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구 파인트리 조감도

북한산 ‘파인트리’ 11월 공사 재개…2021년 시민 개방

북한산 구 파인트리 조감도 북한산 자락에 7년 간 방치됐던 강북구 우이동의 ‘구(舊) 파인트리’(우이동유원지) 콘도가 연내 공사를 재개해 2021년 6월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새로운 사업시행자인 ㈜삼정기업, 강북구와 함께 ‘구(舊) 파인트리(우이동유원지) 사업 정상화 계획(안)’을 마련,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정상화를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시행사 부도와 시공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콘도 건설이 중단된 후 약 7년 만이다. 사업 정상화 계획(안)은 구(舊) 파인트리 사업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①북한산 경관 회복 ②시민이용의 공공성 확보 ③지역사회 상생‧발전, 크게 세 가지를 기본방향으로 수립했다. 2개층 철거 시뮬레이션 7층 → 5층 첫째, 전체 14개 동 가운데 북한산 경관을 가리는 2개 동을 각각 2개 층씩 낮추고, 일부 동의 ㅅ자 모양의 지붕을 철거하는 방식으로 건물 높이를 낮춰 가려졌던 북한산 경관을 회복한다. 둘째, 콘도 객실의 약 30%는 일반시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운영한다. 백운천변에 위치한 일부 동의 지층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북카페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에 개방되고, 파인트리와 주변 동네를 연결하는 백운천 보행교도 놓여 우이동유원지가 강북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로 개방 셋째, 공사·운영 과정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에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콘도시설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직접고용인력은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추진한다. 지역에서 발생한 이익이 다시 지역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시설 초입에 1,800㎡ 규모 산악박물관과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500여 석 규모의 컨퍼런스홀도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 정상화 계획(안) 중 건축물 층수, 건축범위 같은 건축계획은 도시계획으로 관리해 향후 층수상향 같은 추가개발을 억제하고 경관훼손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
순하고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라 겨울에도 부담 없는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천혜의 설경, 근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해!

순하고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라 겨울에도 부담 없는 북한산 둘레길 예년과 달리 겨울 가뭄이 심했던 올겨울. 고대하던 눈이 서울에 그것도 펑펑 내려 주었다. 오랜만에 눈 내린 겨울산을 보고파 집에서 가까운 북한산 둘레길로 향했다. 주말 느지막이 일어나 찾아가도 겨울 산행의 즐거움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좋다. 북한산의 허리를 에둘러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다 보니, 겨울산행의 기본 장비인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산책 같은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둘레길의 미덕은 산과 숲을 지나면서도 험하지 않다는 거다. 오르막길도 있지만 경사가 순하고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라 눈 내린 산이지만 걸음걸음이 부담스럽지 않다. 눈 내린 겨울날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드는 길 운치 있는 겨울 산속을 걷는 시민들 지하철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 몇 분 걸어가면 북한산 생태공원이 나온다. 북한산 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이 시작되는 공원이다. 구름정원길이라니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북한산 생태공원 뒤로 눈 내린 북한산의 멋들어진 능선이 드러난다. 숲·산·마을을 지나는 북한산 둘레길 눈 내린 북한산은 언제 어디서 봐도 운치 있고 좋지만, 이 코스는 특히 아름답다. 하얀 눈이 산길과 나무 위에 쌓이면서 정말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나뭇가지 위에 집을 지은 까치들도 눈이 반가운가보다. 겨울 산에서 들려오는 까치소리, 까마귀 울음이 무척 생생하게 다가온다. 북한산 자락 마을에 있는 정자 쉼터 ‘뽀드득 뽀드득’ 발걸음을 뗄 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걷다 보니 북한산의 풍모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난다. 눈 내린 산봉우리 풍경이 아름다워 절로 발길을 머물게 한다. 신나게 눈을 즐기는 아이들 북한산 둘레길은 산기슭에 기대어 사는 동네를 스치듯 지나가기도 한다. 누구보다 눈을 좋아라하는 동네 아이들이 조잘거리며 조막만한 손으로 열심히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이 참새마냥 귀엽다. 추운 겨울날 귀한 햇볕을 쬐며 영양가가 높아지는 시래기, ...
산영루

왕이 걸었던 길을 따라서…북한산 ‘숙종의 길’

눈 덮인 산영루, 북한산 그림자를 아름답게 빛추는 누각이란 뜻을 품고 있다 “서문 초입에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 기개가 강건하고 마음이 웅대해져 내 근심 풀리네 / 나라 도성 지척에 견고한 금성탕지의 산성 있는데 / 백성을 어찌 버릴까, 한양을 꼭 지키리라” 1712년 4월 조선의 19대 임금인 숙종대왕이 서문(대서문)에 도착하여 완공된 북한산성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워 남겼다는 시(詩)이다. 북한산은 수도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고대로부터 금성탕지(金城湯池, 견고한 방어요새)로서 전략적 중요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조선은 남한산성이 있었음에도 유사시 종사의 안녕을 튼튼히 하기 위해 1711년(숙종37년) 10월 북한산성을 수축한다.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백성들과 함께 최후까지 항전하겠다는 여민공수론(與民共守論)의 결기가 담긴 성곽이다. 북한산성의 정문 중 하나인 대서문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6년 한 해 북한산 등산객은 608만 명에 이르고, 둘레길이나 잠시 북한산공원을 찾은 사람을 합하면 1,300만이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찾지만 ‘숙종의 길’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북한산성을 완공한 다음해인 1712년 4월 숙종은 몸소 북한산성 행궁(行宮, 임시궁궐) 답사에 나선다. 산세가 험하고 가파른 동남쪽보다는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한 서쪽 길을 선택한다. 비록 상상이지만 기자는 당시 숙종이 되어 왕의 길을 따라 행궁까지 탐방을 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북한동역사관~하창지~중성문~산영루~중흥사~호조창지~행궁지에 이르는 4.5km, 행궁을 답사한 최초의 임금이 숙종이어서 ‘숙종의 길’이라 불리어왔다. ‘숙종의 길’이 시작되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34번, 704번)로 환승해 북한산성입구정류장에서 내려 10여 분이면 도착한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오른쪽 차도가 ‘숙종의 길’로 이어진다. 10분쯤 지나면 커다란 대문이 나타난다. 홍예식 대문과 문루가 우뚝한 대서문(...
40년 넘게 끊겼던 산길과 마을을 이어주는 생태연결로

백련산·북한산 생태연결로 따라 ‘산골마을’ 산책

40년 넘게 끊겼던 산길과 마을을 이어주는 생태연결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과 응암동 도심에는 백력산과 북한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생태연결로가 하나 있다. 생태연결로는 도로가 생기면서 단절된 산이나 하천에 사는 야생동물들이 오가기 편하도록 만든 길이다. 1972년 도로 ‘통일로’가 조성되면서 산길이 끊겼다가, 무려 43년만인 2015년 백련산과 북한산을 잇는 생태연결로가 생겨났다. 길이 55m, 폭 13.6m, 다리높이가 15m에 이르는 생태연결로는 사람이 다니는 좁은 통로를 제외하고 10.8m 폭의 공간을 야생동물에게 할애했다. 동물 통로는 주변보다 1.7m 더 높게 성토를 하고, 나무를 심어 야생동물을 배려했다. 녹번역 및 통일로에서도 이용이 가능토록 진입계단을 만들었다. 동네 주민들은 생태연결로 덕분에 백련산 또는 3호선 전철 녹번역에서 북한산과 천년고찰 진관사까지 갈 수 있는 ‘은평둘레길(4코스)’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산골마을에서 만난 작은 암자 산골마을 안내도. 도로가 생기면서 둘로 나뉜 마을이 생태연결로로 다시 이어졌다. 생태연결로를 지나다보면 ‘산골마을’이라 적혀있는 흥미로운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생태연결로 양편에 있는 두 곳의 작은 마을(녹번동 71번지, 응암동 30번지)로 주변을 에워싼 아파트 옆에 웅크리듯 낮게 자리하고 있다.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이뤄진데다 텃밭, 골목길, 관음사라는 작은 암자까지 있어 마치 도심 속 섬처럼 다가온다. 산골마을은 원래 하나의 마을이었으나 1972년 도로(통일로)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둘로 쪼개지고 말았다. 민족통일의 의지가 담겨있는 상징적인 도로를 만들기 위해 이전부터 있어온 마을을 분리하다니 조금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2012년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말끔해진 산골마을 마을입구에 서있는 안내지도가 발길을 붙잡았다. 마을이 작다보니 집집마다 설명글이 붙어있다. ‘3대가 모여 사는 집’, ‘마을 김장 때 마당을 내주는 집’, ‘쓰레기를 치우고...
은평역사한옥마을박물관

은평한옥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

은평역사한옥마을박물관 북한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한 후 찾아간 ‘은평한옥마을’,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하다 은평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들러봤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심어주고, 은평 지역 고유의 생활양식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4년에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체험 학습실, 희망 장난감 도서관, 은평역사실, 한옥전시실 등이 있다. 옥상에는 한옥의 아름다운 미를 담은 정자인 용출정과 북한산과 은평한옥마을 전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뜰이 위치해 있다. 층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1층에는 전통 목가구 체험 교육이 진행되는 체험 학습실, 영유아를 위한 희망 장난감 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다. 희망 장난감 도서관 특히 희망 장난감 도서관에는 목재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놀이기구와 장난감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 전체를 관람하지 못하는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한옥의 주재료가 되는 나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은평역사실 내부 모습 2층에 위치한 은평역사실에는 은평의 역사와 뉴타운 개발 당시 발굴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고 많은 유물들이 전시돼 있어 놀라웠다. 조선시대에는 한양도성과 도성사방 10리에는 무덤을 쓰지 못하게 했는데 도성 밖 10리에 걸쳐 있는 금장지역(매장이 금지된 지역) 바로 진관 내·외동이였다.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5,000여기의 무덤이 발견이 됐으며 당시 발굴된 유물들이 이곳에 전시돼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은평은 한양으로 향하는 길목이자 의주로 향하는 관문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말의 안장, 마패와 같은 유물도 쉽게 눈에 띄었다. 한옥전시실 3층은 한옥과 한옥의 건축과정 및 한옥의 과학성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한옥전시실로 이루어졌다. 한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한옥에 관한 모...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

가을 느낌 아니까~ 은평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 북한산자락에 아주 색다른 마을이 있다. 한옥이 모여 마을을 이룬 은평한옥마을이 그곳이다. 몇 해 전만해도 빈터에 공사가 한창이던 이곳은 이제 아름다운 한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자리 잡았다. 단풍이 곱게 든 은평한옥마을의 나무들 북한산이 주는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한옥이 즐비한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본다. 골목길 따라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잿빛 기와지붕에 내려앉은 햇살이 유난히 반짝인다. 느티나무가 서 있는 마을 습지에도 들러본다. 무덥던 지난 여름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었던 느티나무는 어느덧 노란 가을 옷을 입었다. 나뭇잎 사이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한옥마을은 마치 오래전부터 있었던 마을인 것처럼 조화롭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가 쉬어가는 곤충호텔 버드나무가 숲을 이룬 천연 습지인 이곳은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나무데크 산책로가 있어 탐방객들을 불러 모은다. 보호수로 지정된 나이 많은 느티나무 아래로 나무집으로 만든 ‘곤충호텔’이 보인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가 쉬어가는 집이다.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등 야생보호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은 서울시가 ‘진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기도 하다. 한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에 대한 궁금증이 일면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찾아가면 된다. 한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서는 한옥모형을 통한 집짓기 체험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한옥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천연염색 한복원단을 전시 중인 너나들이센터 ‘한복이야기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옆에 위치한 너나들이센터에서를 방문하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거닐어 볼 수도 있다. 한복에 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인 이곳에서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1시간 한복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너나들이센터 ‘한복이야기실’에서는 현재 한복의 맵시를 살릴 수 있는 천연염색 한복원단을 전시 중이다. 마...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은평한옥마을

가을 한걸음, 힐링 한걸음! 걷기 좋은 은평한옥마을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은평한옥마을 호호의 유쾌한 여행 (112) 은평한옥마을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평한옥마을 입니다. 북한산 품에 안겨있는 은평한옥마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은평한옥마을은 북촌, 서촌과는 달리 새롭게 조성된 한옥마을입니다. 주거공간 외에도 박물관, 카페, 식당, 공방 등이 있어 마을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은평한옥마을의 한옥은 전통 한옥의 단점 (단열, 방음, 보안)을 보완해 지어졌어요. 대부분 2층 한옥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골목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느껴봅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본격적인 은평한옥마을 나들이에 앞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부터 들러봅니다. 박물관 이름처럼 은평지역의 역사와 한옥에 관련된 전시가 열립니다. 박물관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됩니다. 2층 은평역사실은 2005년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합니다. 3층 한옥전시실은 한옥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합니다. 이밖에 기획전시실, 작은도서관, 체험학습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전통 가구 만들기, 한옥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은평역사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은평역사실에서는 은평의 역사자료를 전시합니다. 은평은 예로부터 한양으로 향하는 길목이자 의주로 향하는 관문이었습니다. 파발병과 사신행렬이 지나던 곳이기도 했지요. 터치스크린을 통해 어명을 전하는 파발병 게임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오랜 세월 묻혀있던 유물을 통해 과거 한양 사람들의 풍습을 알아봅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3층 한옥전시실 3층 한옥전시실에서는 전시를 통해 한옥의 문화정체성과 정서, 친환경성과 과학성, 한옥의 건축과정 등을 익혀볼 수 있어요. 한옥전시실에는 등록문화재 제229호 민형기 가옥 사랑채를 1:1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
박원순 시장이 지난 8월 19일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해결 약속한 ‘구 파인트리’ 사업 재개

박원순 시장이 지난 8월 19일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조기 정상화를 약속한 강북구 우이동 ‘구(舊) 파인트리’(우이동유원지)가 새 주인을 찾고 연내 사업이 본격 재개된다. 2012년 시행사의 부도와 시공사(쌍용건설)의 법정관리 등으로 콘도공사가 중단된 후 북한산 자락에 흉물로 방치된 지 6년여 만에 사업 정상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는 우이동유원지 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부산 소재 건설업체인 ㈜삼정기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삼정기업은 지난 4월 한국자산신탁(위탁자: 쌍용건설)과 부지 매매계약(약 1,400억 원 수준)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일 잔금을 모두 치름으로써 소유권을 완전히 이어받게 됐다.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첫 단추가 채워진 만큼, 사업시행자‧강북구와 ‘사업 정상화 지원 TF’를 꾸려 연내 사업재개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부터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이동 유원지(구 파인트리) 위치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는 TF를 통해서 이번 사업재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콘도시설 일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산을 가리고 있는 일부 동의 층수를 낮춰 경관을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시 차원의 행정적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달에는 박원순 시장이 한 달 간의 강북구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을 발표하고 그 내용 중 하나로 우이동유원지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6년이란 장시간동안 강북지역의 애물단지로 남아있던 구 파인트리 문제는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
보수를 마친 북한산성 대성문

‘북한산성 대성문’ 보수 완료…시민에게 개방

보수를 마친 북한산성 대성문 서울시는 등산객 및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폐쇄했던 북한산성 대성문 보수를 완료하고 개방한다고 밝혔다. 왜란과 호란을 거친 이후 1711년(조선 숙종 37년)에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북한산성은 현재 서울시 4개구(은평, 종로, 성북, 강북)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걸쳐 총 길이 11.6km에 달한다. 1968년 12월 5일 국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됐으며, 서울시는 ‘문수봉 앞~대남문~용암봉’ 구간 3.6km를 관리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고양시가 관리하고 있다. 대성문은 해발 약 626m, 북한산성 동남쪽에 위치한 성문으로, 당시 궁궐인 창덕궁과 북한산성을 이어주는 가장 가까운 통로였다. 성문 하부에는 육축(문루 하부의 석재로 쌓은 부분)을 쌓고, 홍예(아치형의 출입구 부분) 모양으로 통로를 내고 성문을 달아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에는 군사를 지휘하고 성문을 지키기 위한 문루가 있다. 보수 전 문루 2015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육축부와 홍예부의 석재 간 틈이 벌어지고, 문루의 마루 및 기둥 부식이 심하게 발생했다. 기와는 탈락돼 안전을 위해 그물망으로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안전 및 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문루 및 육축 등 북한산성 대성문의 전면 해체·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는 2017년 2월부터 대성문을 폐쇄하고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보수 후 문루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주관해 시행했으며,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대표 강성원), 공사는 원택건설(주)(대표 오원진), 감리는 ㈜경복영건(대표 김금란)에서 맡았다. 한편, 서울시는 대남문의 해체·보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대남문은 해발 약 663m,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이다. 대성문·대남문 위치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그동안 안전사고 없이 대성문이 본래의 ...
2018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홍보포스터

우이신설선 타고 문화예술 여행…광고판 민간 개방

2018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홍보포스터 지난해 개통한 서울시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북한산 우이역부터 신설동역까지 13개 역을 문화와 예술로 연결, 지하철을 타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에서 ‘시민과 예술을 잇는 즐거운 체험’이라는 주제로 스토리, 시각예술, 미술관 등 3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를 1일부터 시작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선 인근 지역의 스토리 발굴해 문학, 사진전 등 예술작품으로 우선 우이신설선 인근 지역의 역사, 생활사, 문화에 얽힌 스토리를 발굴해 문학작품으로 구현하는 ‘찾아가는 문학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명의 문학가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수집한 주민들의 생활상,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문학작품으로 탄생, 홈페이지에 연재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주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문학가’를 통해 연재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노기훈 작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10월 솔샘역에서 만날 볼 수 있다. 허성무 작가는 역사별로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가볼만한 명소, 현장의 모습들을 사진‧영상으로 담아서 열차 및 역사 내에 설치된 매체를 통해 전시한다. 정지현 작가 주요 작품 이미지 삼양사거리역, 솔샘역, 화계역, 4.19민주묘지역, 솔밭공원역 등 5개 역에서는 정지현 작가가 건물 내‧외부 벽 전면에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프로젝터로 영사해서 선보이는 퍼포먼서 전시 ‘북한산 리플렉션’을 10월에 선보인다. 우이신설선의 역무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영상‧사진전인 유영진 작가의 ‘우이를 위한 선물’은 13개 역사 내 안내센터에서 10월부터 전시된다. 라이브 초상화 등 내가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는 이색 프로젝트도 있어 정고요나 작가의 ‘라이브캠 페인팅_대_화’ 프로그램 솔밭공원역 삼각산시민청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