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에서 서바이벌 게임 즐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8. 13:50

수정일 2016.01.28. 20:11

조회 4,384

서바이벌게임ⓒ뉴시스

서바이벌 게임은 20,30대를 중심으로 약 200만 명의 동호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중적인 레포츠입니다. 하지만 서울 근교에서 마땅히 즐길 만한 장소를 찾기 어려웠는데요. 앞으로는 금곡 예비군 훈련장에서 실감나는 서바이벌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예비군 훈련장으로만 사용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의 금곡 예비군 훈련장을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는 3월 서울시에서 모집·선정한 서바이벌게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개방을 10회 실시하고, 내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예비군 훈련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정식 개방할 예정입니다.

금곡예비군훈련장은 모의교전장비(마일즈) 훈련장과 영상 모의 사격훈련장을 갖추고 있어 참가한 시민들이 더욱 실감나는 전투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의교전장비 훈련장에서는 레이저 광선을 쏘아 맞추면 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리는 마일즈 장비를 장착하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모의 사격훈련장에서는 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실내에서도 실전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체육진흥과 내에 여가스포츠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체육관’, ‘직장인 스포츠리그’, ‘가족 스포츠 강습’ 등 가족·직장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근교의 예비군 훈련장 시설을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 체험이 시민들의 이색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내년에 도심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02-213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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