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에 보행·자전거 전용 교량 설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15. 14:48

수정일 2016.03.15. 18:11

조회 2,112

보행교량 조감도

보행교량 조감도

초안산 앞 중랑천을 가로질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 교량이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연장 191m, 폭 4.5m의 보행교량(닐센아치교 형식)을 이번 달 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되며 2018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가로막혀 주민의 왕래가 어려웠던 지역으로, 교량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보행교량이 설치되면 노원구 하계동과 중계동 주민들의 지하철 1호선 월계역까지 보행시간이 현재 20분에서 10분으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월계역을 이용하기위해 월계교 또는 녹천교로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보행교량 위치도(하계동 학여울청구아파트~월계동 월계역 입구 교차로)

보행교량 위치도(하계동 학여울청구아파트~월계동 월계역 입구 교차로)

또한 중랑천 수변공원, 초안산근린공원에의 접근성도 향상됩니다. 보행교량의 신설로 공원 이용이 쉬워져, 여가활동의 기회가 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월계역 및 초안산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대도 설치합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중랑천 생태공원, 초안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지하철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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