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홍대·합정’에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내 손안에 서울

Visit1,757 Date2016.03.21 16:33

연세로에서 개최된 신촌대학문화축제ⓒ뉴시스

연세로에서 개최된 신촌대학문화축제

서울시가 대학생·청년들이 밀집한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 일명 ‘신홍합’ 지역에 청년 창업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구축됩니다.

시는 우선 대학과의 연계·접근성을 강화해 누구나 부담없이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창업카페’을 마련했습니다. 1호 숭실대입구역(2015년 12월)에 이어, 2호 신촌점이 서대문구 창천동 지하보도에 문을 엽니다.

구글캠퍼스, 무중력지대와 같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공간’도 홍대입구역 인근(ANT빌딩)에 지난 18일에 개관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과 유망 투자자들이 매칭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방식의 ‘데모데이’를 시 주최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실시하는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2017년 4월에는 ‘서울창업허브’가 마포구에 개소, 현재 강남, 용산 두 곳에 운영 중인 시 청년창업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로써 강남에 집중돼 있는 민간 창업 지원 인프라와의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모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제공하는 ‘창업모텔(가칭)’을 내년 상반기 서대문구 연세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홍합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만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홍합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습니다.

업무협약에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지원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약속합니다.

이날 박원순 시장과 4개 대학 총장들은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스토어, 글로벌 기업의 첫 국내 대학 내 R&D센터 유치 사례인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집중 시행되는 신홍합에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과 같이 지역 특성에 걸맞고 지역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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