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우리 가족이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즐기는 법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에서 선보인 베네주엘라의 '상점에서 감옥으로' 모습 ⓒ김은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시작되었다. '비엔날레'와 '도시건축'이라는 단어가 함께 어우러져 서울시민에게 선보인 것은 2년 전이었다. 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에 살면서 인간과 공존하는 건축의 의미와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함께 공유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2회를 맞이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누구나 원하는 주제를 선보였다. 비엔날레의 주제인 '집합도시'는 도시의 주체인 사람이 중심이 되어 도시와 건축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고 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목표는 분명했다. 전 세계 도시의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해 여러 도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야외에 마련된 홍콩의 교집합 도시 모습 ⓒ김은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집합도시를 통해 여러 도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80여 개 도시를 초대해 그들의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집합도시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도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 비엔날레는 주제전,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서울마당 등 다양한 곳에서 세분화된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아이와 함께 떠나는 도시건축 여정‘, 가족코스로 추천하는 ‘도시가 나에게 말을 건다’가 열리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곳곳을 체험해 보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야외에 선보인 미국 블랙 록 시티, 소리의 도시:먼지의 도시 모습 ⓒ김은주 온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 마련된 전시를 둘러보며 비엔날레의 주제인 집합도시에 대해 깊이있게 체험해볼 수 있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도시건축비엔날레로 새옷을 입었다. 전세계 약 80여 개의 도시를 초대해 각각의 도시에서 중요하고 민감하게...
미국대사관저(1976)

주한대사관 개방 ‘오픈하우스서울 2019 스페셜 프로그램’

미국대사관저(1976) 서울시는 민간단체 ‘오픈하우스서울’과 함께 6개국 주한대사관을 포함해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 곳곳을 시민에 개방한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스페셜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이번에 ‘도시 안의 영토, 국제 교류 공간(Another Territory of Seoul)’이란 주제로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오픈하우스서울’은 ▴대사관 및 대사관저 오픈하우스 6개 프로그램 ▴100년 성당 오픈하우스 2개 프로그램 ▴아침 산책(덕수궁, 정동, 사직동) 시리즈 3개 프로그램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소별 건축가나 대사관 관계자가 해당 건축물에 얽힌 역사적 스토리, 해당 국가의 문화 등을 직접 설명한다. 먼저 ‘대사관 및 대사관저 오픈하우스’는 캐나다, 영국, 이집트, 프랑스, 스위스, 미국 6개 대사관을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사관 혹은 건축가의 안내로 국가마다 다양한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공회성당 (1926 부분완공, 1996 완공) ‘100년 성당 오픈하우스’는 개화기 근대 선교사들이 주도한 선교 기지와 교육 시설 등을 오픈하는 프로그램이다. 1902년 완공된 원효로 예수성심성당과 현존하는 건축물 중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학교인 옛 용산신학교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최근 더욱 급부상한 성공회성당(1926년)을 오픈하우스로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구한말 왕실의 국제 교류 공간을 엿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3.1운동 독립선언서 등을 외신으로 처음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구한말 러시아 출신 손탁이 건립해 내‧외국인의 사교장으로 쓰였던 ‘손탁호텔’ 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하우스서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와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
서울건축문화제 2019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했다.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

  서울건축문화제 2019 ⓒ김진흥 서울시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지난 9월 6일 서울시는 ‘서울건축문화제 2019’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건축문화제는 ‘열린 공간(New open space)’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17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운영된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인 ‘열린 공간’은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주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대표 건축 페스티벌이다.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된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시 우수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만드는 시민들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문화제를 총괄한 천의영 총감독은 “지난 400여 년의 역사를 살펴볼 때 공간이 역사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공간의 진화가 일어나게 된 배경의 핵심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참여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라면서 “집합 도시(Collective cities)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큰 틀에서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서울건축문화제 2019 개막식 ⓒ김진흥 행사 첫 날인 9월 6일에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서울시 건축상과 SAF 여름건축학교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서울시 건축상은 총 133개 작품들 중에서 심사를 거쳐 11개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허서구 설계자의 작품이자 서울건축문화제의 장소인 '문화비축기지'가 수상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던 석유비축기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건축물로, 기존 석유 탱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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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볼만한 곳…서울 문화행사 모음

이 9월 14일 재개장 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한차례 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크고 밝은 달이 우리를 반겨주겠지요. 보름달만큼 기다려지는 추석연휴, 서울에 남아있는 분들을 위해 한가위처럼 넉넉한 문화행사 소식과 가볼만한 곳들을 추려봤습니다. 주말과 겹쳐 조금은 짧게 느껴지는 이번 연휴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울시가 Pick! 한강 달구경 명소 BEST 5 서울시는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맞이를 즐기기 좋은 명소들 5곳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 ① 한강 유람선 ② 서울함공원과 로맨틱한 달맞이 데이트 명당 ③ 한강전망카페 ④ 세빛섬 옥상 ⑤ 서래섬이다. 우선 한강 위에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선상 달맞이’를 위해 9월 12일~15일 4일간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애니뮤직 크루즈’와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출항한다. 한강유람선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이용요금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강 유람선 또한, 일몰이 아름다운 곳 서울함공원에서는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뜨는 광경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추석연휴 동안(13일 추석당일 제외)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작대교 구름카페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탁 트인 한강의 야경과 달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한강 전망카페다.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춘 동작대교 ‘구름카페’, ‘노을카페’와 한강대교의 ‘견우카페’, ‘직녀카페’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빛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세빛섬도 달맞이 추천 명소다. 특히,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은 밤 12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환한 달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한강 속 ...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전공 아니어도 흥미진진 ‘서울건축문화’ 볼 수 있는 2곳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김효경 지난 8일, 건축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건축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두 곳을 다녀왔다. 서울건축문화제 | 문화비축기지, 9월 22일까지 먼저 방문한 곳은 문화비축기지다. 현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린공간'(NEW OPEN SPACE)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마포구 상암동 옛 석유비축기지 자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비밀리에 비축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폐쇄됐다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랜드마크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 Ⓒ김효경 올해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시 건축상’,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여름건축학교’, ‘서울, 건축산책’ 등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서울, 건축 이야기’에서는 에세이, 사진, 동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건축을 자유롭게 표현한 서울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삶과 이웃의 스토리가 묻어 있는 작지만 특별한 동네 이야기를 포함해 올해는 홍대 일대와 성수동의 동네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련된 특별 코너도 마련됐다. ‘서울, 건축 산책’에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생각, 느낌으로 구성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건축이 마냥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서울, 건축 산책'에 전시된 작품들 Ⓒ김효경 인상적인 작품으로 미래엔 로켓 회사가 집을 만들 것이며, 로켓 모양인 집을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게 표현했다. 단순히 높이 쌓아 올리는 현대적인 시선과 사뭇 달랐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7 ‘개막식 미리보기’

돈의문박물관마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를 고민하는 자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곧 찾아옵니다. 올해는 '집합도시'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65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다채로운 투어프로그램과 강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최초로 선보이는 평양검기무 등으로 특별하게 꾸며지는 개막식도 눈길을 끄는데요. 자세한 개막식 내용을 미리 소개해드립니다.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학술‧전시축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서울시가 개막식의 주요내용과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개막식 총괄기획은 강원도 평창의 한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는 감자꽃스튜디오의 이선철씨가 맡았다. 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날부터 비엔날레 65일간의 대장정이 이어진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포스터 1부(DDP) : 집합도시의 역동성 보여줄 공연 펼쳐져 개막식 1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1관에서 약 60분 간 열린다. ‘집합도시’의 역동성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양검기무 공연 ▲전우치 놀이단의 놀이판 ▲서울 한량춤 ▲신바람 서울 춤곡 등의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춤사위를 선보이는 ‘평양검기무’ 공연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주목된다. 민향숙 평양검무(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전승교수가 춤사위를 뽐낸다.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중 서울과 평양의 문화적인 가치를 ‘서평도락’ 창작단이 재구성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연이다. 평양검기무는 북한 무형유산의 진수이자 우리춤 무형유산이다. 이밖에도 집합도시의 원초적 형태인 ‘시장’을 ‘놀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장 중 하나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도시건축비엔날레 명사 무료강연…21일 선착순 접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장 중 하나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도시건축 분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을 9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다. 올해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간 열린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무료 강연은 '주제강연'과 '특별강연' 2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21일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강좌별로 1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현장등록 가능).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강연 프로그램 ‘주제강연’에서는 서울비엔날레를 기획하고 만든 감독, 큐레이터, 디자이너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서울비엔날레, 건축디자인과 기획 등 생생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9월 8일 프란시스코 사닌 해외 총 감독의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8회 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별강연’은 미디어아트, 건축영화, 만화, 다큐멘터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준비했다. ▴미디어아트작가 이이남 ‘건축 그리고 미디어 아트의 향기’를 비롯해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소현 작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동네한바퀴와 도시이야기’ ▴만화평론가 박인하, 만화가 최호철 '만화, 손과 눈과 발로 그린 공간' 등 일상 속 도시건축 이야기를 색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흥미있게 풀어냈으며,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용 서울비엔날레 국내총감독은 “이번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건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했다”며...
8월 1일부터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30% 할인 놓치지 마세요!

8월 1일부터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와 도시‧건축 관련 기관‧대학‧전문가들이 총집결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매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대학생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사전예매할 경우엔 일반인‧대학생 6,300원, 청소년 4,200원, 어린이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포함해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티몬, 위메프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들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유료 전시, 서울국제건축영화제(9.25~9.29)의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65일간 ‘집합도시’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콜롬비아, 스페인, 독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54개 국가, 180개 기관, 45개 대학 대학이 참여한다. 올해는 각 나라 전문가들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물이나 현재 도시 구성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주제전’과 각 도시의 현안과 이슈를 다루는 ‘도시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제전에는 43개 팀이, 도시전엔 84개 도시가 참여한다. 도시형성의 기초인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서는 통인‧망원‧광장‧경동시장을 투어한다. 한양대, 바틀렛건축대학, 게이오대 등 국내외 45개 대학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연구토론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스튜디...
세운상가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는 `도시재생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다. ⓒ조시승

‘도시재생전’을 통해 바라본 서울 도시의 미래

세운상가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는 `도시재생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도시재생전시회 ‘재생된 미래(Retrospective futures)’전이 2017년 9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세운상가 다목적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7시에 열리고 있다. 서울형 도시재생이란 무엇일까? 이 과제에 대한 답을 ‘재생된 미래’전은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무분별한 확장이나 주거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구감소를 가져오는 등 문제해결이 필요한 지역을 종합적인 비전과 처방을 통해 물리·환경·사회·경제적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여,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따뜻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있다”라고 말이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울도시재생의 중점사업은 달라져 왔다. 1960년대는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의 복구와 산업화에 중점을 두었다. 현대화·산업화도 이때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강남개발 등의 도시 확장과 신시가지 개발이 요구되는 한편 강남·북 불균형 심화, 도심부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청계천복원,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을 세워 함께하는 공동의 광장이 마련되었다. 이 무렵 남북 균형발전의 필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2012년 이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도시재생사업과 활력 증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재생지도 서울 도시재생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재생전시회 ‘재생된 미래’는 오랜 시간 동안 적층된 켜가 엉켜있는 서울로부터 재생된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면철거와 재개발이 주를 이루던 개발 성장기 이후 서울시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유자원을 재발견하고 활용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마다 다른 개성과 특성이 유기적으로 통합될 필요가 있다. 전시장인 다목적홀 입구에 들어서면 입체적 그래픽디자인과 함께 ‘새...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오다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오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왔다. 식량도시, 재생도시, 생산도시, 공유자원으로 구성된 네 개의 투어 중 식량도시 편이다. 식량도시 투어의 코스는 ‘돈의문박물관마을 – 성곽길 – 홍난파가옥- 딜쿠샤 – 느릿곳간’으로 이어진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돈의문(서대문) 터 마을은 ‘새문안’으로 불린다. 세종은 1422년 사직단 근처에 세워진 서전문을 헐고, 보다 남쪽으로 옮겨 돈의문을 세웠다. ‘새문안’이란 이름은 이 지역이 새문(새로 세운 문)의 안 쪽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시는 ‘새문안 첫 동네’의 옛 역사성을 복원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하였다. 첫 코스로 둘러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과거 마을의 모습을 복원한 마을로서 현재 ‘서울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비엔날레 행사 후에는 도시건축센터 및 돈의문전시관, 유스호스텔, 식당, 공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을을 산책하다가 식당과 도심 농원을 만들 수 있는 이케아 모듈식 가구 ‘그로우모어’가 눈에 들어왔다. 성곽길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주민이 사는 골목길을 조용히 지난 뒤 인왕산 성곽길로 접어들었다. 인왕산 성곽길까지 빠르고 편하게 오고 싶다면 강북삼성병원 앞에서 05번 마을버스를 타고 순성관 쉼터 편의점 앞에서 내리면 된다. 은행나무가 물들기 시작한 성곽길은 매우 운치 있었다. 성곽 안쪽 마을과 바깥쪽 마을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코스모스 핀 탐방길을 걸을 때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였다. 한양도성은 조성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 보수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