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래혁신포럼 1부 행사 기념 사진

‘공유도시’로 그려보는 서울의 미래!…미래혁신포럼

시민이라면 당연히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궁금하다!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이 당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혁신 의제를 선정해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포럼을 개최해왔다. 올해 열린 ‘미래혁신포럼’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보자.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박혜진 이번 ‘2019 미래혁신포럼(2019 Future Innovation Forum, FIF)’은 10월의 첫날,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2층 느티나무홀에서 열렸다. ‘공생공락의 도시 커먼즈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다소 낯선 단어, ‘커먼즈’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오전 행사인 ‘1부: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참석해보았다. 아침부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박혜진 포럼 시작 시각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도 약 300여 석의 자리가 너끈히 차고, 각각의 의자 위에는 동시통역기가 놓여 있었다.  먼저 포럼의 취지와 함께 ‘커먼즈’를 소개하는 개회사가 있었다. ‘커먼즈(Commons)’란 ‘공용자원, 공유지, 공유재’ 등으로 번역하는데, 시민이 직접 공동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공유된 자원을 말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2년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하고 7년간 다양한 공유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미래혁신포럼은 그간의 사업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주요 시정이었다”며 “개발·토건 중심 행정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이 중심이 된 혁신의 정치,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전환 도시로서의 공유 도시 실험과 계획을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도시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전환 시나리오가 필요하고,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시나리오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시민이...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오다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오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유도시 서울투어’에 다녀왔다. 식량도시, 재생도시, 생산도시, 공유자원으로 구성된 네 개의 투어 중 식량도시 편이다. 식량도시 투어의 코스는 ‘돈의문박물관마을 – 성곽길 – 홍난파가옥- 딜쿠샤 – 느릿곳간’으로 이어진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돈의문(서대문) 터 마을은 ‘새문안’으로 불린다. 세종은 1422년 사직단 근처에 세워진 서전문을 헐고, 보다 남쪽으로 옮겨 돈의문을 세웠다. ‘새문안’이란 이름은 이 지역이 새문(새로 세운 문)의 안 쪽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시는 ‘새문안 첫 동네’의 옛 역사성을 복원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하였다. 첫 코스로 둘러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과거 마을의 모습을 복원한 마을로서 현재 ‘서울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비엔날레 행사 후에는 도시건축센터 및 돈의문전시관, 유스호스텔, 식당, 공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을을 산책하다가 식당과 도심 농원을 만들 수 있는 이케아 모듈식 가구 ‘그로우모어’가 눈에 들어왔다. 성곽길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주민이 사는 골목길을 조용히 지난 뒤 인왕산 성곽길로 접어들었다. 인왕산 성곽길까지 빠르고 편하게 오고 싶다면 강북삼성병원 앞에서 05번 마을버스를 타고 순성관 쉼터 편의점 앞에서 내리면 된다. 은행나무가 물들기 시작한 성곽길은 매우 운치 있었다. 성곽 안쪽 마을과 바깥쪽 마을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코스모스 핀 탐방길을 걸을 때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였다. 한양도성은 조성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 보수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
시민기자가 꼽은 돈의문박물관 베스트 전시

시민기자가 꼽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베스트 전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도심 속에 우리의 추억과 미래 비전을 담은 마을이 자리 잡았다. 어린 시절 봤음직한 골목풍경이 잊고 있던 우리의 정서를 자극한다. 마을 한편, 한옥에선 여러 가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참으로 재미있는 마을이다. 서울 곳곳에서 도시건축비엔날레가 한창인데 여기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으면 길 건너에 바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가 보인다. 입장 티켓은 버리지 말자. DDP의 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도 함께 입장 가능하니 알아두자. 입구 쪽 한옥 집성촌은 게스트 하우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기 전에 마을 전체를 가볍게 둘러보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주변 지역을 재개발하고 기부채납한 자리에 원래 있던 동네를 재생해 만들었다. 가령 ‘서대문여관’은 촬영장 세트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여관시설을 리모델링하여 현재 비엔날레관계자 숙소로 활용중이라고 한다. 관람객들 중 아기의 수유 및 기저귀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드디어 전시관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도슨트 투어가 시작됐다. 별다른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면, ‘공유도시’란 주제 아래 방대하게 선보이는 전시물 가운데 주요 전시 위주로 집중해서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자연광을 끌어올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해 지하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다. 도시의 지하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지하 공간에 설치된 . ‘빛을 모아 관으로 쏜다’는 재미있는 컨셉이다. 첨단 태양광 기술로 지하까지 태양빛을 모으고 그 빛으로 식물을 키운다. 실제로 미국에선 버려진 지하철 선로를 공원으로 가꾸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다. 도시에서 지하공간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흥미로운 기술이다. 특히나 지하에 거대 공원도 조성 가능하니 이 얼마나 ...
‘서울건축비엔날레’서 만난 세계 50개 도시

‘서울건축비엔날레’서 만난 세계 50개 도시

`서울 잘라보기` 서울을 지하, 평지, 고가, 산지 네 가지 지층으로 잘라본 모습을 관람객이 바라보고 있다 세계 도시들이 도시 문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서울로 모였다. 이름 하여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다.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되어 3년마다 세계적 규모로 열리는 건축문화 축제이자 7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다. 도시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건축 분야의 올림픽에 비유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내 역사 및 산업현장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공유도시(Imminent Commons)’이다. 절박한 도시문명이 가져온 화려한 경제, 사회, 기술 혁명의 그늘 아래 가려진 환경파괴와 불평등이 초래한 시민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비전과 공유의 장을 제시하고 있다. DDP 전시장 입구에 참가 도시별 안내서가 비치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 중 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현장을 찾았다. DDP에선 세계 각국의 ‘도시전’을 다루고 있다. 세계 55개 각 도시를 비교하고 연결하는 모습과 현재,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행사장 입구에 ‘보행도시’의 체험과 ‘건강한 도시의 모델’을 소리 숲길, 뇌파 산책이나 뮤직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였다. 또한, 전시장 입구에서 세계도시를 비교한 모습은 도시 시대의 역동성과 문제점을 잘 나타내 고 있다. 20세기 전반 도시는 혼잡한 환경과 교통, 열악한 위생과 공공 공간의 부족 등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해결책으로 ‘기능적 도시’가 제시되어 주거, 노동, 레저와 교통의 기능을 분리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또 다른 대안으로서는 개인의 정체성과 독창성, 사회적인 관계와 정서, 상상력, 통합적인 방법론에 방점을 둔 도시관(팀10)이 제시되어 현재 도시건축 공동체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시대별, 프로젝트별, 지역별로 ...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래도시를 엿보다” 서울비엔날레 4대 관전 포인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세계 도시의 환경·교통 문제 등 고민거리와 해결 방안을 나누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약칭 '서울비엔날레',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가 오는 9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비엔날레'는 11월 5일까지 2달 간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펼쳐지는데요. 행사는 도시 문제 해법을 모색해보는 전시 ‘주제전’과 베이징, 런던, 빈 등 50여개 도시의 공공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도시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뭘 봐야할 지 고민하는 분을 위해 내손안에서울에서 놓치면 안 될 4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챙기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공개 ‘돈의문박물관마을’ 메인전시인 ‘주제전’의 무대가 될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다. ‘주제전’은 ‘아홉가지 공유(Nine Commons)’를 주제로 20여 개 국 38개 팀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대건물 총 30여 개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마을로 돌아간 듯한 공간 속에서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듯 전시를 즐길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전시를 즐긴 후에는 길 건너 덕수궁돌담길을 걷거나 바로 옆 경희궁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실시간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서울 온 에어' 서울 온 에어 : SEOUL ON AIR ‘서울 온 에어’ 는 버스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를 ‘포켓몬고’ 게임처럼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핸드폰 카메라로 전방을 바라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등의 ‘미기후’ 정보를 증강...
인도요리 탈리

[2017서울비엔날레] 인도요리 ‘탈리’ 선보이는 이유

도시농업 모습 ◈ 비엔날레 식당-지도에서 보기 ◈ (글= 총괄 큐레이터 이혜원)평범한 서울 동네가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자리한 돈의문박물관마을입니다. 해외에서는 옛 나토 로켓 발사기지로 사용되던 터가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독일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발전소가 현대미술관으로 변모한 영국 테이트모던 등이 저마다 지역 유산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사례들입니다. 이 ‘돈의문박물관마을’ 안에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식량도시’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운영합니다. 저는 물, 땅, 공기, 에너지가 적절하게 상호작용을 할 때 생기는 결과물인 ‘식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에 관한 적합한 전시방법으로 직접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고 마시고 먹는 행위가 제가 말하고 싶은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 공간은 ‘식량’을 둘러싼 문제들을 공유하고,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인식하고 이야기를 할 수 곳입니다. 인도 채식요리 ‘탈리’와 물부족 현상 인도요리 탈리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인도 남부의 채식 요리 ‘탈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도 첸나이 소재 ‘이든 레스토랑’ 최고 요리사들을 초빙했습니다. 왜 ‘탈리’일까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탈리’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음식입니다. 타밀나두도 쌀을 주식하는 하는 쌀 문화권인데,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 파장 속에서 물부족 현상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한국도 향후 겪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 타밀나두는 문화적으로도 한국과 유사성이 아주 많습니다. 타밀어가 한국어와 매주 비슷하여 발음과 의미가 한국어와 동일한 단어가 1,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나, 니(너), 나라, 똥배, 이빨, 궁디 (엉덩이 사투리) 등이고 여성 ...
9월2일 개막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배형민 총감독이 미디어브리핑하고 있다ⓒ뉴시스

배형민 총감독이 말한다 ‘공유도시’ 주제로 열리는서울비엔날레

9월2일 개막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미디어브리핑하고 있는 배형민 총감독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립니다. 세계 50여개 도시, 120여 기관에서 총 1만6200명이 움직일 예정인 대형 이벤트입니다. ‘비엔날레’라는 명칭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하는 이벤트인지 짐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배형민 총감독이 직접 칼럼을 통해 설명해드립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의의와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 지 등을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도시들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미래를 위한 건강한 도시가 될 것인가? 아니면 환경파괴와 불평등 현장으로 전락할 것인가? 20세기 세계 도시 근간이 되었던 대량생산, 대량고용, 대량소비는 이제 반대로 급속한 도시화, 극심한 기후 변화, 자원 부족, 공공재 사유화 등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또 자연과 인공, 공공과 사유의 구분이 흐트러지면서 도시로 인한 대기오염, 에너지, 식량문제 등이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는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기와 물, 식물과 기계, 정보와 사람이 연결된 총체적인 공유 질서를 만들어야한다. 600년 수도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를 개최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정기 예술 행사 비엔날레는 전 세계적으로 230여개가 있고, 건축가들이 중심이 되는 건축비엔날레도 여럿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비엔날레는 현대 도시 문제와 미래 도시 지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기획됐다. 서울비엔날레 `도시전`에서는 현재의 평양 도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비엔날레의 큰 특징은 도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주최이자 후원을 맡았다는 점이다. 사실 세계 어느 비엔날레가 됐건 기획자나 참가자, 언론,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서울비엔날레…시민 참여 프로젝트 ‘눈길’

‘비엔날레’는 일정한 주기로 국제 미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전시회를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1995년 주 비엔날레’가 최초였고, 세계적으로는 189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유명합니다. 서울은 올해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시작합니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과 달리 건축·미술만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서울은 앞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이 행사를 통해 전세계 도시들과 함께 미래 도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행사 주제는 ‘공유도시’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도시 환경과 사회 양극화 현상 등 도시 문제의 창조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전시회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오는 9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는 이 행사에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는 현장 프로젝트를 29일 공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비엔날레는 ‘공유도시’를 주제로 24개국 40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시 '주제전'과 베이징·런던·빈 등 50여개 도시 공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시전'을 두 축으로 한다. 세계 30개 대학, 영국문화원, 유럽문화원연합(Eunic), 인코센터(인도한국문화원) 등 120개 관련 기관이 참가하며,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이 주 전시공간이다. 배형민 서울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이 29일 기자설명회에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시민 현장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민들이 함께 서울비엔날레를 체험하고 동참할 수 있는 ‘현장 프로젝트’가 세운상가, 을지로 공구상가, 창신동 봉제작업장 등에서 마련된다. 이 현장 프로젝트는 세부적으로 ▲ 생산도시(도심제조업) ▲ 식량도시(물·식량) ▲ 똑똑한 보행도시(보행환경) 등 3개로 구성했다. '생산도시'는 서울 도심제조업 현장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도심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프로젝...
서울시는 `에너지 살림도시`를 표방하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절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최태권

세계는 왜 서울시를 주목하는가?

서울시는 `에너지 살림도시`를 표방하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절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는 예테보리가 서울의 성공에 상을 준 것이 아니라 서울의 도전에 상을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도시는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했을 뿐입니다.” (박원순 시장 2016 ‘예테보리 지속가능 발전상’ 수상 수락연설문 중) 올해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이자 한국인 최초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Gothenburg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수상했다. 환경과 사회 가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수상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서울시가 2012년부터 ‘공유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 제목도 ‘우리가 몰랐던 경제, 오래된 미래, 공유도시 서울’이다. ▲시민 전용공간으로 제공하는 ‘시민청’ ▲1만3,000건의 행정정보를 상시 개방한 ‘서울정보소통광장’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시민과 공유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캠페인 ▲‘나눔카 사업’ 등이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2012년 9월 박 시장은 세계 최초로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했다. “도시화로 실종된 오랜 전통의 공유문화를 회복해 서울의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에서다. 2015년 6월 1일 발간된 계간 에 실린 송미경 서울연구원의 글에 따르면, 서울시가 내세운 공유도시는 ‘시민, 공공, 기업의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여 공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를 뜻한다. 공유도시의 구체적인 목표로는 ▲자원 활용성 극대화 ▲공동체 복원 ▲도시경제 활성화가 꼽힌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 전용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시민청` 이후 서울시의 ‘공유도시’를 향한 도전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3월 20일 영국 유력 일간지 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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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업으로 지정 받으세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주목받고 있고, 2011년 타임지는 공유경제를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도 지난해 9월 '공유도시(Sharing City) 서울 선언'을 발표하였고, 민간 공유경제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의 공유촉진 정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공유 생태계를 만들어 시민의 참여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단체와 기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유단체・공유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시민 주도의 '공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공유' 활동을 시도해온 단체와 공유활동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활동에 참여하고, 아직은 다소 낯선 공유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는 것은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배경에서 서울시는 일정 요건을 갖춘 단체와 기업을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으로 지정하여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를 발급하고, 지난 2월 시민공모로 선정된 '공유도시 BI' 및 '슬로건' 이용권을 부여함으로써,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고 공유활동 참여를 확산함으로서 공유단체・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공유'가 참여자에게 경제적 편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사람들 간 관계망을 복원하며 환경에도 이로운 활동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개별 공유단체・공유기업에 대한 홍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총 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에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별된다. 지정공모 사업은 '(가칭)서울 공유허브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민간 유휴공간 공유', '아동의류 공유'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