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강버스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께 ‘이동건강버스’가 찾아갑니다

간단한 진료를 받고 싶어도 의료기관을 찾는 일은 절차와 이동 등 번거로움이 따른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같은 건강 취약계층은 더욱 그렇다. 이럴 때 집 가까이 찾아와서 건강 상태를 체크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갑게도 서울 노원구가 건강 취약계층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7일 공릉2동 주민센터 앞에 이동 건강버스가 정차했다. ⓒ강사랑 노원구는 '이동 건강버스' 운영을 위해  5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34인승 중형 승합차를 건강 버스로 개조했다. 버스 안에는 골밀도 측정기 1대, 체성분 측정기 2대, 초음파 신장계, 폐활량계 등 최신식 검사 장비 17대를 설치했다. 또한 의사 2명, 간호사 4명, 영양사와 물리치료사, 약사 등 약 10명의 의료인들이 이동건강 버스 이용자들의 건강을 돌본다. 여러 어르신들이 건강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이동 건강버스 내부 ⓒ강사랑 현장에서 만난 이은주 노원보건소장은 "어르신이나 신체적으로 불편이 있는 구민들이 손쉽게 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안으로 직접 찾아간다. 버스에 탑승하신 분들에게 일대일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혈압 측정과 혈액, 체성분 및 골밀도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맞춤형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복약 지도, 건강교육 등 양질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전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면 관내 의료기관이나 평생건강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하여 사후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검진은 먼저 동의서와 기초설문지 작성부터 이루어진다. ⓒ강사랑 검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용자들은 먼저 동의서와 기초 설문지를 작성한다. 기본검진은 신장과 허리둘레, 혈압을 측정하는 기초검사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로 구성되었다. 특화 검진은 골밀도와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맥파 검사, 발의 압력과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