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꽃은 피고” 꿈새김판 봄맞이 새단장

내 손안에 서울

Visit472 Date2016.03.21 15:00

시민 양웅씨작품

“봄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처럼 언제나 눈 깜빡할 사이 짧게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아요.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기 좋은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꼭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꿈새김판 문안 당선자, 양웅씨의 선정 소감 중에서-

서울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꿈새김판 문안 공모에 양웅씨의 ‘보고 싶다 말하고, 어느새 꽃은 피고’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흘러가는 시간의 애잔한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며, “곧 돌아오는 사월의 아픈 기억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언제나 움트고 있음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으며, 914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시인, 교수, 광고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5인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상 1편, 가작 4편을 선정했습니다.

■ 수상내역

연번 순위 응모자 작품
1 당선 양 웅 보고싶다 말하고 어느새 꽃은 피고
2 가작 이하진 곧 필거야, 꽃같은 너
3 가작 윤보영 시작, 걱정보다는 설렘으로
4 가작 배동철 가족이 함께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봄이다!
5 가작 한상원 찬비에 젖어도 넌 꽃이야 구름에 가려도 넌 별이야

올해 들어 두 번째 게시되는 이번 작품은 3월 21일 아침부터 5월 말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꿈새김판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20자 이내의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습니다. 여름편 문안 공모는 5월 중 진행하여, 6월1일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서울 시민들이 봄을 맞아 새로 단장한 서울꿈새김판을 보고, 새로운 시작의 설렘의 기쁨과 봄날의 따뜻함을 주변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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