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고충상담 '핫라인' 신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11. 17:47

수정일 2016.02.11. 18:15

조회 1,593

노무사ⓒ뉴시스

임신, 출산, 육아 등의 과정에서 직장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맘이라면 앞으로 노무사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핫라인’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들이 바로 전화로 상담해주는 ‘직장맘 고충처리 전용콜’을 신설하여 오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이 필요한 직장맘들은 다산콜(02-120)로 전화를 걸어 내선번호 5번을 누르면 자동으로 노무사에게 연결돼 노동법률 관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기존에는 직장맘지원센터 대표상담번호(02-335-0101)로 걸려오는 전화를 노무사에게 전달해 상담이 이뤄졌는데요. 이번 전용콜 개설로 직장맘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채용한 전담 노무사 3명과 기존 상근 노무사 2명이 함께 교대 근무하며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작년 말까지 총 7,166건의 상담을 진행해온 가운데 ‘직장 내 고충상담’이 전체의 84%(6,027건)을 차지했고, 이 중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관련된 상담이 83%(4,994건)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직장맘에게 전용콜 서비스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노무사 및 변호사, 심리정서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서울시 경력단절예방지원단의 측면지원까지 제공하는 등 근본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담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문의 :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02-332-7171, 다산콜 120
홈페이지 :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www.workingmom.or.kr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