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나이스샷” 잠실파크골프장 4월 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25. 16:25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체육공원 일대에 위치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00M에 다양한 난이도의 홀(9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수가 3만 1,962명으로 전년(2014년 1만 7,420명)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지난 2013년 개장 이래 이용객수가 꾸준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 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를 비롯해 산수유, 벚꽃, 튜울립, 등 조경시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골프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합니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현장에서 장비를 대여(1,000원)할 수 있습니다.
매월 5일~10일 사이에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예약한 후,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02-2240-8763) 및 홈페이지(stadi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됩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데요,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부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운영되는 경기 방식과 저렴한 비용으로 최근 어르신 계층은 물론 일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골프장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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