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짓기의 모든 것, 박람회에서 해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11. 17:49

수정일 2016.02.11. 18:16

조회 1,121

서울 한옥박람회

한옥스테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주거공간으로서의 한옥에도 관심이 높은 요즘, 전통장인들의 대장간 가마재현, 가마굽기 체험, 대패체험,한옥건축 상담코너까지 한옥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2016 서울한옥박람회’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통장인, 한옥 건축·자재업체, 대학교 등 200여 개 곳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38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우선 체험행사로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야외 대장간에서 가마굽기 체험, 전통목수와 함께하는 대패 체험, 매듭공예, 한지공예, 유리공예 등 장인들과 함께하는 전통공예 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최기영 대목장, 이광복 도편수가 직접 재현하는 전통한옥 상량식과 문화재급 장인들이 참여하고, 전통목수가 직접 정자를 짓는 건축 퍼포먼스도 놓치지 말아야할 이벤트입니다.

서울한옥

이밖에도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와 한옥전통목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한옥건축 상담코너를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살고, 만드는 사람을 위한 한옥대중화·산업화’를 목표로 한 ‘서울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19일 '한옥의 변화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전통건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옥건축과 전통문화 산업의 미래 비전과 장인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의 관람료는 5,000 원이며, 공식 홈페이지(www.hanexpo.co.kr)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 2016서울한옥박람회)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사도시 서울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한옥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한옥에 대한 가치이해와 정책 공감대가 중요하며 한옥장인과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산업체, 단체들의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처음 개최되는 ‘2016 서울한옥박람회’가 관람객들에게는 한옥과 관련된 전통문화, 장인들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업체들에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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