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안전체험관, 점자·수화로 장애인 재난교육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4.19. 13:24

수정일 2016.04.19. 18:48

조회 2,727

보라매 안전체험관

서울보라매안전체험관은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재난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주를 ‘장애인 재난체험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2010년 개관 이래 체험관을 찾아 안전교육을 받은 장애인은 모두 2만 5,178명입니다. 그간 체험관에서는 장애인 재난안전 교육을 위해 시각 장애인용 점자 리플릿과 농아인을 위한 수화용 안전교육 영상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농아인의 경우 보조자료만으로는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어 대원들이 직접 수화를 배워 교육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하게 되면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지진·태풍 체험과 같은 자연재난 체험을 시작으로 화재시 대피요령, 완강기 사용법 및 지하철 출입문 개방 작동법 등 인위적 재난 행동요령을 배우게 됩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나 전화(02-2027-4100)로 사전 예약 후 해당 일자에 방문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3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주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야간 체험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인의 경우, 인터넷·전화 이외에 보라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의 참여마당에 게시글을 올려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관의 시설을 확충하고 교관의 능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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