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설에도 `24시간` 걱정없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6. 17:00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설날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이번 설 연휴는 꽤 깁니다. 한파 속에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라면서, 서울시에서 마련한 '설날 종합대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2월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안전·교통·나눔·물가·편의를 핵심으로 한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합니다. 특히 5일부터 11일까지는 소방안전·제설·교통·물가·의료 총 5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① 화재, 강설, 한파 대비 '안전대책'
먼저, 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제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24시간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합니다. 제설차량 881대를 확보해 신속하게 제설·결빙에 대비하는 등 강설과 한파 속 귀성·귀경길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춥니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762개소 중 일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가스공급시설 대상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완료하고, 도로, 교통, 문화재, 공원, 공사장 등 주요 기반시설 및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도 설 연휴 전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설 연휴동안 주요 철도역사와 터미널 8곳에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하는 등 사건·사고 화재에 대한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②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늦은 밤에 이동하는 귀성객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도 세웠습니다. 2월 8일과 9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2시 이후에도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전용택시를 운행해 설 연휴 중 `24시간 대중교통체제`를 가동합니다.
아울러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립공원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61회 늘려 운행하고, 무료 셔틀순환버스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 버스 증회 노선 확인하기)
같은 기간 고속·시외버스 운행도 늘려 일평균 1,349회(평시대비 27.7%↑) 증편해 매일 16만여 명을 수송하겠다는 계획입니다.
③ 취약·소외 이웃 '나눔대책'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 운영도 확대합니다.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2,000여 가구에 생필품과 설맞이 특별선물(떡국, 사골곰탕)을 지원하는 등 설 명절 소외된 이웃 돌봄 활동을 강화합니다.
④ 설 성수품 '물가대책'
물가가 안정된 알뜰한 설날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설 상차림에 필요한 사과, 배, 배추, 조기 등 8개 설 성수품을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12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입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미용, 목욕비용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설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자치구별 가격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⑤ 의료·쓰레기 수거 등 '편의대책'
혹시라도 누군가 급하게 병원을 찾는다면,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188개소와 약국 962개소 등 1,150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해보세요. 청소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기동청소반과 무단투기 단속반으로 구성된 ‘청소 종합상황실’도 운영합니다.
120다산콜센터도 연휴동안 24시간 특별운영을 실시하며 교통정보, 긴급안내, 전통시장, 문화행사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상담합니다. ‘모바일 서울’ 앱에서도 연휴동안 설날 특별 페이지를 구성해 교통,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니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두면 좋겠죠?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SNS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홍보해 효과를 높이는 등 불편은 덜고 안전과 편의는 높이는 설 연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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