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30곳 선정해 최대 1억원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22. 16:24

수정일 2016.03.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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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 현장심사 ⓒ시민기자 이상무

지난해 열린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 현장심사

서울시가 주거, 보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30여 곳 내외를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회서비스 혁신형사업 ▲제조업기반 혁신형사업 ▲사회적경제·금융활성화 혁신형사업 ▲협동조합 협업 활성화 및 협동조합 규모화 혁신형사업 등 4개 분야에 대해 ‘2016 혁신형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존엔 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협동조합연합회와 협의회, 협동조합 컨소시엄 및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그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형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는 초기 사업비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비로 5,000만 원을 지원(총 1억 원)합니다. 아울러 선정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구매와 전문투자기관 연계투자도 병행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기업 소재 자치구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은 해당 자치구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혁신형 사업은 지난해까지 57개 (예비)사회적기업에 39억 6,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거, 환경, 보육 등 사회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선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공동화되어 가는 관악구 고시촌을 공간 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고시촌재생사업의 시범모델을 제시한 ‘㈜선랩건축사 사무소’, 버려지는 폐자전거를 이용해 가구·악세사리 및 소품을 제작‧판매하고 노숙인을 고용해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고 있는 새로운 업사이클링 추진 사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도 혁신형사업 공모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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