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새로 설치하면 최대 500만원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08. 14:26
서울시는 도시가스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연 2.77% 금리로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소유자입니다.
또한 시는 에너지 복지 확대 차원에서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시설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개별적으로 도시가스 설치 시, 시설분담금, 내관 설치비 등 250만~500만 원의 초기비용이 소요됩니다.
대출 조건은 연 2.77%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총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출 방법은 주택 소유자,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이 관할구청 도시가스 담당부서에 대출 추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도시가스사가 교부하는 도시가스공급 확인원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대출취급 기관인 농협에 신청하면 됩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초기 도시가스 설치 비용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융자지원 제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 02-2133-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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