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생태습지원 야생생물 보호구역을 탐방할 수 있는 원형 덱(Ring-work)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

도심 속 고요한 힐링 산책길 ‘난지생태습지원’

난지생태습지원에는 여러 수목들과 온갖 풀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염승화 한강공원에는 각종 생물들을 보호하고 한강 수질 등 자연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공간들이 있다. 몇 되지 않기에 더욱 귀한 인공습지들을 말한다.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있는 난지생태습지원도 그 중 하나다. 난지생태습지원은 지난 2009년 11월 2일 서울시가 약 5만7,600㎡(약 1만7,200평) 규모로 조성하였다. 2002년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 생태 자연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바꿔 놓은 지 7년만의 일이다. 그 이후로 어느덧 10년이 더 흘렀다. 올 11월로 개원 10년을 맞는 그 현장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난지생태습지원은 멸종위기 동물인 맹꽁이 등 양서류들의 보금자리다 ⓒ염승화 난지생태습지원은 2013년부터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보호 받고 있다 ⓒ염승화 난지생태습지원은 수생식물을 비롯한 온갖 풀 50여 종 20만 여 본과 수목 14종 약 1만 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마치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신비감마저 든다. 그동안 특히 양서류의 주요 서식지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등 여러 양서류가 무리를 이루고 산다. 그 외에도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삵, 족제비, 너구리, 고라니, 멧밭쥐, 뱀 등이 나타난다. 연전에는 천염기념물 324-7호 큰소쩍새의 서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난지생태습지원은 2013년 3월 14일부터는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옛 쓰레기 매립장이 쾌적한 생태공원으로 그리고 보존지역이라는 소중한 자연의 보고로 변모했고 또 정착되었다는 방증이다. 보행 데크를 따라가면 야생생물 보호구역을 살펴볼 수 있다 ⓒ염승화 생태습지원 탐방로에 키가 훤칠한 미류나무가 랜드마크처럼 서 있다 ⓒ염승화 난지생태습지원은 습지원, 생태섬, 폐쇄형 ...
한강가에서 즐기는 낭만야영

자전거로 떠나는 캠핑! 한강에서 나도 ‘캠핑클럽’

한강가에서 즐기는 낭만야영 노을공원 캠핑장, 중랑캠핑숲, 북한산둘레캠핑장 등 서울엔 특색 있는 야영장이 많이 있어 캠핑하기 좋은 도시다. 그중에서도 자전거를 즐겨 타고 다니는 시민에게 가장 좋은 곳은 난지 캠핑장이 아닐까 싶다.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다보면 만나는 강변 캠핑장이어서다. 자전거에 캠핑 장비를 싣고 가도 되고, 캠핑장에서 장비를 대여해 사용해도 된다. 캠핑장 이용가격은 2만 원 ~7만 원 대까지 다양하다. 캠핑장 안에 다양한 먹거리와 요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캠핑장 누리집(www.nanjicamp.com) 캠핑장에 들어서자 하늘 가득히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폭염이 한풀 꺾인 요즘 같은 날 가니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이 참 좋다. 도심에선 소음처럼 느껴지던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힘찬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들려온다. 땅거미가 지면 기다렸다는 듯 노래를 부르는 풀벌레들로 캠핑에 운치와 낭만을 더한다.   강바람 솔솔 불어오는 강변에 있는 난지캠핑장 난지 캠핑장은 가까이에 난지 한강공원, 난지 물놀이장, 난지 생태습지공원, 그늘 시원한 메타세쿼이아 숲길 등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즐기기 더욱 좋다. 난지 한강공원엔 산악자전거 코스,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 재밌는 시설이 있어 자전거 타는 재미를 더해준다. 난지 한강공원 강가 일부 구간에선 낚시가 허가되어 있어 자전거탄 강태공들이 찾아온다. 자전거로 5분 거리에 있는 난지 생태습지원에 가면 ‘맹 ~맹 ~’ 우는 맹꽁이들의 귀여운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곳은 맹꽁이들의 서식지로 개구리와 달리 모습을 보기 힘든데 장마철을 제외하고 땅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생태습지원 입구에 있는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엔 한강의 동식물 생태에 대해 잘 나와 있다.  텐트와 캠핑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몸만 가도 된다.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하늘다리를 건너면 하늘공원 자락의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길을 만나게 된다. 살아있는 화석나무로 불리는 키 큰 나무 사이로 ...
난지수변 프로그램

나만 알고싶은 ‘겨울 한정판’ 방학체험

난지수변 프로그램 아이들 겨울방학도 시작됐는데 실내에만 있느라 답답하시죠? 그렇다면 가까운 한강으로 나가 자연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소복이 쌓인 눈 위에 새겨진 발자국으로 알아보는 야생동물 이야기, 탁 트인 한강에서 연 날려보기 등 35가지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도 즐거운 한강에서 긴긴 방학을 알차게 보내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간 한겨울의 한강을 누비며 유아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가 모두 즐겁게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한강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수변생태공원 총 10개소에서 진행한다. 억새젓가락 만들기 주요 생태프로그램으로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야생동물 겨울나기를 배우고 먹이를 주며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개와 너구리 특성을 비교해보는 ‘한강의 너구리’, 서당에서 사용했던 지동목으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지혜가 샘솟는 지동목놀이’ 등이 있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가오리연을 만들어 날려보며 새해소망을 빌어보는 ‘높이 높이 연날리기’, 종이로 탈을 만들어 탈춤을 표현해 보는 ‘탈속의 내 얼굴’, 자연물로 공작새를 표현해 보며 한강공원에 서식하는 철새를 알아보는 ‘공작새 표현활동’ 등 생태계를 배우는 유익하고 알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난지수변 프로그램 그밖에 다가올 봄을 대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 봄에 찾아올 개구리와 두꺼비를 위해 양서류 산란장을 준비하고 연못에서 자란 억새를 이용해 젓가락을 만들어 보는 ‘양서류 산란장과 억새젓가락 만들기’를, 암사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 종을 제거하여 봄에 피어날 새싹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해식물을 알아요’가 각각 진행된다. 생태 프로그램...
수생식물과 동물들의 안식처 습지 ⓒ김종성

도심 속 자연의 숨소리, 들어보셨나요?

수생식물과 동물들의 안식처 난지생태습지원습지는 물이 흐르다 고이는 긴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자연의 생산과 소비 균형을 유지한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이 습지에 의존하여 생존하고 있고, 물과 생태계를 유지하는 근간인 1차 생산자를 배양하고 있다. 육지와 수생 생태계 전이 지대로 각종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완벽한 생태계의 요람인 서울시 대표 습지 두 곳을 시민기자가 방문했다.난지생태습지원난지생태습지원은 강 건너편에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과 함께 한강 하류 생태계 복원에 큰 역할을 하는 인공습지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풍성한 생태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울창한 숲속을 거니는 기분이 드는 난지생태습지원 탐방로지난 2009년 조성된 난지생태습지원은 약 5만㎡(약 17만 평) 크기로 비 올 때 물이 고였다가 비 그치면 마른 땅이 되곤 했던 난지한강공원의 건조한 습지에 한강 물을 지속적으로 유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난지생태습지원 중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습지는 3만㎡이며, 1만㎡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는 폐쇄형 습지이고, 나머지 1만㎡는 새들이 머물기 좋은 작은 섬이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 만난 곤충난지생태습지원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와 무당개구리 등 양서류 동물이 집단 서식하는 데다 고라니, 너구리 외에 천연기념물인 큰소쩍새까지 서식하는 보금자리다. 실제로 짝짓기 때인 장마철에는 목소리가 조금 다른 맹꽁이와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난지생태습지원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일대에 가득해진다.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옥상에서 한 눈에 보이는 난지생태습지원난지생태습지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난지 수변생태학습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습지 탐방, 난지 생태학교, 소목재 공방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즐거운 비오톱 만들기’는 한강공원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장소(숨을 곳,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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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의 첫 번째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

사진전, 타임캡슐 만들기, '돌떡' 나누어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오는 27일(토) 13~16시까지 난지생태습지원에서 특별한 생일잔치가 열린다. 개장 1주년을 맞아 특별 생태교실 ‘난지생태습지원, 오늘은 내 생일날’이란 제목으로 지난 1년을 담은 ▴사진전 ▴겨울철새 관찰 ▴타임캡슐 만들기 ▴나무․열매를 이용한 공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돌떡’을 나누어 먹으며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사계절을 보낸 난지생태습지원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은 다양한 식물이 정착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 동물들이 안정적으로 야생생활을 하고 번식을 하는 모습, 태풍이 지나간 습지원,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 등을 전시한다. 또한 색종이에 습지원의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반성과 2011년 새로운 다짐을 적어 타임캡슐에 넣어 나무에 걸어두고 1년 뒤에 만나기로 약속하는 타임캡슐 만들기와 좀작살나무, 낙상홍 등 습지원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열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찰한 뒤 열매 휴대폰 고리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도 갖는다. 그 밖에 습지원의 폐목을 활용해 만든 피노키오․고라니 모형과 함께 사진 찍기, 여러 동식물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자 잠자리․매미․나비 등 나무 모형을 직접 만드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1년간 총 200회 생태프로그램 운영, 앞으로 광역 생태의 보고로 발전 난지생태습지원은 기존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난지 인근 습지에 강물을 유입시켜 57,600㎡의 생태습지원을 조성한 것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과 함께 한강 하류 생태계 복원에 큰 역할을 했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도시 속 생태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1년간 난지생태습지원은 총 42개 200회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 5100여명이 참여했다. 부설로 ‘한강야생탐사센터’와 ‘수변생태학습센터’가 연중 운영되면서 시민들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