 소식 같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4mm 간격의 3color LED 대신 2mm 간격의 Full color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최신형 시스템과 부품을 탑재해 보다 선명하며, 글자 또는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해진다. 개선 전 ⟶ 개선 후 (위 전면, 아래 후면) 전체 디자인은 옛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벼루를 콘셉트로 해 심플하고 슬림하게 했다. 무게는 기존 단말기 대비 확 줄여(80kg→35kg) 고장 점검 시에도 2인 이상 대신 1인 작업이 가능해진다. 본체도 전원부와 제...
서울시가 동파에 취약한 35만여 세대에 대한 맞춤형 보온 조치를 강화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막는다…맞춤형 보온대책 마련

서울시가 동파에 취약한 35만여 세대에 대한 맞춤형 보온 조치를 강화한다 서울시가 동파에 취약한 노후 연립주택, 복도식 아파트, 상가 등 건물 특성별로 맞춤형 보온 조치를 실시해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겨울 동파가 발생한 세대를 분석한 결과, 복도식 아파트의 벽체형 계량기함과 공사현장의 맨홀형 계량기함에 설치된 수도계량기에서 동파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벽체형 보온재(좌), 맨홀형 보온재(우) 이에 따라 시는 복도식 아파트와 노후된 연립주택에 ‘벽체형 보온재’ 9,400여 개,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5,600여 개를 설치하고,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 3,900여 개를 정비한다. 계량기함 외부를 덮어 보온하는 ‘보온덮개’ 31만 5,800장을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배부하고,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자체 보온재’(일명 ‘계량기 내복’)도 3,200여 개를 설치해 보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량기 자체 보온재(좌), 동파안전계량기(우) 아울러 동파에도 안전한 ‘동파안전계량기’를 확대‧설치한다. 올해 상반기에 1만 4,800여 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1만 3,500개를 확보해 동파된 계량기 교체 및 동파취역지역 설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를 실시한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예보될 경우,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동파예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 동파발생 위험도별 4단계 동파 예보제 단계 판단기준 시민 행동요령 관심 일 최저기온 –5℃초과(동파 가능성 상존) • 수도계량기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 •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은 보온재 등으로 노출 부위를 감싸 외부 찬 공기로부터 보호 주의 ...
남산골한옥마을은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체험 전시 ‘대기, 대기, 대기, 통신’을 개최한다

게임·전시로 ‘남산골한옥마을’ 체험해보세요!

남산골한옥마을이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체험 전시 ‘대기, 대기, 대기, 통신’을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이 관객 참여형 온라인 전시 ‘대기, 대기, 대기, 통신’을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게임을 매개로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집콕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디지털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대학생 청년작가로 구성된 예술공동체 Zerogram(배하영, 송하은, 신범균)이 참여했으며, 커뮤니케이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기반으로 기획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은 생활체험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세상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화제가 된 게임이다. 온라인 전시·공연장 가상의 섬 ‘남산골’ (위) 소원연못, (아래) 신명호수 남산골한옥마을을 재해석한 창작한 가상의 공간 ‘남산골’에서 청년작가들이 가상의 캐릭터(체리, 댕댕, 싱글벙귤)가 되어 관객들을 만나며, 관객들 또한 캐릭터가 되어 섬을 탈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예매 후 본인 기기(닌텐도)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기기가 없어 직접 참여할 수 없다면 5~6일 오후 4시에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및 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프로젝트 소개와 더불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온라인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영상과 이벤트 등을 12월 31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공연·전시 프로그램 소개 구분 일정 장소 온라인공연 2020년 12월 5일(토) 4회 11:30/13:00/14:30/16:00 모여봐요 동물의 숲 ‘남산골’ 섬※ 16:00 회차 : 온라인 생중계(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2020년 12월 6일(일) 3회 13:00/14:30/16:00 온라인전시 2020년 1...
고즈넉한 숲길이 돋보이는 북한한 방학동길

처음부터 끝까지 숲길…북한산 ‘방학동길’ 탐방기

방학동길을 걷는 또 다른 즐거움, 왕실 묘역 만나기 ©염승화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청정지역 북한산 둘레길을 찾았다. 전체 71.5km, 21개 구간 가운데 필자가 다녀온 코스는 도봉구에 있는 제 19구간 ‘방학동길’이다. 정의공주묘~무수골 사이 길로 3km 가량 이어진다. 출발지점은 방학동에 있는 정의공주묘 앞으로 삼았다. 둘레길 입구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왕실 묘역이다. 문이 잠겨 있어 담장 너머로 걸음을 옮겨가며 바라보았다. 공주는 성군 세종대왕의 둘째 딸로 그녀의 남편이자 부마인 양효공 안맹담 묘와 함께 나란히 쌍분으로 모셔져 있다. 왼쪽 봉분이 부마, 오른쪽이 공주의 봉분이다. 공주는 훈민정음을 만드는데 일조했고, 보물(제966호) 불경인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을 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묘역은 서울시유형문화재(제50호)로 등록되어 있다. 둘레길에서 마주한 올 가을의 마지막 단풍이다. ©염승화 숲속으로 나 있는 둘레길로 본격 들어섰다. 야트막한 비탈을 올라서자 초입부터 호젓한 길이 펼쳐진다. 고개를 들거나 숙여도 주위는 온통 갈색(빛) 일색으로 변해있었다. 숲은 이미 겨울 옷으로 갈아입은 것이다.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는 주요 길목이라 철문이 설치되어 있다. ©염승화 조금 더 지났을까, 철문이 닫힌 펜스를 마주하고는 걸음을 멈추었다. 동시에 ‘문 닫아 주세요’라고 문 위에 부착되어 있는 붉은 글씨에 시선이 가 꽂혔다. 이 지역에 종종 출몰하는 멧돼지가 민가로 내려가는 것을 막으려고 출입문을 설치해 놓은 것이다. 살짝 경각심이 드는 것은 물론 숲에 들어와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멧돼지를 맞닥뜨릴 경우에는 ‘소리 지르거나 등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등 안내표지판에 새겨진 여러 문구를 되뇌며 발길을 옮겼다. 독특한 이름을 지닌 바가지약수터 주변, 운치도 좋다. ©염승화 아직 끝단풍이 일부 남아 장관을 이루고 있던 언덕배기와 낙엽이 무수히 깔린 1km 남짓 걸었을 무렵, 바가지약수터로 불리는 곳에 도달했다. 주...
연차별 지역생활권 실행방안 수립 대상지

우리동네 어떻게 바뀔까? 지역생활권 15곳 추가 선정

연차별 지역생활권 실행방안 수립 대상지, 이번에 선정된 15곳은 주황색으로 표시돼 있다 서울시가 15곳의 ‘지역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3~5개 동 단위 공간을 기준으로 한 동네단위 발전전략인데요. 전국 최초로 수립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자,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발전지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9년 수립한 5개 지역생활권과 이번에 수립한 15개 지역생활권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상대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방안을 연차별로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에 대한 실행방안을 살펴봅니다. 서울시가 15곳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방안(Action Plan)’을 수립했다. 15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6개(성동구 금호·옥수, 광진구 자양, 동대문구 청량리, 성북구 정릉, 도봉구 방학. 노원구 월계) ▴서남권 5개권(양천구 목동2, 강서구 화곡1, 영등포구 대림, 동작구 노량진, 관악구 낙성대) ▴서북권 2개(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동남권 1개(강동구 천호·성내) ▴도심권 1개(용산구 후암·용산)이다. 15개 지역생활권별 주요사업 (클릭하면 이미지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시비 2,620억 원, 구비 1,649억 원, 국비 54억 원)을 투입, 중심지 육성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확충 등 총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2년부터 사업효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앞서 작년 9월 5개 지역생활권(강북구 미아, 중랑구 면목, 은평구 응암, 구로구 오류‧수궁, 금천구 독산)에 대한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어,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하여 총 20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도시계획이 본격화되는 것. 서울시는 각 지역생활권별로 필요한 사업을 ① 지역 자족성 강화 ② 생활서비스시설 확충 ③ 지역맞춤형 사업 추진 등 3가...
서울시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맞아 해치 이모티콘을 2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세계 장애인의 날 ‘해치 이모티콘’ 무료로 받으세요!

서울시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치 이모티콘을 2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서울시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HAECHI)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학령기부터 장애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NS 소통이 많은 아동·청소년층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 이모티콘은 서울시 공식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비장애인이 직관적으로 공감하도록 표현했다.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를 활용해 만든 이모티콘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모습, 계단에 막혀 올라가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 시각장애인의 발이 되어 주는 안내견의 중요성을 비장애인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장애인과 함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 청각·언어장애 해치가 수어로 대화하는 모습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과 결합시켜 이모티콘 활용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 장애 인식 개선 이모티콘을 통해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 복지시설 종사자, 홍보전문가의 의견을 받는 등 다양한 시민들이 제작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우리, 여기, 함께’라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모티콘은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90일 간 쓸 수 있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