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 보러 멀리가지 마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9. 16:31
가을을 지나며 겨울이 되면 나뭇잎이 떨어져 나무들에는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나뭇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새들을 보기는 오히려 쉬워집니다.
서울시는 쉽게 새 관찰을 할 수 있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2월 말까지 조류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새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 기회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중랑캠핑숲 ▲서울숲 ▲선유도 공원 ▲서울창포원 등 6개 공원에서 18차례 진행됩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한 해 동안 텃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인공 새집 달기’를 진행합니다. 실내교육을 통해 10여 년간 인공새집을 관찰한 결과와 함께 새집달기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날아라, 깃털아!’(나는야 새밥 요리사)에서는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새들을 위해 땅콩 먹이대 및 쇠기름을 설치하고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 남산공원에서 진행하는 `남산의 새-가족탐사`를 통해서는 ‘어린이 새 비교도감’ 저자인 서정화 선생님과 함께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철새관찰교실’에서는 흰죽지,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철 한강을 찾는 철새에 대한 해설을 듣고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중랑캠핑숲과 서울숲에서는 겨울철새와 텃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동시에 공원에 사는 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서울창포원 ‘자연관찰 창작교실’에서는 새둥지와 새를 관찰하고 먹이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parks.seoul.go.kr)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원명 | 프로그램명 | 내용 | 날짜/시간 | 대상 | 참가비 | 문의 |
길동생태 | 인공새집 | 새집을 달아주는 의의를 | 2. 21(일) | 초등학생 | 무료 | 472-2770 |
길동생태 | 날아라 깃털아 | 땅콩먹이대와 쇠기름 | 2월 2, 16 | 초등생 | 무료 | 472-2770 |
남산공원 | 남산의 새 | 남산에 살고 있는 | 2.28(일) | 가족단위 | 무료 | 3783-5991 |
중랑 | 중랑숲 | 철새와 텃새에 알아보기 | 2월14,21,28 | 가족단위 | 무료 | 3783-5996, 3783-5997 |
서울숲 | 겨울새 | 겨울철새들의 이야기와 | 1.30~2.27 | 7세이상 | 3,000 | 460-2952 |
선유도 | 철새 | 흰죽지, 민물가마우지, | 2월 13, 27 | 7세이상 | 무료 | 2631-9368 |
서울 | 자연관찰 | 새둥지 및 새 관찰, | 2월 6,13,20,27 | 6세이상 | 무료 | 2289-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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