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개국 5천명 서울에서 평화의 행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24. 16:42

수정일 2016.05.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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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세계대회 `3K 평화의 걷기` 대회가 열릴 광화문광장 전경

국제 로타리 세계대회 `3K 평화의 걷기` 대회가 열릴 광화문광장 전경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전 세계 160개국 5,000여명이 참여하는 ‘3K 평화의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평화를 기원하며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왕복 3㎞를 걷습니다.

‘3K 평화의 걷기’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첫 공식행사로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인의 염원을 담아 진행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마미 예방접종을 위해 스리랑카 전쟁을 멈춘 일화로 유명한 국제로타리회장 K.R 라빈드란(K.R. Ravindran) 회장부부를 비롯한 국제로타리 전·현직 임원, 박원순 서울시장, 미국·독일·아일랜드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등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걷기 행사 이외에 광화문광장에서는 로타리의 봉사역사를 볼 수 있는 ‘로타리 사진전시회’, 서울광장에서는 ‘강강술래’를 추며 세계 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대규모 플래시몹이 펼쳐집니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200여개국 12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최초의 민간자원봉사단체입니다. 소아마비 박멸, 문맹퇴치, 의료활동, 차세대 리더 양성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나라와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로타리 세계대회는 160개국 5만명(외국인 2만 5,0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하며, 공식지정 호텔만 56개(5,288객실), 전세버스 1,500대를 이용하는 등 2,92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시는 지난달부터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지원단을 구성해 안전,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해왔습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본 대회가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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