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고택 ‘백인제가옥’서 무료 음악회 열려

100년 고택 ‘백인제가옥’서 무료 음악회 열려

서울시가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가옥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바람마저 그윽한 고택 정원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북촌 ‘백인제가옥’에서 열리는 무료 국악·클래식 공연이다. 백인제가옥 안채마당에서 5월 27일, 6월 24일, 9월 30일, 10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총 네 번의 음악회가 열린다.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음악감독을 맡고, 기악, 성악, 국악 등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5월 공연(부제:어울림)에는 가야금 명인 이지영, 바리톤 나건용, 바이올린 김다미, 피아노 강지현, 김예라가 출연한다. 가야금 산조,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송어’를 비롯해 바이올린 명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 작품 25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6월 공연(부제:그리움)에는 대금 원완철, 바이올린 이경선, 유시연, 비올라 서수민, 첼로 최정주, 피아노 이형민이 출연한다. 원장현류 대금산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 ‘여름’,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제1번 D단조, 작품 49번), 홍난파의 동요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 등을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릴 백인제가옥 안채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하거나 공연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5월 공연 온라인 신청은 5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입장권 신청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및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인제가옥은 일제강점기 은행가였던 한상룡이 신축해 여러 번 소유...
북촌 골목길 여행 코스, 이렇게 짜볼까?

북촌 골목길 여행 코스, 이렇게 짜볼까?

비밀을 간직한 듯 미로처럼 얽힌 북촌 골목길은 우리 삶의 흔적이자 윤택한 문화이며 살아 있는 보물이다. 도심 마천루 속 한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찬찬히 걸으며 둘러보는 사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스며든다. 그렇게 북촌의 시간 여행은 시작된다. 창덕궁 북촌은 어느 곳이나 구석구석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그중 으뜸은 창덕궁 전경이 보이는 북촌문화센터 앞 언덕길이다. 이곳에서는 창덕궁 돌담 안쪽에 있는 궁궐의 지붕과 처마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이곳은 북촌1경으로 꼽힌다. ○ 주소 : 종로구 율곡로 99 ○ 문의 : 02-3668-2300 북촌문화센터 북촌문화센터는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북촌의역사와 가치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를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옥마을 정보와북촌의 볼거리를 모아놓은 안내 책자, 북촌 관광 지도를구할 수 있어 북촌 여행 출발점으로 삼을 만하다. ○ 주소 : 종로구 계동길 37 관상감 관천대 조선 시대 천문 관측대로사용하던 곳이다.경주의 신라 시대 첨성대,개성 만월대의 고려 시대첨성대, 서울의 창경궁관천대 등과 함께 우리나라천문 관측사 연구에 없어서는안 될 귀중한 자료로,사적 제296호로 지정됐다. ○ 주소 :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사옥 앞 은덕문화원 은덕문화원은 원불교 소유의 주택과 종교 시설로, 창덕궁과 길을 공유하는 고풍스러운 문화 공간이다. 1층 한옥에 일본식으로 2층을 올린 희귀한 사례로 보존 가치가 높아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 주소 : 종로구 창덕궁길 51 ○ 문의 : 02-763-1155 고희동 가옥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이1918년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직접 설계해 지은 집이다.서양과 일본 주거 문화의 장점을 한옥에 적용해 실용적 주택으로 건축한 이 가옥은 근대 초기 한국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의 그림을 볼 ...
북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착수…24일 설명회

북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착수…24일 설명회

북촌한옥마을 겨울 풍경 서울시가 종로구 북촌 일대(약 113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한다. 7년 전(2010년 1월 21일)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사회적·물리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2001년 북촌가꾸기 사업 시작과 함께 한옥등록제 시행, 한옥매입·활용, 한옥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한옥주거지를 보전하해 왔다. 또한 북촌의 한옥과 고유한 정주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2007년, 2010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북촌은 도심 속 대표적인 한옥마을이자 지역적 가치가 높은 새로운 명승지로 각광을 받게 됐다. 하지만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상업화가 현재는 주거 밀집지까지 확대되면서 상업시설 등이 만들어내는 소음, 냄새 등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해졌다. 특히 북촌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소음 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주거시설 무단침입 등은 북촌 주민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는 북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지역정체성을 훼손하고, 궁극적으로는 도시의 다양성‧지속가능성을 떨어뜨려 도시경쟁력을 악화 시키는 것인 바,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재정비 사항으로는 ▲기존 지구단위계획 운영실태 조사·분석 ▲급격한 상업화 및 관광지화에 따라 악화된 정주환경 개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대응을 위한 골목상권 보호 대책 ▲마을재생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지정 등으로 이를 통해 제도적인 차원의 도시관리계획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2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재정비 내용,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참여방안 및 주민소통방 운영계획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구...
한복 입고 문화도 배우고…‘한복 문화교류 축제’

한복 입고 문화도 배우고…‘한복 문화교류 축제’

카리브 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눈과 드레드락(레게 머리)에 더부룩한 검정 수염, 여기에 옥색으로 빛나는 한복.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부조화의 조화가 환한 웃음꽃 속에 피어난다. 검은 갓 아래 금빛 드레드락 머리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프랑스 학생 마크. 방학을 이용해 두 달간 한국을 여행 중이다. 마크는 한국에서 만난 친구를 통해 ‘2016 한복 문화교류 축제’ 얘기를 듣고 이곳을 찾았단다. 한국어도 영어도 서툴렀지만, 한복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장벽을 걷어내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그는 단박에 한국문화의 중심에 섰다. “한국에 와서 많은 이벤트에 가봤지만 ‘한복 페스티벌’이 가장 흥미로워요. 저희에게는 특별한 경험이거든요.” 서울 북촌 휴플레이스 카페에서 `2016 한복 문화교류 축제’가 개최됐다. 북촌 한복 행사, 외국인에게 한국 복식문화 알려 지난 12월 23일 오후 1시 반, 한국의 전통 내음 물씬 풍기는 서울 북촌에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대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한복 문화교류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NGO ‘조인어스코리아’가 마련했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과 언어나 지식,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자’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하는 학생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 탓에 실내행사로 바뀌었지만, 열기는 더 뜨거웠다. 좌우명과 가훈 캘리그라피(손글씨) 쓰기, 빙고 게임, 캐리커처 그리기, 매듭 팔찌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 덕에 행사 내내 탄성과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행사 참여자 전원의 이름을 받아 적어가며 진행된 빙고 게임으로 첫 만남의 낯섦은 눈 녹듯 사라졌다. 인도네시아 출신 여행객 알렉스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한국인들이 이렇게 따뜻하고 친근한 사람들인 줄 몰랐다”며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들려준다. 참가자가 써온 좌우명으로 캘리그라피를 ...
북촌 한옥 23채에는 금빛 문패가 달려있다

북촌 한옥 23채에는 금빛 문패가 달려있다

북촌에 있는 한옥 23채가 ‘서울 공공 한옥’ 문패를 달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북촌의 대표 브랜드 ‘서울 공공 한옥’에서 전통 공예품을 만들고 한옥 생활도 직접 체험해본다. 서울의 대표 한옥 밀집 지역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북촌한옥마을. 도심 속 빌딩 숲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한옥 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내딛는 기분은 오래되어 더욱 정겨운 사진첩을 여는 기분과 다르지 않다. 이제 북촌에 있는 23채의 ‘서울 공공 한옥’이 시간 여행 안내자가 되고 정겨운 사진첩이 되어줄 것이다. 서울 공공 한옥에 마음 놓고 들어가 실컷 구경하고 대청마루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인과 공예가의 작품과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전통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옥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숙박 공간도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주거 형태인 ‘한옥’의 매력과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 공공 한옥은 누구에게나 열린 특별한 공간이다. 매듭 기능 전수자 심영미 선생과 함께하는 `동림매듭공방` 밤이 되면 경고 조명이 비치고 음악이 흘러 새로운 안내 표지판은 대문 옆에 명패 형태로 설치했다. 서울 공공 한옥 브랜드를 방문객에게 더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옥과 잘 어울리는 금빛 바탕에 ‘서울 공공 한옥’이라 표기했다. 또 지역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 모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옥의 명칭, 개방 시간, 휴무일을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멋스러운 한옥 일러스트도 함께 넣었다. 서울 공공 한옥은 개방 시간이라면 누구나 들어가 내부를 구경하고 화장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한옥마다 다르다. 전시와 작업 공간으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생옻칠장 신중현 선생의 ‘옻칠공방’,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한순자 선생의 ‘초고공방 고드랫돌’,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덕환 선생의 ‘금박공방 금박연’...
북촌의 미래, 주민과 관광객 ‘공존’에 달려 있어

북촌의 미래, 주민과 관광객 ‘공존’에 달려 있어

북촌 한옥마을의 오래된 골목길아름드리 고목 한 그루가 세월의 무게를 이고 우뚝 솟았다. 나뭇잎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살랑이듯 잔물결을 일으켰다. 은은한 조명을 받는 고목 아래로 작은 연단과 의자 50여개가 빙 둘러 놓였다. 특유의 헝클어진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한 남자가 연단에 올랐다. 낯익은 얼굴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 신병주 교수. 재치 있는 입담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역사저널 그날‘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교수의 한마디 한마디에 관객의 눈과 귀가 열렸다.지난 10월 21일 밤 ‘북촌의 날’ 행사 중 북촌의 역사를 설명하는 ‘북촌실록’ 역사문화강연이 열기를 뿜어낼수록 한옥마을의 가을밤도 그만큼 운치를 더해갔다. `북촌의 날` 행사에서 `북촌실록` 강연을 하고 있는 신병주 교수권문세가의 거주지 북촌북촌은 예부터 권문세족의 거주지였다. 남쪽이 낮고 북쪽이 높은 풍수지리학적 특성 상 4개의 골짜기가 생겨났다. 북악에서 흐르는 4개의 물줄기는 각각 삼청동길, 가회동길, 계동길, 원서동길로 나뉘었다.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을 비롯해 6형제가 살던 집도 북촌에 터를 잡았다. 민영휘의 아들 민대식 등 명성황후를 필두로 조선 말기를 풍미한 여흥 민씨 세력도 북촌에 살았던 점은 북촌의 위상을 잘 말해준다.해방이후 신식 한옥촌 형성, 강남 붐 때 시련 겪기도해방 이후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북촌도 인구가 크게 늘었다. 주택업체들은 북촌을 구획 개발하면서 새로운 양식의 한옥을 대거 지었다. 전통 한옥에서 쓰지 않던 유리와 타일 등이 사용됐고 일본풍 한옥도 선보였다.70년대 들어 강남개발로 구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북촌의 인구도 줄었다. 학교와 공공시설이 대거 자리를 옮겨가며 쇠퇴의 길을 걸었다. 1976년엔 경기고가 이전한 자리에 정독도서관이 들어섰다. 1978년 휘문고가 떠난 자리에는 현대건설사옥, 1989년 창덕여고가 이전한 자리엔 헌법재판소가 자리를 틀며 아쉬움을 달랬다.한옥과 신축 건물의 부조화는 경관을 훼손시켰다. 보다 못한 주민들과...
북촌 골목길에 가을이 사뿐…‘북촌의 날’ 행사

북촌 골목길에 가을이 사뿐…‘북촌의 날’ 행사

‘북촌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큼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오래된 미래, 북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아름다움을 찾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북촌의 오래된 골목길을 걸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14일부터 사전예약 프로그램 접수를 받으니 놓치지 마세요. 아참!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북촌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올바른 관람문화'를 지켜주세요~※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북촌의 날’은 10월 21일~22일, 2일간 열린다. 행사 주제는 '오래된 미래, 북촌'으로 ‘북촌을 추억하다’, ‘북촌을 마주하다’, ‘북촌을 꿈꾸다’ 등 테마로 나눠진다. ‘북촌을 추억하다’는 전시, 역사문화강연, 전통공예 및 전통문화체험 등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장소성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북촌을 마주하다’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강연을 통해 북촌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북촌을 꿈꾸다’는 한옥장인과 함께하는 한옥살이 지원서비스, 가을밤 한옥에서 펼쳐지는 낭만 음악회, 한국-스웨덴 전통공예 교류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역사문화강연 '북촌실록',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서당체험',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북촌탐방', 북촌에 위치한 시장공관을 둘러보는 '시장공관 하우스투어'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에서 추석을 맞이하세요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에서 추석을 맞이하세요

서울시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제주(祭酒) 빚기'와 '소원 보름달 그리기', '추석 선물 전시' 등 북촌 장인과 주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우선 ‘제주 빚기’ 체험은 북촌문화센터 전통주 빚기 권승미 강사가 ‘술빚기 이론’과 ‘국화주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시간별로 나누어 선착순 40팀,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진행된다(사전예약신청 9월 9일 오후 5시까지). 제주 빚기(좌), 소원 보름달 그리기(우) ‘소원 보름달 그리기’는 ‘달 속에는 달토끼가 절구를 찧고 있다’는 옛 이야기에서 착안, 북촌문화센터 입구에 달 그림을 설치하고 전통 붓과 물감으로 토끼와 절구에 채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에 소원을 적어 나만의 보름달을 그려볼 수 있다. 보름달 그리기는 현장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체험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 또는 서울한옥홈페이지( hanok.seoul.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북촌 내 장인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공예 상품으로 마련된 ‘추석 선물 전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은 특별한 추석선물을 전하고 싶다면, 북촌으로 나들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시는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추석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겨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
금빛 문패 반짝이는 ‘북촌 공공한옥’ 23채 개방

금빛 문패 반짝이는 ‘북촌 공공한옥’ 23채 개방

북촌문화센터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북촌한옥마을, 도심 속 높은 빌딩숲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더욱 독특한 정취가 느껴집니다. 북촌을 거닐다보면 한옥의 고즈넉함에 취해 '삐그덕' 문을 열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데요. 이제 금빛 문패가 반짝이는 ‘서울 공공한옥’에는 마음 놓고 들어가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부채질을 하며 한 박자 쉬었다 가는 곳, 북촌한옥마을로 놀러오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밀집지역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북촌한옥마을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특별한 한옥 23채가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공공한옥`이다. 서울시가 2001년부터 ‘북촌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한 채 두 채 매입해 꾸준히 늘려온 서울 공공한옥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새 문패를 달아 브랜드화 하고 본격 운영한다. 북촌한옥마을이 관광지이지만 일반 시민들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기회는 늘릴 수 있도록 서울 공공한옥을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서울 공공한옥` 안내표지판 새로운 안내 표지판은 대문 옆에 명패 형태로 설치됐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금빛 바탕에 ‘서울 공공한옥’을 표기해 서울 공공한옥 브랜드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옥의 명칭, 개방시간, 휴무일을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 지역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 모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멋스러운 한옥 일러스트도 함께 넣었다. 서울 공공한옥은 개방시간이라면 누구나 안으로 들어가 한옥 내부를 구경하고 화장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한옥마다 다르다. ☞ 서울 공공한옥 목록 및 개방시간 또, 공모를 통해 공방·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위탁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자로 선정된 장인·공예가들의 작품과 작업 ...
“골목길에서 쌩쌩 안돼요” 제한속도 30km/h로

“골목길에서 쌩쌩 안돼요” 제한속도 30km/h로

보행인구가 많은 북촌의 제한속도가 시속 30km로 조정된다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르신과 많은 보행자가 오고가는 좁은 골목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죠. 하지만 가장 안전해야 할 골목길에서 작년 서울시내 교통사고 건수의 절반 정도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7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북촌과 서울경찰청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제 골목길에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천천히 운전하기! 꼭 기억해주세요.서울시는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북촌지구, 서울경찰청 주변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일괄 하향하는 시범사업을 7월말부터 경찰청과 함께 시행한다.이면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별되지 않고 폭이 9m 미만인 좁은 도로로, 이곳에서 서울시 전체 교통사고 건수의 45%, 사상자의 41%가 발생하고 있어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2015년 기준 사고건수 41,665건 중 18,584건, 전체 사망자 376명 중 117명 발생, 도로교통공단)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면도로 속도제한이 사망자 수 감소 등 보행자 안전성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판단하고, 시범적으로 북촌지구와 서울경찰청 주변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하향조정한 후 교통사고 발생률, 통행속도, 주민 인식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차량 속도가 시속 30km일 때 보행자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10% 내외이나,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치사율이 급상승해 시속 50km일 때는 치사율이 80%에 이른다고 한다.또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조사에서도 해외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10km 하향했을 때 최대 67%의 교통사고가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이에 따라 내외국인 보행인구가 많은 관광명소인 북촌지구는 전체 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30km로 조정되며, 서울경찰청 주변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사직로8길, 새문안로3길만 제한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