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오월에 즐기기 좋은 정동 시간여행 코스 6곳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점심시간을 이용한 산책은 물론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는 정동은 서울의 심장에서 만나는 타임머신이다. 근현대 서울의 추억을 간직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작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면면을 만날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떠나보자. ① 돈의문박물관마을 6 min.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자,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특한 마을이 강북삼성병원 옆에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바로 ‘기억의 보관소’로 불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1910년 골목이 형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여 년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이곳은 아날로그 세대와 뉴트로에 열광하는 세대를 아우르며 서울 동네의 생생한 역사를 알려준다.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재개발이 시작되었을 때 돈의문재개발조합이 부지를 서울시에 기증했고, 서울시는 이곳에 과거의 흔적은 살리면서 문화시설을 더하는 도시 재생 방식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해 2017년 9월 개관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새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름대로 10평 남짓한 일제강점기 도시형 한옥부터 1980년대 양옥까지 서울의 근현대 주택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 박물관이자,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열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매력적인 곳으로 재탄생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크게 도시형 한옥 구역인 ‘체험교육관’과 근현대 주택 구역인 ‘마을전시관’, 그리고 마을창작소, 마을마당, 박물관마을의 외관을 맡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센터’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돈의문 일대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새문안 동네의 도시 재생과 삶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전시 공간인 돈의문전시관과 프랑스인 부래상(富來祥·Plaisant), 미국인 테일러 등 돈의문 마을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근대 사교장을 재현한 돈의문구락부는 인증샷 촬영 장소로 인기다. 또 한지공예, 서예,...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공간 공유 그 이상의 서비스! 서울시 공유 공간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함께 할수록 효율은 높아지고 부담은 낮아진다.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덤으로 누리는 공유 오피스 이야기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부는 공유 바람 소유의 개념이 달라졌다. 예전보다 훨씬 가볍고, 탄력적으로. 잉여의 재분배로 가치를 재생산하는 ‘공유’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물건에서 재능과 지식 같은 무형의 자산 그리고 공간에 이르기까지, 대여하고 차용하는 이 합리적 소비는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산되는 추세다. 유럽의 세계적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약 150억 달러였던 공유 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 3,35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공유 오피스는 가벼워지는 업무 환경과 창업이라는 트렌드를 업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공유 오피스란 업무를 위한 개인 공간은 단독으로 쓰되, 회의실이나 라운지 같은 공간과 시설은 다른 임차인과 공유하는 형태의 오피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3년 새에 공유 오피스 공급 면적이 약 5배나 늘었다. 그럼에도 공실률은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스타트업, 1인 크리에이터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한 것과 흐름을 같이한다. 굳이 넓은 사무 공간이나 고정된 자리가 필요치 않으며, 노트북과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에서건 웬만한 일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함께할수록 효율이 커지는 공유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위워크 디자이너클럽 공간 공유 그 이상의 서비스 플랫폼 공유 오피스에서 공유하는 것은 비단 공간뿐만이 아니다. 물론 1차적으로는 개방형 공간을 함께 사용한다. 덕분에 사무기기 구입비나 인테리어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물 며 냉장고에 음료수를 채우고 공과금을 납부하는 등의 자잘한 관리에 신경 쓸 일도 없어 독립 오피스에 비해 경제적일 수 있다. 그야...
조우현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플로라의 대표메뉴 ‘꽃피자’

‘꽃피자·나물’ 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맛집

조우현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플로라의 대표메뉴 ‘꽃피자’ 싱그럽고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 입안에 봄. 추운 겨울을 떠나보내고 눈으로, 입으로, 감성으로, 오감 가득 봄 미식을 마주해보자. 꽃 요리 원조 명장 셰프의 ‘플로라’ 조우현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플로라는 ‘꽃피자’가 대표 메뉴로, 10년 이상의 오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삼청동 터줏대감이다. 15년 전부터 식용 꽃 요리를 연구해오다가 독립해 문을 연 레스토랑 이름을 ‘플로라’로 지은 만큼 전 메뉴에 꽃이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꽃피자는 취나물을 넣은 도에 토마토소스를 고루 바르고 루콜라와 10여 종의 꽃을 듬뿍 올려 구워내 마치 봄을 먹는 느낌이다. 독특하게도 피자를 돌판 위에 얹어 내오기 때문에 잘 식지 않기도 하지만, 취나물 도 덕분에 식어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 봄 햇살이 수줍게 스며드는 한낮, 100년이 넘은 전통 한옥에서 한 입 베어 무는 꽃피자와 꽃이 가득한 한식 요리만으로 봄맞이는 충분할 듯하다. ○ 주소 : 중구 율곡로3길 74-6 , 문의 : 02-725-7355 심신을 치유하는 봄나물 요리 ‘플라워차일드’ 심신을 치유하는 봄나물 요리 ‘플라워차일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접했던 세계의 ‘집밥’이 오너 셰프의 아이디어와 만나 풍성한 요리로 탄생했다. 봄나물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하게 준비한 ‘봄, 바람 그리고 벚꽃’이란 이름의 코스 요리를 선보인 플라워차일드의 이야기다. 제철 봄나물인 돌나물과 코코넛 크림, 마른 새우, 라임 등의 조화가 돋보이는 샐러드는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메인 요리로는 이베리코와 한우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방풍나물을 굽거나 원추리를 졸여서 장식한 비주얼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마무리는 쌀과 술지게미, 참기름이 어우러진 디저트와 우도 땅콩막걸리로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하자. 겨우내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는 봄나물...
건강돌봄_ 찾아가는 건강돌봄

꼭 필요한 돌봄, 서울케어 ③ 찾아가는 건강돌봄

건강돌봄_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울이 당신 곁에.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주위를 돌아보면 늘 그 자리에 서울이 있다. ‘배려’와 ‘돌봄’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복지 관련 정책을 아우르는 서울케어는 당신을 웃게 한다. 서울시는 지역 자치구와 밀접하게 협력해 서울시민에게 꼭 필요한 돌봄을 펼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동시에 한숨을 함박웃음으로 바꿔준다. 서울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늘 곁에서 시민의 삶을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따뜻하게 배려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믿을 수 있는 ‘서울케어’는 서울시만의 전방위적 돌봄과 든든한 케어 서비스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서울의 평생 복지 프로그램 중 온 마을이 함께하는 ‘유아돌봄’과 ‘초등돌봄’, ‘건강돌봄’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성동구보건소 건강돌봄팀 건강돌봄 “보건소 방문자 중심으로 제공하던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 위해 현장 방문형 건강돌봄팀을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동네 의원 의사도 건강돌봄팀의 ‘마을의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보건소 주무관 이은후 “건강돌봄팀은 건강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팀의 취지에 맞게 각자 전문 분야별로 돌봄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드리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돌봄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을의사 홍알렌유진 “해당 조건에 맞는 주민을 하루에 두세 분씩 약속 시간에 맞춰 방문해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팀 덕분에 만성질환 관리나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된다며 마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간호사 박선미 “균형 잡힌 식사를 못 하시거나 건강을 돌보는 것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의 경우 식사 지도와 영양 교육을 겸하고, 부족한 부분은 영양 보충 식...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이화여자대학교 ECC ‘빛의 계곡’

오르락내리락 계단이 만들어낸 멋진 서울 풍경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이화여자대학교 ECC ‘빛의 계곡’ 오르고 내려오고, 서울의 계단. 공간 이동을 위한 계단부터 추억을 만드는 계단까지, 서울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경쾌한 봄바람을 맞이했다. 조금씩 정상을 향하다 까마득하게 높은 계단을 바라보면 오를 때의 고단함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계단을 오르지 않는다면 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정취도 느낄 수 없다. 한 계단 한 계단 걸음을 옮기다 보면 다리가 아프고 땀이 나기도 하지만, 끝까지 올랐을 때의 기분은 꽤나 상쾌하다. 계단 끝에 서서 뒤를 바라본다. 계단을 오르는 일은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이 스친다. 우리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매일 아주 조금씩 계단을 오르고 있으니 말이다. 청춘의 일상을 담아내는 마포구 청춘마루 노랑계단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예술적 감각으로 탄생한 DDP 외부 계단 인생의 계단을 이해하다 계단은 단순히 오르내림을 목적으로 하는 장치가 아니라 공간에 풍부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계단은 종종 인생에 비유되기도 한다.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거나 단번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단의 모양 역시 다양하다. 부드러운 곡선의 원형 계단부터 물이 떨어지는 낙차를 고려한 벽면형 계단까지, 실제로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건축적 또는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계단은 3차원적 공간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계단 위에서는 일상의 시공간을 살짝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순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관객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야 완성되는 서울로7017의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하늘 아래 첫 동네, 용산구 신흥로에서 만난 좁은 골목길 문화와 휴식의 광장이 되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광장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다. 이처럼 계단은 단순히 아래와 위를 연결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의 역할도 한다. 서울 곳곳의 계단도 마...
베트남퀴논길

여권 없이 떠나는 서울 속 세계 여행 코스

베트남퀴논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녹사평역까지, 여권 없이 걸어가는 세계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뉴트로부터 전통문화 체험까지 ① 서울 거리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이태원동을 향해 뻗은 이 길은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패션과 문화, 뷰티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한강진역 공영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용산공예관은 전통문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1층과 입주 작가들의 지도 아래 도자기 빚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2층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이곳은 손거울이나 소반을 칠기로 직접 장식해볼 수 있는 수업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은 ‘롱 라이프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1970~1980년대 서울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제품이나 브랜드를 발굴해 새롭게 선보여 ‘뉴트로’의 성지가 됐다. 그중에서도 화이트 컬러의 일명 ‘이태리타월’은 서울을 기억하려는 외국인 여행객의 기념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한강진역 → 서울 거리 : 도보로 약 6분 소요, 400m 내외 ○ 용산공예관(용산구 이태원로 274, 02-2199-6180) , 디앤디파트먼트(용산구 이태원로 240, 02-794-2419) 용산공예관 먹고, 기도하고, 느끼는 무슬림 ② 이슬람 사원 거리 이슬람 사원을 중심으로 한 우사단길은 말 그대로 무슬림의 성지다. 예배를 알리는 ‘아잔’이 우렁차게 퍼지면 히잡을 쓴 사람들이 어디선가 순식간에 모여드는 곳. 그래서인지 이들의 타향살이에 힘이 될 휴대전화나 전화 카드 판매점, 여행사, 무슬림이 목숨처럼 지키는 할랄푸드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식자재를 파는 곳이 제법 모여 있다. 할랄푸드를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해주는 정육점이나 식자재 마켓을 구경하다 보면 이곳이 대한민국 서울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 이곳에서는 겉보기에 흔한 우리나라 분식점이라도 무슬림이 피하는 돼지고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느라 힘들었다면 바클라바, 터키시 딜...
그대쉴꽃

한눈에 반하다! ‘아트라테’ 먹을 수 있는 카페 4곳

그대쉴꽃 아침 대용식으로 각광받던 라테가 미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자극하는 ‘아트’ 라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팬지꽃으로 단장한 솜사탕 라테, 그대쉴꽃 꽃과 달콤한 디저트. 이만큼 새봄을 저격하는 아이템이 있을까. 2017년 회기역앞 대학가 골목에 등장한 이곳에는 두 가지 다 충족시킬 라테가 존재한다. 커피 위에 큼지막한 솜사탕과 팬지꽃 포인트로 마무리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라테가 바로 ‘솜솜라테’다. 먹는 법은 먹는 사람 마음. 쓴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커피에 솜사탕을 과감히 녹여 달달한 맛으로 즐기고, 커피의 쌉쌀한 맛과 솜사탕의 달콤함을 둘 다 즐기고 싶다면 커피 한 모금에 솜사탕을 손으로 뜯어 먹으면 된다. 참고로 솜사탕에 달린 팬지꽃은 식용이니 망설이지 말고 먹어도 좋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솜사탕은 라테 말고도 모든 음료에 추가가 가능하다. 주소 : 동대문구 회기로19길 6 , 문의 : 02-966-0813 프레드릭베이커리 추억 속 ‘하드’가 퐁당 ‘프레드릭베이커리’ 당신이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취향이라면 개성 넘치는 ‘하드라테’를 주목하자. 이디오피아 시다모 원두를 로스팅한 카페라테와 동일한 레시피로 만든 차가운 하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섞여 들어간다. 이 두 가지 형태 카페라테가 만들어내는 남다른 온도는 따뜻한 커피든 아이스커피든 커피 마니아에게 100% 만족감을 선사한다. 하드라테에 들어가는 하드는 화려한 모양과 달리 전혀 달지 않아 커피 맛을 온전히 즐기는 손님에게 인기가 많다. 베이커리 역시 빠지면 섭섭한 이유는 가로수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출신의 파티시에 덕분. 크루아상은 물론 프레드릭베이커리만의 특제 버터크림을 넣은 앙크림버터빵은 맛볼수록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인기가 많다. 주소 : 송파구 오금로 137 , 문의 :02-417-2114 드도트 은혜로운 초콜릿의 축복, 더티초코라테 ‘드도트’ 코끝 시린 ...
덕수궁의 운치 있는 풍경이 바라보이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창밖의 서울, 뜻밖의 풍경’ 창을 통해 만나는 서울

덕수궁의 운치 있는 풍경이 바라보이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나만의 창으로 바라보는 서울. ‘서울’이라는 풍경에 변화의 순풍이 불고 있다. 다양한 창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 얼굴을 나만의 시선으로 만났다. 음악으로 영감을 불어넣는 시공간,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음악과 서울 서울은 대도시답게 계절이나 시간에 상관없이 늘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거기에 나만의 특별한 프레임을 더하면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안에 새로운 풍경이 담긴다.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건축물 자체가 거대한 프레임이다. 언제나 형태의 안과 밖에서 풍경을 즐기는, 혹은 풍경이 되는 도시인들로 활기가 넘친다. 남산을 뒤로하고 시선 아래로 펼 쳐지는 한남동과 한강, 그 너머 강남까지 바라보이는 도시 풍경은 가슴속까지 후련한 절대적 공간의 매력을 보여준다. 서울 대표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동작대교 노을카페. 자연과 서울 서울 시민에게 한강 풍경은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잘 모르는 공기나 물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혹은 모바일에 집중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한강 주변 자연의 작품을 느린 시선으로 보면 수줍게 드러내는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카페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강 전망이 너른 창을 통해 가슴에 안긴다. 서울도서관 카페에서는 서울시청 청사의 유리 외벽 사이로 파란 하늘과 세종대로가 대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서울 대표 명소로 향하는 서울시티투어 트롤리 버스 차창 너머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이 영화 속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 서울도서관 5층 카페의 창. 서울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차창을 통해 보는 서울역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일상과 창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에서 만나는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은 시민들을 위한 축복이다. 잠시나마 느긋하게 창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현실의 고단함이 저 멀리 물러난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3·1운동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시민 영웅

3·1운동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시민 영웅

3·1운동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시민 영웅. 백범 김구 선생부터 무명의 아무개까지 독립운동은 너나없이 소망하는 한민족의 커다란 움직임이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이들을 안국역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100년 하늘문’으로 명명된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를 기점으로 안국역 곳곳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안국역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독립운동가 이외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낸 80여 명의 진정한 시민 영웅을 만날 수 있다. 독립군의 원동력, 이회영 선생 “이루고 못 이루고는 하늘에 맡기고 사명과 의무를 다하다 죽는 것이 얼마나 떳떳하고 가치 있는가.” 명문 사대부 집안 출신의 우당 이회영 선생은 한말의 교육가이자 사상가이며, 아나키스트 계열의 독립운동가로 최초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단체 신민회를 조직했다. 유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한 후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양성과 군자금 모금 활동을 했다.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하고, 침체된 무장 독립 투쟁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톈진 일본 영사관 폭탄 투척 등 의열 투쟁을 지도하다가 상하이 밀정에 의해 투옥되고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고, 2002년 중국 정부가 그에게 ‘항일혁명 열사 증서’를 수여했다. 하늘에서 펼치는 독립운동, 권기옥 열사 “젊은이들이여, 꿈을 가져라. 꿈이 있는 나라는 희망이 있다.” 1920년대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는 총 7,0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할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한 비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조선인 최초의 여성 비행사로 알려진 권기옥은 10년간 중국 공군에서 복무하며 대위 계급까지 진급한 최고의 비행사였다. 그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추천으로 중국 윈난육군항공학교 1기생으로 입학했고, ‘비행기를 타는 공부를 해 일본으로 폭탄을 안고 가겠다’는 구국의 다짐으로 비행기에 오른 것. 이후 평안남도 도청 폭파 사건에 가...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서해성

역사상 가장 특별한 삼일절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서해성 역사상 가장 특별한 삼일절을 위한 축제, 서해성 총감독.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의 수장인 그에게 젊음과 활력으로 가득 채워질 3·1운동 100주년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서해성 총감독은 코앞으로 다가온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과 행사를 위한 마라톤 회의를 비롯해 현장 곳곳을 지휘하느라 인터뷰 스케줄을 잡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막상 대면한 그의 얼굴엔 마치 소풍날을 받아놓은 어린아이 같은 즐거움이 엿보였다. “하루하루가 의미 있지만, 어쩌면 이날만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9년 3월 1일은 단순히 100년 전 그날을 기억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으니까요. 지금의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선물해 준 100년 전 수많은 영웅을 기억하며 진짜 제대로 된 즐거움을 만끽할 3·1운동 100주년 축제 한판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우리에게 ‘100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시간 단위가 아니라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이자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시 살게 하는 마중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인문학자이자 작가, 교수, 사회활동가, 문화 기획자인 서해성 총감독과 서울시와의 인연은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면서 해당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휘하는 총감독을 그에게 제안했고, 이를 3년째 역임하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것이다. “3·1운동이 ‘혁명’인 것은 소수의 지도자가 아닌 시민 개개인의 움직임이 모여 이뤄낸 큰 물결임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독립운동이 유명한 몇몇 영웅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오인했다면 3·1운동 100주년이라는 현시점에서 다시 한 번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독립운동이 1919년 3월 1일 단 하루에 일어난 일이 아닌 것처럼 독립운동이 일어나게 된 이유와 배경, 과정, 권력의 이동 경로와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