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창포물에 머리감는 시연이 펼쳐졌다

창포물에 머리감고 수리취떡 나눠먹고…단오 즐기기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창포물에 머리감는 시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알리는 세시절기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우리의 조상들은 단오를 큰 명절로 여겼다.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로도 불리웠다. 단오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부채를 선물하며 더운 여름을 잘 보내도록 했고, 단오부적을 만들어 나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해 일년 내내 병이 없고 피부가 좋아지며 벌레가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단오 행사가 열렸다 지난 18일이 단오날이었다. 이날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다. 서울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단오행사가 개최되었다. 그 중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직접 단오행사에 참여해 보았다. 올해 단오 역시 창포물에 머리 감기, 창포뿌리로 목걸이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수리취떡 먹기, 단오부채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리취떡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무료로 나눠주니 더욱 맛있다 단오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무료로 나눠주는 단오부채와 수리취떡이다. 매년 단오날마다 잊지 않고 찾는 이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리취를 넣어 만든 단오절식인 수리취떡은 쫄깃하며 맛있다. 수리취 특유의 향이 그 맛을 더해준다.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단오부채는 다른 부채보다 두 배는 크다. 커서 그런지 시원함도 두 배로 다가온다. 수리취떡과 부채를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니 모두 건강하게 더위를 피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같음을 알 수 있었다. 단오부채와 수리취떡을 받은 아이. 큼직한 단오부채 하나만 있으면 더위도 걱정 없다 단오에는 단오부적을 만들어 액귀를 물리쳤던 전통에 따라 두 가지 모양의 부적을 만들며 재미를...
연희동사진관

[서울사랑] 아날로그적 서울을 만나는 방법

연희동사진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재, 이 거침없는 발전 속도 사이에 뜻밖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바로 아날로그 콘텐츠의 재등장이다. 있는 그대로 즐기고 표현하는 복고 열풍의 매력에 서울이 점점 물들고 있다. 아날로그적 서울을 만나는 방법.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다시 아날로그로 아날로그라는 단어가 하나의 트렌드이자 유행처럼 자리매김한 요즘이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려는 몇몇 사람이 만들어낸 분위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급속도로 빨라진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에 익숙해진 디지털 세대에게까지 이 아날로그 문화는 낯설고 새로운, 그래서 더 신선한 신문화로 다가오기 때문. 대한민국에서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도시, 서울. 그래서 아날로그라는 신문화를 대하는 디지털 세대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투박한 시계와 거울, 덕지덕지 붙은 포스터가 벽면을 채운다. 어수선하기보다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는 옛 일상 풍경이다 옛 기억 따라 걷는 추억의 거리 종로구 삼청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은 1960~1970년 대 당시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를 야외 전시장에 조성했다. 과거 상점의 실물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박물관 동편으로 레코드점, 다방, 만화방, 이발소, 사진관, 의상실 등이 길게 이어지며 시대상과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거리로 자리매김했다.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처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추억의 거리. 이곳에는 주말을 비롯해 평일에도 가족과 연인 등이 찾아 과거로 떠나는 추억 여행을 즐긴다. 당시 가장 흔한 다방 이름이었다는 ‘약속 다방’ 간판이나 종로구 소격동에서 실제 운영한 화개이발소의 이름을 딴 ‘화개이발관’, 1977년 개봉한 영화 에 등장한 상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근대화연쇄점’ 등 익숙하거나 혹은 새로운 상점 풍경이 관람객의 발길 을 붙잡는다. 추억의 거리는 이 시대를 경험한 부모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일...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 조성한 `추억의 거리`를 둘러보는 시민들ⓒ박분

아이와 함께 ‘겨울나기’ 전시…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 조성한 `추억의 거리`를 둘러보는 시민들 ◈ 국립민속박물관-지도에서 보기 ◈ 한겨울에 맞춤한 전시가 있어 지난 주말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갔다. 한국인 겨울 서정과 풍속을 소개하며 선조들의 겨울나기 지혜를 담은 ‘겨울나기’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겨울 살림살이와 놀이용품, 사진, 영상 등 전시물 300여점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경복궁 돌담 안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 전통 생활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다. 3월5일까지 개최되는 '겨울나기'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로 들어서면 눈 내리는 설경 영상이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겨울풍경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백하게 담아낸 대형 스크린 앞에서 관람객들은 쉬이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겨울나무와 눈 내리는 벌판 등 온통 새하얀 눈밭에서 잠시나마 눈 쌓인 겨울의 낭만에 심취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설경에 한동안 넋을 놓고 감상을 하거나 겨울풍경 삼아 사진을 찍기도 한다. ‘겨울나기’ 특별전은 '1부-겨울을 맞다', '2부-겨울을 쉬어가다', '3부-겨울을 즐기다'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감자를 얼지 않게 보관하는 감자독과 겨울철 저장식품(좌), 전시장 온돌방에서 그림자놀이를 체험 중인 가족(우) ‘1부-겨울을 맞다’ 주제관에서는 한국인의 겨울맞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혹한을 나기 위해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김치와 시래기, 옥수수, 감자 등을 갈무리하고 저장하면서 겨울을 맞이하는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1960~80년대 집집마다 돌아가며 품앗이로 김장하는 모습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김치를 저장하던 커다란 항아리와 김치각(땅에 묻어둔 김치항아리에 빗물이나 흙이 묻지 않도록 짚으로 엮어 만든 것으로 김치광으로도 불림), 감자를 얼지 않도록 보관하는 통모양의 감자독(통나무를 깎아 만든 것으로 중간부분에는 출구가 있어 감자를 꺼낼 수 있도록 돼 있다)도 전시돼 있다. 김치각과 감자독 등...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한 실내공간들 역사편

[카드뉴스] 겨울방학엔 ‘역사박물관’

핫스팟 IN 서울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한 실내공간들 역사편 #1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춥고 심심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국립민속박물관부터 청계천박물관까지, 흥미로운 역사이야기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2 핫스팟in서울, 첫 번째 – 우리민족 전통생활문화 전시,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풍속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있어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위치: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3 핫스팟in서울, 두 번째 -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화기부터의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루는 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인 ‘대한민국 역사꿈마을’에서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 위치: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4 핫스팟in서울, 세 번째 – 2,000년 왕도 ‘서울’의 역사,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지역에 위치하여 한강을 중심으로 한 고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백제4D여행관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 ■ 위치: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5 핫스팟in서울, 네 번째 - 청계천 역사의 추억 속으로, 청계천박물관 복원되기 이전의 청계천 모습부터 복원 이후 모습까지, 물길에 따른 도시의 변화가 전시되어 있다. 계절별로 청계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위치: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6 재미있는 역사공부는 물론, 신나는 체험과 놀이를 제공하는 서울 곳곳의 역사 체험학습 공간들! 서울의 다양한 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핫스판in서울, 서울 전체를 핫플레이스로 소개하는 날까지 계속됩니다. ...
샤방샤방 서울 자전거투어

[카드뉴스] 따릉이로 경복궁 주변 여행

샤방샤방 서울 자전거투어 #경복궁 주변편 #1 경복궁 주변 따릉이 대여 대여소 조회 및 실시간 대여 현황 확인은 ?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www.bikeseoul.com #2 첫번째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국립민속박물관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는 사실! 가을 풍경과 함께 기와가 멋진 박물관 앞에서 사진 한 장 어때요? ■ 위치:종로구 삼청로 37 ■ 관람시간:주중 및 주말, 월별 상이 홈페이지참고 #3 두번째 #여유로운 서촌길 산책 효자동과 사직동을 가로지르는 좁다란 골목의 매력은 어디까지~? 따릉이 타고 달려요~ 서촌 끝까지! ■ 위치:3호선 경복궁역 하차2번출구일대 #4 세번째 대한민국1번지 #청와대나들이 대통령의 집무가 이루어지는 #본관 손님을 맞는 #영빈관은 물론! 사계절 내리 아름다운 #녹지원까지 모두 다 둘러볼 수 있다는 사실~ ■ 위치: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신청: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 운영일: 매주 화요일~ 금요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 11시/ 오후2시, 3시 #5 네번째 출출하다면#통인시장 #기름떡볶이#엽전도시락 등등 먹거리 가득한 통인시장에서 허기도 채우고, 주머니 가득 엽전 채워 신나는 시장구경도 해봐요! ■ 위치: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5길18 운영시간:매일7시~21시(점포 별 상이) ■ 운영시간:매일 7시~21시(점포 별 상이) #6 샤방샤방 서울자전거 투어 2탄을 기대해주세요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
서울 신림동에서 온 문명진 씨(좌)와 김지윤 씨(우)

설 연휴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해요

서울 신림동에서 온 문명진 씨(좌)와 김지윤 씨(우)1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설은 대체공휴일까지 5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귀한 연휴 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 설날에는 뭐니 뭐니 해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제격 아닐까 싶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러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떠나보자.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생활 민속 문화를 전시, 체험, 교육하는 문화공간이다. 전시실은 전통 마을, 추억의 거리 등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야외전시장과 세 개의 상설전시실, 두 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돼 있다.지난달 29일 오후 6시, 야간 개장으로 평소보다 3시간 더 연장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국립민속박물관에 방문했다. 박물관 입구에서 우측 길로 들어서면, 약 100미터에 이르는 거리에 전통마을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장승 동산과 돌탑, 연자방아 등을 볼 수 있다. 또 조선후기 중상류계층이 살던 전통 한옥의 유형을 한 ‘오촌댁’과 효자비의 보호 건물이자 출입문인 ‘효차각’도 눈에 띈다. 국립민속박물관 모습. 전통놀이체험시설이 앞에 있고, 뒤로는 인왕산이 보인다전통마을 거리를 지나 50미터를 더 이동하면, ‘추억의 거리’가 나타난다. 추억의 거리는 1960~70년대의 식당, 만화방, 복덕방, 사진관 등 다양한 근현대 거리의 모습을 실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추억의 거리 앞에 조성된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그네, 굴렁쇠, 투호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야간 개장 때문이었을까.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친구, 연인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추억의 거리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본관 마당으로 들어서면, 인왕산 자락이 보인다. 야간에 바라 보는 인왕산 자락은 한양 성곽 불빛으로 더욱 눈에 잘 드러난다.오후 6시 30분쯤 본관 실내의 ‘기획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밥상지교’와 2016년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기획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
일간지 1면을 장식한 87학년도 대입점수누계분포

‘겨울’과 잘 어울리는 무료 전시

무료 관람이 가능한 두 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모두 한 번씩 거쳐 간 '생활 소재'로 한국 현대사를 바라본 이색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흔히 박물관은 시대별로 유물들이 전시된 상설전만 열리는 걸로 알고 있다. 이와 달리, 최근 진행 중인 두 전시는 그동안 보여준 박물관의 기존 모습에서 변화한 건 물론, 삶에서 친숙하다 못해 흔한 '시험'과 '청바지'를 주제로 한국 현대사를 조명하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시험'과 '청바지'는 무엇을 의미하였는지 두 전시에서 만나보았다. 한국사회 뜨거운 교육열의 기원을 찾아볼까? - 시험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 특별전 우리나라 근대시험은 1894년 갑오개혁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갑오개혁을 계기로 과거제가 철폐되었고, 근대적 시험제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들어 학교시험과 국가자격시험 등이 시행됐는데, 아무래도 조선인들에게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의 기회가 제한된 만큼 각종 시험에서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전쟁 중에도 우리 민족의 교육열은 계속 달궈졌다. 6.25전쟁 반발이란 민족 수난기에도 정부는 1951년 '전시하 교육 특별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 하에 피란학교 설치, 북한 피란학생 수용, 전시 연합대락 설치, 임시교사 양성, 교실건축계획, 전시 교재의 발행과 배부 등이 진행되었다. 일간지 1면을 장식한 87학년도 대입점수누계분포 광복 이후 대한민국 대학입시 제도는 수많은 변화를 겪었다. 광복에서부터 1953년까지는 대학별 자체 선발고사가 실시되었으나, 1962년부터는 국가고사제로 실시되다가 1964년부터 다시 대학별 자체 선발고사로 환원되었다. 1969학년부터는 대학입학 예비고사가 시행되기 시작했다. 국가가 주관하는 대학입학 예비고사를 치른 후 대학의 본고사를 실시하는 방식이었다. 1982학년부터 1993학년도까지는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시행되었다. 대학입학학력고사에서는 몇 가지 제도 변화 등이 있었으나 학력고사 성적과 내신성적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의 큰 틀은 변화가 없었다. 199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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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가 무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교실 밖 수업이나 다름없는 알찬 무료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전 국립민속박물관은 4월 23일부터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상설전은 전래 동화를 재해석해 놀이요소를 접목한 체험형 무료 전시다. 전시는 동화 기본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현재와 연관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 구성하였다. 오누이가 주인공이 되어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인 호랑이와 맞서 이겨나가는 과정을 '두려움→극복→용기와 도전→빛과 희망'의 4개의 주제로 담았다. 전시 공간은 팝업(pop-up)책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어린이들은 책 속을 돌아다니는 느낌으로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 이야기는 스톱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전시장 내에서 볼 수 있으며, LED 조명아트와 터치스크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스톱애니메이션 영상은 '무한도전', '걱정인형' 등을 제작한 김준문 감독의 작품으로,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30여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물이 어린이 연령대에 맞춰 마련되었다. 전시는 2016년 3월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며(5~8월 주말 및 공휴일은 7시까지), 휴관은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이다. 국립민속박물관 www.nfm.go.kr 문의 02-3704-4540 예술의 전당, '2014 동요콘서트' 예술의전당이 5월 3일(토), 5월 10일(토), 5월 18일(일) 3회에 걸쳐 오후 5시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를 무료로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동요콘서트는 대중가요 등 다른 장르에 밀려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동요를 다시금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쉬운 멜로디를 가진 동요와 조금 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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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에 딱 어울리는 전시회

한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말띠 해를 맞이해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힘찬 질주, 말'이라는 주제로 2014년 2월 17일까지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해마다 순서를 정해 찾아오는 열두 띠 동물 중 말은 오후 11시부터 1시에 해당하는 일곱 번째 동물로서 말은 한민족의 기상을 대변하는 동물이며, 우리의 삶과 오랫동안 함께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동물이다. 이번 특별전에서 1부 사람을 태우기까지, 2부 사람을 태운말, 3부 영혼·신을 태운말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의 삶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어오면서 힘차게 질주해오고 있는 말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시하였다. 말의 기원은 신라의 건국신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는 백마가 전해준 알에서 태어난다.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고 죽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신격화 되면서 임금과 함께 묻히기도 했다. 말은 나라의 국력, 교통, 통신, 농업 등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었으며, 높은 관리나 장수들만 타고 다녔기에 권력의 상징이었다. 따라서 말이 등장하는 그림은 출세, 장수, 부귀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특별한 말 전시회를 둘러보며 땅을 박차고 앞으로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2014년 새해를 새롭게 설계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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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비켜간 서울의 그곳!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 마냥 떠나고 싶은 계절, 멀리가지 말고 서울에서 일상의 피로도 풀고 현대와 과거가 어우러진 명소 나들이를 떠나보자.  본 시민기자가 찾아간 곳은 북촌 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은 입구 한옥마을 지도가 있어 지도를 따라서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마을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북촌 한옥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전통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으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지치기 마련, 바로 옆 삼청동 카페 골목으로 향했다. 가을바람과 어우러진 그윽한 커피 향기를 만끽하고 있자니 CF의 한 장면이 절로 연출된다. 삼청동에서 커피 한 잔 후,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겼다. KBS <1박 2일>에서 방영이 된 후,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을 기억하며 경복궁을 다시 둘러보니 훨씬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경회루를 꼽지만 오늘은 향정원을 둘러봤다. 왕실의 사적인 휴식공간인 향정원은 경회루에 비해 더 아늑하니 주위 풍광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향정원을 돌아 바로 나가다 보면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인다. 여기서 잠깐, 경복궁 입장권을 보여주면 국립민속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절대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국립민속박물관도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다. 국립민속박물관에 어린이민속박물관이 함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앞에 70~80년대 학교와 이발소 등 정감어린 야외전시관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복궁을 본 후 국립민속박물관까지 둘러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깊어가는 가을, 서울에서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